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Theme] 재미와 엔터테인먼트로 가득한 미래 영역을 기대한다
대홍 커뮤니케이션즈 기사입력 2011.06.07 05:18 조회 7837






지난 1년간 스포츠 마케팅의 발판을 닦고 2011 프로야구 시즌에 가상광고를 첫 집행한 대홍기획. 대홍기획의 가상광고는 이제 시작이다. 아직은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도 광고주도 그 효과를 자신하지 못하지만, 이제 막 가상광고의 ‘맛’을 봤으니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대홍기획의 가상광고에 대한 비전을 들어보자.


 
글 ㅣ 편집부



롯데카드로 첫 번째 가상광고를 집행했다. 진행 과정은?

대홍기획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 것이 작년 초부터고, 광고주들이 스포츠 마케팅을 고려한 것도 그때부터다. 일단 캠페인이나 경기장 내 광고 프로모션 같은 일반광고 위주로 시작했고, 점차 골프대회, 동계올림픽 후원 캠페인, 어린이 야구교실 등으로 범위를 넓혀갔다. 그러던 중 롯데카드가 2011년 프로야구를 공식 후원하면서 자연스럽게 진행하게됐다. 가상광고 집행이 스폰서 권리 중 하나다.


화면의 4분의 1만 사용 가능하고, 사전 고지도 해야 하는 등 제약이 많다.

현재로서는 적정한 수준인 것 같다. 가상광고는 기본적으로 공간 확보가 돼야 가능한데, 선수나 관중석, 전광판, 기존 광고물 등을 가리지 않고 집행돼야 한다. 광고하는 입장에서는 물론 공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지나치면 시청자에게 불편을 주기 때문에 그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 그 안에서도 충분히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롯데카드 광고 내용이 야구공이 날아와 브라운관 화면에 찍히고 그 자리에 롯데카드가 드러나는 것이다. 브라운관이 깨지는 효과 등 추가적인 재미도 줄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막간에 들어가는 만큼 잘 만들면 광고주도 만족하고, 시청자에게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로 다가갈 수 있다. 물론 크리에이티브 측면에서 제약도 있고 제도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 시도할 수 있는 영역이 좀더 넓어질 것이라 기대한다.


개선점을 제시해본다면?

아직 가상광고의 권리가 어디까지인지 명확하게 정착되지 않았다. 월드컵은 그 권리가 FIFA에 있고 작년 ISU 경우는 주최 측즉, 방송국에 있었다. 협회는 컨텐츠에 대해 일정 부분 권리를 주장하고 방송국도 중계권에 포함된 것이라 주장하고 있어 결국 둘 중 힘있는 곳이 권리를 획득하고 있다. 이번 롯데카드 가상광고도 야구협회와 협의는 완료했지만 방송국과 협회 간의 논의가 늦어졌다. 권리 부분이 명확하게 정리돼야 가상광고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다.

덧붙이면 가상광고는 시청자가 해당 제품의 프로모션에 대해 인식하고 있을 때 더 효과적이다. 스포츠 마케팅을 전혀 진행하지 않았던 제품이 급작스럽게 시도할 경우 경기의 흐름에도 지장을 주고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롯데카드가 프로야구 스폰서도 아니고 경기장 내에 광고판도 하나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가상광고를 진행한다면 시청자 입장에서는 뜬금없고 호감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스폰서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일것이다.


가상광고는 시청률이 높은데, 시청률과 효과는 비례하는 것인가?

효과는 있겠지만 가상광고에 대한 인식이 일반 광고에 비해 낮은것이 사실이고, 광고주들은 아직 그 효과를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 거의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기존에 집행해본 광고주들도 효과가 크다고 생각하기보다, 스포츠 마케팅의 추가적인 혜택으로 여기는 것 같다. 아직 1년밖에 안 됐으니 비용 대비 효과가 좋은지는 좀더 검토해봐야 한다. 효과를 논하기에는 아직 좀 이른 것 같다.


향후 가상광고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단순히 대회 운용이나 프로모션을 할 수도 있지만, 광고주들은 점점 더 자연스러운 노출을 원한다. 그런데 스포츠 마케팅의 경우 현장에서 노출할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다. 많이 노출해달라고 요청을 하지만 화면에 잡히리란 보장이 없다. 그런데 가상 광고는 거꾸로 현장에서 빈 공간에 좋은 타이밍에 집행할 수 있다. 현장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그 효과가 검증된다면 점차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준비 중인 가상광고는?

