배 고프면 왜 ''꼬르륵'' 소리가 나지?알쏭달쏭 궁금증, 네이버 지식검색 서비스로 총 집합! 네티즌들끼리 묻고 답하고~, 인터넷 ''지식 공유 서비스'' 각광 교과서에 없는 별의별 질문, 네이버 지식iN, 하루 평균 5천여 개 질문 올라와 소비자 눈높이 맞춘 재미있는 질문 뽑으려 수천 개 질문 검색 ''호기심 천국'', 그녀는 누구? 첫 CF에 팬클럽까지
''세상 모든~지식 다 알 순 없을까?'' 높게 쌓아올린 책더미 사이에서 머리를 쥐어뜯으며 독백하는 어여쁜 모델, 방바닥에 길게 누워있다 갑자기 "산타클로스는 왜 빨간 옷만 입을까?". 슬슬 배를 문지르다 말고 "배 고프면 왜 ''꼬르륵'' 소리가 나지?", 삶은 감자 접시를 앞에 놓자 "골치아픈 문제를 왜 ''뜨거운 감자''라 그래?"하며 고민에 빠진 호기심 천국, 그녀. 교과서에 없고, 며느리도 모르는 이런 별난 질문에 대한 답은 어디서 찾으면 될까? 백과사전? 천만에...네이버 지식 검색 창에서 ''산타클로스'',''꼬르륵'', ''감자''라고 치기만 하면 별의별 답변이 다 올라온다. 그제야 흐뭇해지는 그녀의 얼굴.
지식공유서비스가 인기라고? 인터넷 포탈 너도나도 가세~''지식까지 찾아주는 인터넷 만물박사'' 포탈 네이버의 ''지식iN'' 서비스 런칭 광고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네이버의 ''지식iN'' 서비스는 최근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서 새롭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지식 공유 서비스. 지식 검색 또는 지식 커뮤니티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네티즌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것으로 일반 검색 서비스로는 찾기 힘든 엉뚱하고 어려운 정보를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질문과 대답으로 연결시켜 주는 새로운 미래형 생활 서비스다. 네이버의 ''지식iN'' 서비스가 지난해 10월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하루 평균 8천여 건 이상의 질문이 쏟아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답변글은 두 배를 조금 넘는 1만 8천 건 수준. 현재까지 쌓여진 지식 개수만 53만개를 넘었다. 특히 이같은 서비스를 재미있게 알리는 광고의 인기까지 올라 네이버는 다음을 제치고 포탈서비스 1위로 올라섰을 정도. 이처럼 지식 검색 서비스가 인기를 끌자 네오위즈 ''세이테마'', 엠파스의 ''디비딕''이 연이어 오픈했으며 야후코리아도 상반기 안에 지식전용 오픈 커뮤니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왜 그럴까?'' 알쏭달쏭 질문 수천 개 검색이번 광고는 이처럼 급부상하고 있는 지식검색 서비스에 대해 보다 많이 알리고, 찾아오게 하는 것. 무엇보다 이같은 서비스를 최초로 광고하는 만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최대한 자극한다는 것을 목표로 누구나 한번쯤 ''왜 그럴까?''하는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질문들을 뽑아 보여주기로 했다.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질문을 찾기 위해 제작진은 수천 개의 질문을 검색하고 찾아보았다. 최종 낙점된 질문 중 ‘산타클로스는 왜 빨간 옷을 입을까?’는 크리스마스 시기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질문이라서. ‘배고플 땐 왜 꼬르륵 소리가 나지”라는 질문은 많은 이들이 무심히 넘기지만 정확한 답을 모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골치 아픈 문제를 왜 뜨거운 감자라고 그래?’라는 질문은 정치권의 동향을 염두에 둔 질문이었다. TV광고와 함께 잡지, 라디오 광고도 같은 컨셉으로 질문만 달리하여 네티즌들의 화제 집중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4편이 집행된 잡지 시리즈는 ''왜 엄마는 나를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고 할까?'', ''왜 치마 들추면서 ''아이스케키''라고 할까?'',''''야한 생각''하면 정말 머리가 빨리 자랄까?'', ''양치질할 때 왜 손이 허리에 가는 걸까''라는 쉬우면서도 엉뚱한 질문과 재미있는 비주얼의 궁藍?압권이다.
''야한 생각''의 그녀는 누구? 첫번째 질문(아이스케키)은 모 방송국 MC들의 멘트와 질문 내용에 삽입될 정도로 반향을 일으켰고, 세번째 질문(야한 생각)은 임팩트 있는 비주얼로 ''지식검색''을 확산시키는데 일조한 1등 공신이 되었다. 특히 ''야한 생각'' 편과 TV광고의 모델인 궁금녀는 벌써 팬클럽이 생겼다는 후문. 큰 눈과 이국적 용모로 더욱 돋보이는 모델은 19세의 이윤지 양. 84년생으로 진명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 연극영화과 새내기로 이번 CF에서 그녀의 풋풋한 매력을 십분 보여주었다. 극장광고를 운영한 첫 주에, 극장 여기저기에서 저 모델 누구냐는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답변을 올린 질문은?그렇다면 지금까지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답변을 받은 질문은 무엇일까? 바로 ''옛날 사람들은 무엇을 이용해서 세수를 했을까''라는 질문이다. 15일간 무려 228개의 답변이 올라왔는데 쌀겨, 녹두라는 천연재료 외에 ''소변''이라는 답변도 많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조회해 본 지식은 ''행정수도 이전시 서울지역 아파트 값이 올라갈까요, 내려갈까요''라는 질문으로 조회수가 65만회를 넘었다. 대부분 답변은 서울의 집값은 유지하거나 떨어진다는 전망. 그런가 하면 ''독도로 주소지를 이전할 수 있나'' ,''소주 1잔과 대등한 맥주의 양은 얼마인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누구일까'' 라는 엉뚱하고 재미있는 질문들도 올라온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당신은 액체 70%와 일부 단백질로 이루어진 동물 중에서 최상급의 두뇌를 가진 호모 사피엔스다.''등 재치있는 답변들이 웃음을 자아낸다.네이버 ‘지식검색 CF’는 IT 업계에서도, 광고업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일단 최근 보기 드문 인터넷 포탈 서비스의 CF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화제가 되고 있지만, 그 CF가 소비자들에게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마케팅팀의 허성남 팀장은 "이번 CF의 반응이 너무나 좋고 매출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가 전체 IT 산업을 살릴 수 있는 신호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작은 소망을 전했다. 참, 그럼 ''''야한 생각''을 하면 정말 머리가 빨리 자랄까?''에 대한 답변은 무엇일까? 결론은 Yes! ''야한 생각을 하면 호르몬 분비로 체모성장이 촉진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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