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논쟁(New)! 유튜브는 컨셉이 중요하다 VS 출연자가 중요하다
고구마팜 기사입력 2025.02.25 09:34 조회 307
이번 연말, 기안84가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탔습니다. 어느 프로그램의 기안84를 예상하셨나요?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나혼자산다>가 아닌, 이제 막 1년을 넘긴 <태계일주>로 상을 받았어요! 에디터 역시 생생합니다. 갠지스강에 거리낌없이 몸을 던져버리거나, 인도의 생소한 길거리 음식을 의심도 않고 잘 먹던 모습 등… 프로그램의 컨셉과 출연자가 찰떡이었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나혼자산다>도 그동안 기안84의 내추럴한 모습을 잘 담아주었지만, 매주 여러 패널과 출연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곳이다 보니 기안84의 이야기를 들려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태계일주>에서는 기안84의 덤덤한 성격과 날 것의 일상에 주목하며 다시 한번 그 스타성을 꼬집어냈죠. 그것에 쏠린 관심을 장기적으로 끌고 가기까지 했다고요?

아무튼 <나혼자산다>와 <태계일주> 모두 기안84와 함께 하며 각자 성공적인 한 해를 맞았지만, 그안에서도 각기 다른 결과를 얻었어요. 유튜브도 이처럼 같은 출연자를 활용하더라도 콘텐츠 별로 다른 인상을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같은 콘텐츠, 다른 출연자여도 그렇고요!) 그러다보니 시청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유튜브의 컨셉과 출연자의 시너지가 더더욱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IP를 위해 기획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고민하고 있을 주제!

유튜브 콘텐츠는, 컨셉이 중요하다?  VS 출연자가 중요하다?

컨셉부터 출연자의 이야기까지,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 당연히 컨셉이 중요하다!

이 콘텐츠의 컨셉이 출연자를 삼켜버린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출연자에게 찰떡같이 잘 받는 컨셉 덕에 화제가 된 경우입니다. 이 콘텐츠로 해당 인물이 제2의, 제3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듣고 있죠.

<노빠꾸탁재훈>, <압박면접> – 탁재훈, 신규진, 예원



출처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노빠꾸탁재훈과 압박면접은 거침없는 입담과 쉴 틈 없는 티키타카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데요. 탁재훈의 탁월한 진행력과 치고 빠지는 타이밍을 잘 아는 신규진, 예원의 센스가 힘을 발휘하고 있죠. 배경에는 이 셋이 보다 자유롭게 토크할 수 있도록 설정해 둔 취조와 면접 컨셉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취조나 면접이라는 컨셉 때문에, 호스트가 게스트보다 상황을 주도적으로 쥐고 있어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질문과 호응이 오가거든요. 게스트와의 대화가 빠른 호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규모 인원의 구성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탁재훈과 신규진이 다른 콘텐츠에도 함께 출연한 이력이 꽤 있지만, 노빠꾸탁재훈과 압박면접이 깔아놓은 컨셉에서 그들의 케미가 가장 돋보인다는 평이 많잖아요!

<또간집>, <청소광브라이언> – 풍자, 브라이언

 
 


출처 유튜브 (좌) 재밌는 거 올라온다 (우) M드로메다 스튜디오
풍자와 브라이언 모두 본인 각자의 채널을 갖고 있지만, 다른 기획 다른 콘텐츠에 의해 더욱 빛을 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던 풍자의 입담은 길거리 토크에서도 제 솜씨를 보여줬고요. 일상 속 숨겨진 팁을 알려주던 브라이언의 생활력은 남의 게으름과 더러움(?)을 볼 때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높은 데시벨로 발현되며 인생 캐릭터를 만났거든요. 잘하는 게 정해져 있다는 틀에 박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잠재력을 발견하고 컨셉으로 발전시킨 거죠.

