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이냐 사랑이냐, 깜찍한 테스트 방법
명랑소녀 장나라 통해 10대 타깃에 어필한 롯데 빼빼로 TV-CM
사랑과 우정 사이? 우정이라 하기엔 가깝고 사랑이라 부르기엔 애매한 관계.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봤을 만한 상황을 이 한 번의 테스트로 확인한다는 내용의 재미있는 TV-CM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롯데제과 빼빼로 광고. 깜찍하고 때론 엽기적인 행각(?)을 펼치는 최고의 배우 장나라가 등장한 광고는 그녀의 매력이 십분 녹아있다.
빼빼로를 들고 “우정이냐 사랑이냐”를 점쳐보는 장나라. 남자친구와 입으로 빼빼로를 물고 먹기 시작하는데... 속으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좀 더...’를 외치며 입술이 닿기만을 바라던 장나라의 바램과 달리 그만 못난 남자친구가 가까이 다가오는 입술에 놀라 빼빼로를 쏙 먹어버리고 만다. 화가 난 장나라는 남자친구의 얼굴을 붙잡고 협박(?)성 멘트를 날리고. 곧이어 한 주먹의 빼빼로를 쥐고 겁먹은 남자친구에게 曰, “일루와!!”광고는 15초라는 짧은 시간동안, 빅모델인 장나라의 깜찍한 연기를 통해 ‘우정과 사랑을 전할 땐 롯데제과 빼빼로’라는 광고컨셉을 친숙하게 전하고 있다.
우정과 사랑의 매개체로 사용할 만한 이미지는 공주나 섹시한 느낌의 여자이기 보다는 개구쟁이 같으면서도 명랑한 이미지의 모델이 제품과 밀접하게 매치된다는 판단에서였다. 실제로 기획단계에서부터 장나라의 이미지를 고려해서 광고를 제작했다는 후문. 이번 롯데제과 빼빼로 광고를 기획한 대홍기획 김육수국장은 기획의도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광고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제과 광고에서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매출의 탄력을 기대하는 제품의 경우, 빅모델 전략은 어린 타깃층에 가장 쉽게 어프로치 할 수 있는 광고요소일 뿐만 아니라 제품 인지도 상승에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빼빼로는 빅모델 장나라를 광고에 기용, 코믹하고 부담없는 개릭터로 타깃층(10대)에 제품의 이미지를 어필하고자 했다. 또한 이 광고를 통해 매출의 탄력적 성장과 빼빼로에 대한 인지도 및 호감도가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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