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엾은 양서류여, 그림을 그리세요
HS Ad 기사입력 2024.09.27 09:12 조회 825
 


개구리의 행복
 
 
처음 뵙겠습니다. 개구리입니다. 거리에서 그림을 그립니다. 이 거리 저 거리 오가는 사람들에게 작품을 팔기도 합니다. 잘 되냐고요? 파리만 날립니다. 아니, 파리라도 날리면 낼름 먹고 굶지는 않을 텐데(개구리니까…) 한 입 거리 날파리 한 마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무엇을 그려야 될까요? 무엇을 그려야 천하장사 소시지 하나라도 사 먹을 돈이 날까요?
 
옛날 생각이 납니다. 그때도 다름없이 가난했었지요. 판잣집에 세 들어 살던 판잣집. 뒷골목 단칸단칸방 친구와 팽이를 치고 술래잡기를 했죠. 다리에 힘이 다 빠지면 집에 가서 놀았습니다. 아들 혼자 두고 일 나가신 부모님이 미안함에 사주신 선물. 게임기가 있었거든요. 어머니 오실 때까지 밤이 다 될 때까지 뿅뿅 거리며 놀았습니다.
 
또렷이 생각납니다. 주인집과 골목길 사이에서, 언제라도 날아가버릴 것 같던 우리 이부자리를 지켜주던 작은 문. 그 녹슬고 기울어진 녹색 철문. 그래요. 그걸 그릴게요. 다 그렸습니다. 제목은 <안드레 찌들의 '쫍은 문'>. 어때요? 저 이제 천하장사 소시지 먹을 수 있을까요?




직접 그린 그림을 판매하고 생계를 꾸려 나가는 게임이다. (이하 모든 출처 본인)


개구리의 낭만 
 
죄송합니다. 오늘부로 접게 됐습니다. 망한 건 아니고요.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습니다만 애호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거액의 투자를 받게 됐습니다. 내일부터는 따땃한 실내에서 모실 수 있겠네요. 게임으로 치면 part 2, stage 2 뭐 그런 겁니다.
 
끝내 화가가 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는 꿈을 잃고 방황을 거듭하다 느지막이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그때쯤 문학의 재미에 눈뜨게 됐고요. 재수학원 야간자습을 째고 밤 산책을 하며 오디오북을 들었고 시구절을 흥얼거리며 동네 뒷산 약수터를 오르내렸습니다. 국문학과에 진학하고 교내 백일장에서 2년 연속 상을 받으며 어쩌면 문학의 길이 내 길이다 싶었죠. 하지만 익숙한 느낌은 또다시 찾아옵니다. 딱 그 정도가 저의 한계였던 거예요.
 
왜 항상 저는 남들이 시키지도 않은 낭만에 매료되었다가, 왜 또 저 혼자 낭패감을 느끼고 도망치는 걸까요? 영원히 그 낭만 속에 들어가 살 수는 없는 건가요?
 
~라고 할 뻔했지만! 이제 쓸데없는 질문이죠. 저는 이 바닥, 이 업계 최고의 화가니까요. 우하하하.




유명 화가의 꿈을 이뤘지만, 그곳엔 온통 3D 폴리곤뿐이었다.


인간의 출근길
 
 
이 게임의 이름은 <파스파투: 배고픈 예술가>. 공항철도를 타고 공덕역으로 달리는 그 30분 안에 엔딩을 볼 수 있는 매우 가벼운 게임이다. 진행 또한 매우 순탄해서 그냥 쓱쓱 낙서를 그리듯 한 스무 점의 그림을 그리다 보면 어느새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고 어디 어디의 초청을 받고 흉상이 세워지는 둥 꽃밭 가득한 해피엔딩을 보게 된다. 다만 흔들리는 공항철도 안에서 태블릿 PC와 펜슬을 꾹 쥐어 가며 시뻘게진 두 눈으로 뚫어져라 보는 그 일련의 과정이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경험이었다.
 
저 개구리는 어째서 화가의 길을 걷게 된 걸까. 아니 그보다 왜 주인공이 개구리여야만 했을까. 그건 우리의 삶이 양서류의 삶과 기본적으로 같기 때문 아닐까. 물과 뭍(땅)을 수시로 오가며 살 수밖에 없는 양서류처럼, 꿈과 현실을 수시로 오가며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서가 아닐까.
 