<실비집> – 남창희



출처 유튜브 뜬뜬 DdeunDdeun (좌) 핑계고 (우) 실비집

유튜브 IP 생태계에서 가히 컨셉이 출연자를 살린 대표적인 사례, 네고왕. 무도키즈인 에디터조차 광희보다 네고왕의 광희가 더욱 뇌리에 깊이 박혀있어요. 지나가던 시민에게 넉살 좋게 말을 걸고, 눈치 보지 않고 팩폭을 날리는 커머스형 웹 예능은 광희의 놀이터였죠.

남창희 역시 최근 들어 유튜브에서 주목받는 인재잖아요. 무한도전 때부터 조세호와 꾸준히 같이 언급되거나 출연하며, 유재석의 절친한 후배로는 알고 있었거든요. 이후 크게 활약하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던 찰나! 뜬뜬의 핑계고에 출연한 이후 ‘수요 없는 공급’이라는 컨셉을 잡아 <실비집>을 시작할 수 있었고, 지금도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자주는 아니어도 간간히 찾아오는 영상 속에 남창희의 잔잔한 유머러스함이 잘 담기고 있습니다. 인물의 숨겨진 매력을 시청자 또한 사랑스럽게 바라볼 수 있도록 잘 포장해 보여주는 제작진의 애정이 남다른 것 같지 않나요?

2. 아니다, 출연자가 중요하다!

유튜브 콘텐츠를 보다 보면, 비슷한 구성과 컨셉 때문에 다른 콘텐츠가 연상되는 경우도 간혹 있지 않나요? 그런 와중에도 출연자 때문에 더 큰 화제를 모으는 경우도 있고요. 컨셉에 안성맞춤인 호스트 혹은 환상적인 호스트와 게스트의 케미가 콘텐츠의 매력을 극대화하니까요. 우선, 고정 출연자의 좋은 사례부터 살펴볼까요?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댄스뚱> – 김민경, 문세윤



출처 유튜브 맛있는 녀석들 (Tasty Guys) (좌) 운동뚱 (우) 댄스뚱

근수저 개그맨 김민경을 알린 <오늘부터 운동뚱>. 의외로 먹방 <맛있는 녀석들>에서 파생된 유튜브 프로젝트로, 네 출연자의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이 많아지자 이영식 PD가 그들을 조금이라도 운동시키기 위해 준비한 건데요. 운동을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의도했지만… 김민경은 첫 회부터 엄청난 운동신경과 근육량으로 거뜬히 해내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이런 모습이 코미디보다는 오히려 김민경의 도전 다큐로 여겨지며, 시즌 2에는 아예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과정까지 보여줬죠. 다른 세 출연자였어도 재미있게 풀렸겠지만, 오히려 김민경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콘텐츠의 방향성을 정립해 나간 것이 운동뚱의 포인트예요!

운동뚱이 큰 사랑을 받자, 이후엔 문세윤과 함께 <오늘부터 댄스뚱>을 선보입니다. <코미디 빅리그>나 <놀라운 토요일>에서 보여주던 은근히 날렵한 움직임, 앙증맞은 춤실력을 눈여겨보았기 때문일까요. ‘김민경이 태릉이 놓친 인재였다면, 문세윤은 K-POP이 놓친 인재다!’라는 수식어가 있었을 정도로 꽤나 큰 화제성을 얻어갔어요. 우주소녀 쪼꼬미 옆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뽐낸 부끄뚱도 바로 여기서 탄생한 거죠!

<전과자>의 컨셉이 또 다른 컨셉 <대표자>, <상팔자>, <전역자>를 낳았다면 여기선 김민경과 문세윤의 숨겨진 강점이 또 다른 시즌과 프로젝트를 열었다고 할 수 있어요.

