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up 1] 아시아 광고 산업의 미래를 위하여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1.11.07 01:53 조회 2875






국제광고협회 한국지부(IAA Korea chapter)인 한국광고단체연합회(KFAA, 회장 이순동)는 지난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국제광고협회 일본지부와 함께 국제광고협회 한·일 교류 프로그램(IAA Korea-Japan Exchange Program)을 서울에서 개최하였다.

올해는 IAA 일본지부 회원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해로, 타테오 마타키 명예고문(전 덴츠 사장) 이하 8명의 일본 회원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석년 전 IAA 회장을 비롯한 IAA 한국지부 회원 10여명이 참석하여 양국의 최근 광고계 정보 교류와 함께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날 한일 교류 세미나에서 노리유키 슈토 고문(IAA 일본지부 고문, 규슈대학교 경상대학원 교수)은 ‘3.11 일본대지진 이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라는 주제로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광고계의 표현 전략 변화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또한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현수 교수(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는 ‘한국광고시장 변화의 주요이슈들과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한국광고계를 둘러싼 여러 이슈와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진 환영 만찬과 다음날 친선골프대회에서 양국 광고인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가을의 한국을 즐겼으며, 2013년 일본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였다. 국제광고협회 한·일 교류 프로그램은 2004년 서울을 시작으로 2년마다 양국을 교환 방문하여 세미나와 교류친목행사를 통해 양국 광고계의 이해도 증진과 정보교류, 아시아광고계의 일원으로서의 파트너쉽을 고취하는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 IAA 한국지부는?


IAA(Internatational Advertising Association)는 1938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Export Advertising Association으로 창설되어 1954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세계 76개국에 56 지부를 가지고 있으며 개인회원, 단체회원, 기업회원 등을 포함하여 4000여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광고관련 단체이다. 회원에는 광고주, 광고회사, 각종 매체 그리고 그 밖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가입하고 있다. IAA의 목적은 첫째, 자유 경제 및 다양하고 독립적인 매체와 개방된 사회에 필수 불가결한 광고의 가치를 증진하는 것이고, 둘째, 상업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자유와 소비자가 가진 선택의 자유를 높이고, 셋째, 광고자율규제를 더욱 수용하도록 권유하는 것, 넷째, 교육과 훈련을 통한 장래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앞장서는 것이고, 끝으로 다섯째는 광고산업 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광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IAA는 부당한 광고 규제에 반대하기 위해 각국 정부 및 정부 내 기구와 연락하는 창구 역할을 하며, 광고에 대한 자율규제를 주장하고 국경을 초월하는 사업을 수행했다. 아울러 IAA는 광고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광고교육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른바 광고 교육의 국제 표준을 정립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전 세계 광고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심사하는 작업을 했다.

국제광고협회(IAA) 한국지부는 1968년 창설되어 그해 아시아 광고대회에서 지부 창설증을 받고 문화공보부에 등록한 최초의 정부기관 등록 광고단체이다. 1996년 제35차 IAA 세계대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등 지난 40여 년간 한국과 세계 광고계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 광고 산업의 국제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다. IAA 한국지부는 초창기 한국이 세계 광고계와 소통하는 창구였다. 지부를 통해 IAA 세계대회나 아시아 광고대회 등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국제 교류의 폭과 깊이를 더해갔다. 또 국제 광고행사에 참가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국제 행사를 직접 개최하기도 했다. 1984년 한국 최초의 국제 광고행사인 아시아 광고대회는 IAA 한국지부 회원을 주축으로 치러졌고, 이를 바탕으로 1996년 제 35차 IAA 세계대회를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IAA 한국지부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초창기 한국 광고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세계와 교류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고 평가할 만하다.

<IAA 한국지부 역사에 관한 탐색적 고찰 연구 요약-한국 광고 PR 실학연구 2011, 8. 신인섭, 윤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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