물에 닿지 않고 뭍(땅)에만 머물면 머지않아 말라죽듯이, 꿈에 닿지 않고 현실에만 머물면 결국 말라죽는 것이 인간의 삶일까. 뭍(땅)에 발 딛지 않고 물에만 머물면 서서히 잠겨 죽듯이, 현실에 발 딛지 않고 낭만에만 푹 젖으면 그대로 잠겨 죽는 것이 인간의 삶인 걸까? 지옥철에 낑겨 출근하는 현실이 내 몸을 졸라도 그 잠깐 30분의 행복이 지금의 나를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삶이긴 하겠다. 적어도 나의 삶이긴 하겠다.
 
태블릿 PC로도 출시가 된 만큼, 평소 놀리고 있는 태블릿 PC가 많은 우리 광고인들에게 쉽게 추천할 수 있는 게임이다. (← 아마 편집해 주시는 분은 이 부분을 볼드 처리 해주실 것 같다.) 입력취소나 되돌리기 기능이 없어서 당혹스럽겠지만, 그것은 포토샵이라는 초거대 자본의 기술집약적 상품을 아무렇지 않게 이용하는 우리 광고인들의 일상일 뿐이고, 이것은 또 이것대로 가난한 화가의 리얼 라이프라고 생각하면 되기에, 단점처럼 느껴지진 않았다. 가격은 커피 한 잔 값. 오늘은 커피라는 우물 대신 화가가 되는 시간으로 퐁당 빠져보는 게 어떨까.
 
흠뻑이라 쓸까 하다가 어감이 좀 더 귀엽고 라이트 한 '퐁당'으로 고쳐 적으며, 이만 개구리는 물러가겠다.



파스파투: 배고픈 예술가 (Passpartout: The Starving Artist)


