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화장품은 기능으로 얘기한다!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뚜렷한 기능을 전달
아이오페는 우리나라 기능성 화장품의 대표적 브랜드. 그런만큼 다른 화장품 광고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화장품 광고가 모델과 연계된 이미지 전략에 치중하는데 비해 아이오페 광고는 예의 독특한 화면분할과 더불어 제품의 뚜렷한 기능을 전달하는데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
새로나온 아이오페 안티스트레스 데이크림의 TV-CF도 그 중 하나이다. 스트레스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다양한 안티스트레스 화장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뚜렷한 기능보다는 심리적 안도감에 호소하는 것들이 대부분. 하지만 아이오페의 안티스트레스 데이크림 TV광고는 날로 탁해져가는 공기, 커져가는 도시 소음, 자외선 등 각종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는 뚜렷한 기능을 이야기하고 있다.
모델은 변함없이 전인화씨. 여러가지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된 모델 전인화씨가 안티스트레스 데이크림을 상징화시킨 투명 크리스탈 보호막으로 스트레스를 차단한다. 오토바이를 탈 때 보호의 기능으로 헬멧을 쓰듯이 외출전 얼굴에도 방어막을 씌워 적극적으로 피부를 보호한다는 것. 제품의 기능을 명료하게 상징화한 내용의 이 광고는 원씬 원컷 개념의 심플한 화면구성과 힘있는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간단해 보이는 광고지만 예기치 못한 어려움도 있었다. 이번 광고에서의 문제는 바로 소품. 촬영용으로 제작한 크리스탈 보호막이 전인화씨 얼굴보다 너무 커서 부랴부랴 다시 제작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소품 담당자는 "전인화씨의 얼굴은 보통 얼굴 작다고 하는 사람의 삼분의 이밖에 안되는 것 같다"며 책임 회피. 이에 전인화씨는 "아이오페 광고를 삼년 넘게 하다보니까 얼굴이 반쪽이 되네요"라고 응수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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