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애드아시아 베이징 · 제32회 중국국제광고제 개최,
창의성과 기술 융합이 만들어내는
무한한 잠재력 집중 조명
글 정현영 편집장│ADZ
제32회 중국국제광고제와 제34회 애드아시아 베이징이 열린 중관촌 국제혁신센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애드아시아(AdAsia)가 올해는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10월 23~26일간, 중국국제광고제(China International Advertising Festival)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중국국제광고제는 중국광고협회(China Advertising Association)가 매년 주최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아시아광고연맹(Asian Federation of Advertising Associations)과 ‘듀얼 호스트’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두 행사의 공동 개최는 단순한 시간과 장소의 통합이 아닌, 중국 광고 시장을 이해하고 공유할 뿐 아니라 애드아시아를 통한 글로벌 자원의 연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AI²: 광고 혁신과 인공지능(AI²: Advertising Innovation and 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0여 개국에서 온 광고 및 마케팅 분야의 전문 인사들 200여 명을 포함, 총 1만여 명이 모여 광고계의 혁신과 미래에 대한 통찰력 넘치는 지식과 아이디어를 나눴다. 한국에서는 한국광고총연합회, CJ메조미디어, 더에스엠씨그룹,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등 약 20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1) 애드아시아 베이징 2025에 참석하기 위해 각국에서 모인 대표단들이 웰컴파티에서 건배하고 있다.
2) 2027년 애드아시아를 추진하는 인도 대표단이 ‘인디아 나이트’ 파티를 열고, 홍보에 나섰다
3) 김낙회 아시아광고연맹 부회장(왼쪽)이 스리니바산 스와미 아시아광고연맹 회장으로부터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2) 2027년 애드아시아를 추진하는 인도 대표단이 ‘인디아 나이트’ 파티를 열고, 홍보에 나섰다
3) 김낙회 아시아광고연맹 부회장(왼쪽)이 스리니바산 스와미 아시아광고연맹 회장으로부터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텐센트, 하이얼그룹, 바이두, 포커스미디어, 아이치이, 엑센추어송, 덴츠, CJ메조미디어, WPP, 칸타르, 화웨이 등 광고계 최고 구루들이 연사로 참여해 창의성과 기술의 융합으로 창출되는 무한한 잠재력을 집중 조명했다. 행사는 개막식, 플래그십 포럼, 중국광고협회가 주관하는 광고계 최고 영예인 2025 황하공익광고상(2025 Yellow River Award for Public Service Advertising)과 2025 상업광고 만리장성상(2025 Great Wall Award for Commercial Advertising) 시상식을 비롯해, 애드아시아에서는 특별 공로상 시상을 진행했다. 공로상에는 김낙회 아시아광고연맹 부회장이 수상했다. 김낙회 부회장은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재직 시절, 2021년부터 아시아광고연맹 부회장으로 선임되어, 2023년 애드아시아 서울 개최 등 다양한 국제 행사를 통해 아시아 광고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또한, 20개의 주제별 포럼과 3개의 대형 전시회에서는 전 세계의 뛰어난 창의적 성과와 미래 지향적인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면서 광고의 세계적 영향력과 창의적인 생명력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제시했다.
중국은 중국국제광고제 2025와 2025 애드아시아 베이징의 성공적 개최로 광고 혁명의 구심점으로서 국가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중국 광고계는 점점 높아지는 소통 의지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국의 지혜와 해결책을 전 세계에 공유하면서 새로운 세계 성장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