 
HSAd ·  passpartout: the starving artist ·  모바일게임 ·  모바일게임추천 ·  배고픈예술가 ·  파스파투 ·  파스파투: 배고픈 예술가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Meet the Creator] 세상에 없던 크리에이티브, 모험 즐기는 여정에서 나와
 세상에 없던 크리에이티브, 모험 즐기는 여정에서 나와 남현우 TBWA 코리아 ECD 취재·글 송한돈 | 사진?팡고TV촬영 유희래 광고계에서 25년, 함께한 브랜드만 40여 개, 제작한 콘텐츠는 300편이 넘는다. 2018년 이후 매해 크고 작은 상을 수상하며, 감각과 정교함을 겸비한 크리에이티브로 광고계에 묵직한 발자국을 남기고 있는 TBWA 코리아의 남현우 ECD(Executive Cre
[월간 2025밈] 01월 편 - 일하기 싫은 직장인... 아니 키티
  •  일하기 싫은 키티 •  햄스터 밈의 정석!? 밤톨이들??  •  16년 만에 돌아왔다. 월레스와 그로밋 대공개!    •  QUEEN NEVER CRY  •  올해 계획 어떻게 세울까? 만다라트?   일하기 싫은 키티    일하기 싫은 오천만 직장
옥외광고물 행정관련 질의 회신 모음
 자료제공| 안전행정부 지역활성화과 Q.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제36조제3호나목에는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되는 게시시설 없이 옥상구조물에 직접 도료나 입체형으로 표시된 옥상간판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주유소에는 상호 및 정유사명칭이 10M이상으로 크게 도료로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광고물도 가로형 간판으로 보아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나요? 관련법에 도료로 된 옥상간판은 제외하고 도료로 된 가로형간판에 대한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월간 2025밈] 01월 편 - 일하기 싫은 직장인... 아니 키티
  •  일하기 싫은 키티 •  햄스터 밈의 정석!? 밤톨이들??  •  16년 만에 돌아왔다. 월레스와 그로밋 대공개!    •  QUEEN NEVER CRY  •  올해 계획 어떻게 세울까? 만다라트?   일하기 싫은 키티    일하기 싫은 오천만 직장
광고 속 그 음악 #17. 제품의 장점을 한껏 끌어올리는 클래식 음악의 매력
클래식 음악(Classical Music)은 악보가 남아있는 1550년 이전부터 꾸준히 음악적, 학문적으로 정형화되었으며 오랜 세월에 걸쳐 끝없이 다듬어지고 연주된 음악입니다. 그런 특징 때문일까요?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깨닫게 하는 베토벤 9번 교향곡 ‘운명’, 푸르른 초봄을 연상시키는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봄'처럼 인간의 보편적인 희로애락을 자극하는 클래식 음악이 많습니다. 한편, 광고 음악으로 활약하며 시선을 제품에 집중시킨 경우도 많았는데요. 오늘의 광고 속 그 음악은 광고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자극한 클래식 음악을 엄선해 소개해 드립니다.
옥외광고물 행정관련 질의 회신 모음
 자료제공| 안전행정부 지역활성화과 Q.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제36조제3호나목에는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되는 게시시설 없이 옥상구조물에 직접 도료나 입체형으로 표시된 옥상간판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주유소에는 상호 및 정유사명칭이 10M이상으로 크게 도료로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광고물도 가로형 간판으로 보아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나요? 관련법에 도료로 된 옥상간판은 제외하고 도료로 된 가로형간판에 대한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월간 2025밈] 01월 편 - 일하기 싫은 직장인... 아니 키티
  •  일하기 싫은 키티 •  햄스터 밈의 정석!? 밤톨이들??  •  16년 만에 돌아왔다. 월레스와 그로밋 대공개!    •  QUEEN NEVER CRY  •  올해 계획 어떻게 세울까? 만다라트?   일하기 싫은 키티    일하기 싫은 오천만 직장
광고 속 그 음악 #17. 제품의 장점을 한껏 끌어올리는 클래식 음악의 매력
클래식 음악(Classical Music)은 악보가 남아있는 1550년 이전부터 꾸준히 음악적, 학문적으로 정형화되었으며 오랜 세월에 걸쳐 끝없이 다듬어지고 연주된 음악입니다. 그런 특징 때문일까요?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깨닫게 하는 베토벤 9번 교향곡 ‘운명’, 푸르른 초봄을 연상시키는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봄'처럼 인간의 보편적인 희로애락을 자극하는 클래식 음악이 많습니다. 한편, 광고 음악으로 활약하며 시선을 제품에 집중시킨 경우도 많았는데요. 오늘의 광고 속 그 음악은 광고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자극한 클래식 음악을 엄선해 소개해 드립니다.
옥외광고물 행정관련 질의 회신 모음
 자료제공| 안전행정부 지역활성화과 Q.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제36조제3호나목에는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되는 게시시설 없이 옥상구조물에 직접 도료나 입체형으로 표시된 옥상간판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주유소에는 상호 및 정유사명칭이 10M이상으로 크게 도료로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광고물도 가로형 간판으로 보아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나요? 관련법에 도료로 된 옥상간판은 제외하고 도료로 된 가로형간판에 대한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월간 2025밈] 01월 편 - 일하기 싫은 직장인... 아니 키티
  •  일하기 싫은 키티 •  햄스터 밈의 정석!? 밤톨이들??  •  16년 만에 돌아왔다. 월레스와 그로밋 대공개!    •  QUEEN NEVER CRY  •  올해 계획 어떻게 세울까? 만다라트?   일하기 싫은 키티    일하기 싫은 오천만 직장
광고 속 그 음악 #17. 제품의 장점을 한껏 끌어올리는 클래식 음악의 매력
클래식 음악(Classical Music)은 악보가 남아있는 1550년 이전부터 꾸준히 음악적, 학문적으로 정형화되었으며 오랜 세월에 걸쳐 끝없이 다듬어지고 연주된 음악입니다. 그런 특징 때문일까요?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깨닫게 하는 베토벤 9번 교향곡 ‘운명’, 푸르른 초봄을 연상시키는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봄'처럼 인간의 보편적인 희로애락을 자극하는 클래식 음악이 많습니다. 한편, 광고 음악으로 활약하며 시선을 제품에 집중시킨 경우도 많았는데요. 오늘의 광고 속 그 음악은 광고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자극한 클래식 음악을 엄선해 소개해 드립니다.
옥외광고물 행정관련 질의 회신 모음
 자료제공| 안전행정부 지역활성화과 Q.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제36조제3호나목에는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되는 게시시설 없이 옥상구조물에 직접 도료나 입체형으로 표시된 옥상간판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주유소에는 상호 및 정유사명칭이 10M이상으로 크게 도료로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광고물도 가로형 간판으로 보아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나요? 관련법에 도료로 된 옥상간판은 제외하고 도료로 된 가로형간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