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디지털 김장고 삼한사온 '진양혜'편
기사입력 2000.08.25 04:10 조회 3860

기특한 김치냉장고

최근 방영된 대우전자의 김치냉장고 광고가 주부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날씨와 생활''이라는 방송 포맷을 활용한 점도 돋보이지만 KBS 아나운서이면서 손범수의 아내인 진양혜가 프리 선언을 한 후 처음으로 출연한 CF란 점에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대우 디지털 김장고 삼한사온''은 출시되기 전부터 냉장고 기술에 있어 가장 앞선 대우만의 ''디지털'' 기술력에 기존 제품을 사용할 때 불편했던 점을 모두 개선, 소비자의 목소리를 그대로 반영한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끌었다. 이렇듯 확실한 제품의 특장점을 광고로 표현하기 위해서 사용된 것이 ''김치와 생활''이라는 포맷과 ''진양혜''라는 아나운서 출신 모델의 전격 기용이었다. 한여름에도 김장김치 맛으로 맛있게 만들어주는 삼한사온 숙성기술과 국내 최초의 콤비타입을 통해 김치를 위로 아래로 편리하게 보관해 준다는 사실을 신뢰감 있으면서도 쉽게 알려줘야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김치냉장고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팀들은 타겟인 40~50대 주부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고심하였다. 이에 ''날씨와 생활''의 포맷을 응용한 ''김치와 생활''이라는 새로운 포맷의 콘티는 탄생되었다. 모델로는 기상캐스터의 역할에도 어울리면서 주부의 역할 또한 똑 부러지게 할 것 같은 모델, 즉 지적이면서도 친근한 주부에, 아나운서의 신뢰도까지 갖고 있는 진양혜를 전격 기용하였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촬영 스케줄 때문에 제작팀과 모델은 강원도 평창에서의 로케에서 스튜디오 촬영까지 3일 밤낮을 꼬박 새우는 강행군을 해야했다. 진양혜는 처음으로 출연하는 CF이어서인지 촬영 초기엔 어색해 하고 쑥쓰러워하기도 했지만 금방 촬영장 분위기에 적응, 그 때 그 때마다 애드립까지 연출, 모두들 프로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촬영 내내 "범수씨가 이렇게 어렵게 돈 벌어오는지 몰랐어~"를 연발하여 잉꼬부부의 애정을 은근히 과시하였다.
 

또 하나 이 광고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맨 마지막 부분! 친근한 주부의 모습으로 주방으로 들어온 진양혜가 김치냉장고를 열고 빼면서 하는 부분이다. 김치냉장고를 쓰다듬으면서 "열고 빼고! 아우~ 기특해라"라는 멘트를 하는데 이는 뚜껑식 김치냉장고만 썼을 때, 또는 서랍식만 썼을 때 얼마나 불편했는지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말일 것이다. ''뚜껑을 쉽게 열고 서랍으로 편리하게 빼는'' 콤비식 김치냉장고의 장점을 쉽고도 강하게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이는 신문, 잡지, 포스터 등 다른 인쇄 광고에까지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삼한사온 김치냉장고만의 unique한 이미지 창출에 기여하리라 기대된다.
 

김치를 맛있게 만들어주고, 주부를 편하게 하기 위해 태어난 삼한사온! 올해 ''김치와 생활'' 기상예보에 의하면 이번 삼한사온의 열풍은 올 가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내내 계속 될 전망이라고 한다.

 

자료제공: 코래드 담당AE 양지선, 홍보담당: 김연정

대우 ·  냉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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