롯데카드의 경우는 반응이 좋으면 추가 제작을 고려하고 있다. 다른 광고주는 아직 예정이 없다. 이번이 처음이다 보니 일단 반응을 봐야 한다. 효과가 좋으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제안을 할 것이다. 이제 막 가상광고의 ‘맛’을 봤으니 지금부터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대홍기획 ·  대홍커뮤니케이션즈 ·  스포츠마케팅 ·  엔터테인먼트 ·  가상광고 ·  김환 ·  롯데카드 ·  프로모션 ·  시청률 ·  스마트광고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Media Insight 1] TV 장르 헤게모니는 이동 중
필자의 어린 시절인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당시 국민들 대다수의 문화적 행복권 추구에 절대적인 조건 중 하나는 단연 ‘지상파TV 본방 사수’였다. 정해진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보는 그 프로그램을 나도 시청했느냐의 여부는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타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필수 조건이었고, 여유로운 삶을 즐길 줄 아는 문화 시민의 대열에 낄 수 있느냐 마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였다. 필자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20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고고한 메인스트림에 날리는 서브컬처의 통쾌한 펀치! ? QWER에 영향을 준 캐릭터들
    걸밴드 QWER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QWER의 미니 1집 앨범 수록곡 <고민중독>은 음악방송 출연 없이 1위 후보에 올랐을뿐더러, 발매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멜론 차트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WER의 위아래로 하이브, 카카오엔터, SM과 같은 대형자본이 제작한 노래들만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결과입니다. QWER의 인기를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아래 영상)도 있습니다. 저는 그
[월간 2024밈] 6월 편 - 선배 탕후루 사주실 수수수수퍼노바
  이 영상은 무료로 볼 수 있고 편의점 비닐봉지는 유료인 이유를 모르겠다?‍♀? 수 수 수 수퍼노바? 구라같은데 탕탕후루후루 마라탕후루? 권력있는 점심   이 영상은 무료로 볼 수 있고 편의점 비닐봉지는 유료인 이유를 모르겠다    그룹 라이즈의 일본팬이 X에 작성한 트윗이 화제예요. 'この映像は無料で見れてコンビニのビニ?ル袋は有料なの意味が分からない' 번역하자면 '이 영상은 무
당신과 친밀감 느끼는 사이
사람은 만나면 서로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야기가 통하면 친해지고 친밀감을 느끼게 됩니다. 관계가 단단해지기 위해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하며, 공감할 수 있어야 하죠.
고고한 메인스트림에 날리는 서브컬처의 통쾌한 펀치! ? QWER에 영향을 준 캐릭터들
    걸밴드 QWER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QWER의 미니 1집 앨범 수록곡 <고민중독>은 음악방송 출연 없이 1위 후보에 올랐을뿐더러, 발매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멜론 차트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WER의 위아래로 하이브, 카카오엔터, SM과 같은 대형자본이 제작한 노래들만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결과입니다. QWER의 인기를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아래 영상)도 있습니다. 저는 그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브랜드가 예술이 되는, LG OLED ART 프로젝트: 2024년 프리즈 LA와 뉴욕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 입지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의 LG와 다른 차별화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운동은 축제처럼, 다이어트는 맛있게! MZ 건강관리 트렌드
 한다혜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건강 챙기는 게 제일 재밌어요.” 지난 5월, 노들섬에서는 독특한 축제가 열렸다. 건강에 진심인 사람들이 다 함께 운동을 즐기는 축제, ‘시티포레스티벌2024’다. 서울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잔디밭에 일렬로 앉아 요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몸을 푸는 모습은 평소 볼 수 없는 특별한 광경을 선사했다. 아이돌만큼이나 인기 있는 운동 인플루언서
당신과 친밀감 느끼는 사이
사람은 만나면 서로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야기가 통하면 친해지고 친밀감을 느끼게 됩니다. 관계가 단단해지기 위해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하며, 공감할 수 있어야 하죠.
고고한 메인스트림에 날리는 서브컬처의 통쾌한 펀치! ? QWER에 영향을 준 캐릭터들
    걸밴드 QWER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QWER의 미니 1집 앨범 수록곡 <고민중독>은 음악방송 출연 없이 1위 후보에 올랐을뿐더러, 발매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멜론 차트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WER의 위아래로 하이브, 카카오엔터, SM과 같은 대형자본이 제작한 노래들만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결과입니다. QWER의 인기를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아래 영상)도 있습니다. 저는 그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브랜드가 예술이 되는, LG OLED ART 프로젝트: 2024년 프리즈 LA와 뉴욕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 입지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의 LG와 다른 차별화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운동은 축제처럼, 다이어트는 맛있게! MZ 건강관리 트렌드
 한다혜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건강 챙기는 게 제일 재밌어요.” 지난 5월, 노들섬에서는 독특한 축제가 열렸다. 건강에 진심인 사람들이 다 함께 운동을 즐기는 축제, ‘시티포레스티벌2024’다. 서울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잔디밭에 일렬로 앉아 요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몸을 푸는 모습은 평소 볼 수 없는 특별한 광경을 선사했다. 아이돌만큼이나 인기 있는 운동 인플루언서
당신과 친밀감 느끼는 사이
사람은 만나면 서로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야기가 통하면 친해지고 친밀감을 느끼게 됩니다. 관계가 단단해지기 위해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하며, 공감할 수 있어야 하죠.
고고한 메인스트림에 날리는 서브컬처의 통쾌한 펀치! ? QWER에 영향을 준 캐릭터들
    걸밴드 QWER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QWER의 미니 1집 앨범 수록곡 <고민중독>은 음악방송 출연 없이 1위 후보에 올랐을뿐더러, 발매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멜론 차트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WER의 위아래로 하이브, 카카오엔터, SM과 같은 대형자본이 제작한 노래들만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결과입니다. QWER의 인기를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아래 영상)도 있습니다. 저는 그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브랜드가 예술이 되는, LG OLED ART 프로젝트: 2024년 프리즈 LA와 뉴욕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 입지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의 LG와 다른 차별화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운동은 축제처럼, 다이어트는 맛있게! MZ 건강관리 트렌드
 한다혜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건강 챙기는 게 제일 재밌어요.” 지난 5월, 노들섬에서는 독특한 축제가 열렸다. 건강에 진심인 사람들이 다 함께 운동을 즐기는 축제, ‘시티포레스티벌2024’다. 서울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잔디밭에 일렬로 앉아 요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몸을 푸는 모습은 평소 볼 수 없는 특별한 광경을 선사했다. 아이돌만큼이나 인기 있는 운동 인플루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