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e-money' 기자회견편
기사입력 2001.01.29 01:20 조회 6709
“세상엔 당당하게 받는 특혜도 있다!”
...특혜시비에 휘말린 톱스타 K양, 기자회견 통해 진상밝혀

- 삼성카드, 캠페인성 광고 연속 히트- 지속적인 연결고리로 시장선점 효과 노려

각종 신문사 방송사에서 몰려든 취재진들로 북적대는 기자회견장, 엄청난 발표가 있을 모양이다. 어떤 연예인이 결혼발표라도 하나? 아님 누가 폭탄선언이라도 하려는 건가? 근데…앗?! 고소영이다. 구준엽과의 결혼에 골인해 ‘머니머니해도 이머니(e-money)’를 외치던 고소영이 난데없이 웬 기자회견? 헌데…고소영은 연신 죄지은(?) 사람 답지 않은 당당함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대응하는데…“

그게 특혜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까?”하는 기자의 질문에 소영은 “몰랐어요” 하며 잘못을 인정한다.“받으신거 확실하죠?”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죄송합니다” 한마디로 사실을 시인한다. 기자들의 추궁이 계속되자 소영은 더 이상 못참겠다는 표정으로 특유의 웃음을 살짝 흘린 뒤, “저도 그렇게 많이 줄 줄 몰랐어요!” 하며 기자한테 따지듯 항변한다. “주는 건 받아야지”하며 특혜를 받은 것에 대해 오히려 뻔뻔함으로 대응하는 소영, 끝내는 삼성카드가 주는 ‘특혜’를 당당하게 받자고 시청자에게 권유까지 한다.고소영이 이번에도 일을 쳤나보다. 지난 광고 ‘결혼식편’에서 “이모님이?”하며 깜찍한 사오정의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번엔 기자회견장에서?

게다가 특혜시비에 휘말리고도 이렇게 당당할 수 있다니…기자회견을 소재로 한 이번 광고는 구준엽과 고소영의 결혼식편을 잇는 삼성카드의 또 다른 야심작이다. 마치 청문회를 연상케하는 기자회견장은 삼성카드의 ‘특별한 혜택’을 소개하기 위한 공간으로 설정되어 있고 고소영은 특혜시비에 휘말린 여배우로 등장한다. 이머니 삼성카드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던 ‘결혼식편’ 광고에서 ‘이머니(e-money)’를 활용한 언어유희를 컨셉으로 잡았듯이 이번 광고에서도 역시 “특별한 혜택”을 “특혜”로 규정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기자가 던지는 질문 속에 삼성카드의 혜택사항을 조목조목 담고 질문에 당당히 대응하는 고소영의 뻔뻔스러움을 통해 “당당하게 받는 특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놀이공원 무료입장, 전화대출, 인터넷대출, 극장할인, 현금성보너스점수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한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이번 광고는 소비자의 인식 속에 있는 삼성카드의 강점을 최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머니 삼성카드의 앞서가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특별한 혜택과 편리성이 많은 카드라는 점을 부각시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광고는 신용카드업계에 신규 진입할 예정인 SK와 롯데를 고려한 사전 포석형 광고이기도 하다. 더욱더 치열해질 카드시장의 상황을 고려한 전략적인 접근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기자회견이란 상황때문인지 긴박한 교차편집의 임팩트가 살아 있다. 이번 광고를 위해 기자로 동원된 엑스트라만도 총 150명. 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촬영 탓에 호텔 직원들이 진짜 기자회견인 줄로 착각, “고소영이 무슨 일 냈나?”하는 반응들을 보여 한 때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특별한 혜택 사항을 하나하나 또박또박 알리기 위해서는 정확한 발음이 필수, 때문에 기자들로 동원된 엑스트라는 다름아닌 프로성우들. 성우들이 긴박감을 자아내기 위해 연기하다 흥분한 나머지 대본에도 없는 갖가지 애드립을 구사해 촬영장 분위기를 돋구었다고 하는데. “하늘이 무섭지 않으십니까?", “뭘믿고 그렇게 받으셨습니까? “울지만 말고 대답해보세요” 등은 모두 엑스트라로 동원된 성우들의 작품이란다.

실제로 광고에 등장하는 질문 “뭘 믿고 그렇게 받으셨습니까”는 엑스트라가 현장에서 즉석해서 제조한 애드립 멘트를 그대로 활용한 경우. 이번 광고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센세이셔널한 상황설정이다. ‘특별한 혜택’을 “특혜”로 풀어 다소 정치패러디적인 성격이 엿보인다. 그러나 삼성카드가 제시하는 특혜는 ‘당당하게 받아도 좋은’ 특혜라는 사실! 설사 이 광고가 아무런 정치적 상징성을 띄지 않는다 하더라도 현재 정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특혜시비들을 볼 때 시사하는 바가 큰 것으로 보인다. 이번 광고에서 눈에 띄는 또 다른 점은 모델이다. 마치 고소영을 위해 만들어진 광고 같다. 고소영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수반되지 않았더라면 이 광고의 맛이 살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 광고를 본 사람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세상에는 당당하게 받아도 좋은 특혜도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고소영의 제안에 점점 구미가 당긴다. 고소영의 당당한 변명을 있노라면 보는 사람조차도 특혜시비(?)에 휘말리고 싶어진다.



<자료제공> 코래드 PR팀 김연정 (Tel: 568-3268)
고소영 ·  삼성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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