<네고왕> – 광희, 장영란, 딘딘-슬리피, 홍현희



출처 유튜브 달라스튜디오 (좌) 광희 (우) 홍현희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 네고왕은 광희의 뛰어난 진행력을 발견할 수 있는 귀인 같은 콘텐츠였는데요. 유쾌한 내용에 파격적인 혜택을 주다 보니, 시원한 입담을 가진 출연자와 케미가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죠. 따라서 시즌 1의 성공 이후, 다양한 호스트와 함께하며 시즌제의 영광을 이어가려고 했고요. 브랜드는 회마다 바뀌지만 혜택을 협상해야 한다는 고정적인 내용 때문인지 중간중간 소재와 혜택의 고갈이 아쉽다는 반응이 생길 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매 시즌 찰떡같은 호스트를 섭외해 유튜브 웹 예능계의 큰 획을 그었습니다. 모든 시즌이 조회수가 높으면서도, 레전드로 꼽는 시즌이 다른 것도 엄청난 성과 아니겠어요! 컨셉에 맞는 호스트를 찾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셀럽을 분석한 제작진의 정성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게스트 섭외로 센스 있다는 평을 들은 곳은?

<피식쇼> – RM, 손흥민



출처 유튜브 피식대학Psick Univ (좌) RM (우) 손흥민

뼛속까지 한국인인 세 개그맨 그리고 국내 팬덤 기반의 채널이지만, 호기롭게 영어로 진행하는 토크쇼 <피식쇼>를 기획한 ‘피식대학’입니다. 항상 화제의 셀럽 게스트와 함께하긴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오히려 해외 스케줄이 익숙한 셀럽이 게스트로 왔을 때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요. 피식쇼는 영어로 진행되는 글로벌 토크쇼 컨셉을 고집하고 있는데요. 에디터도 시청자인 입장에서 RM과 손흥민이 가장 그 컨셉을 극대화하는 게스트였다고 생각해요. 과장된 액션과 짓궂은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능글맞게 넘어가는 여유가 마치 글로벌 토크쇼를 주제로 하는, 재미있는 상황극을 보고 있단 느낌이 강하거든요!

<슈퍼마? 소라> – 신동엽



출처 유튜브 슈퍼마? 소라

요즘 테이블에 마주 앉아 음식과 술을 곁들이는 토크쇼는 흔하게 볼 수 있죠. 그런 와중에 이소라가 <슈퍼마? 소라>와 함께 유튜브 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쏟아지는 토크 예능 사이에서 <슈퍼마? 소라>가 대중의 이목을 확실히 끈 것은 초대 게스트! 이소라와 과거 특별한 인연으로 엄청난 서사가 있는 신동엽이 스타트를 끊어준 건데요. 그들이 한 화면 앞에 잡혀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궁금증을 일으켰고, 실제 토크 또한 지나치지 않았으며 멋진 애티튜드와 뛰어난 입담이 빛을 발해 화제를 장기적으로 끌고 가기도 했죠. 이후로도 이소라와 친분이 있는 기성세대 셀럽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호스트와 숨겨진 서사가 있는 혹은 이미 알려진 친분으로 재미있는 토크가 기대되는 게스트가 나올 때 주목을 받기도 해요.

그렇다, 콘텐츠와 출연자는 모두 동등하게 중요하다!

우선순위를 따질 수 없을 정도로 둘 다 IP에 있어선 가장 중요한 소스예요. 잘 기획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모든 출연자에게 어울리는 게 아니듯 더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출연자를 찾기 위해 최대한 많은 인물과 정보를 염두하고 있어야 하죠. 마찬가지로 당장 화제성이 있는 좋은 출연자를 찾았다고 모든 콘텐츠가 잘 맞아떨어지는 것이 아니듯, 잘 소화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출연자를 꼼꼼히 분석해 보아야 합니다.

출연자와 컨셉이 동시에 잘 맞아떨어져 최근 가장 사랑받고 있는 사례를 소개해 볼게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견해로… 쏟아지는 콘텐츠 세계에서 비교적 신선한 컨셉이면서 호스트는 물론, 게스트의 특성까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것이 티가 나는 IP입니다?

<내 이름은 카더가든> – 카더가든



출처 유튜브 내 이름은 카더가든 (좌) 넉광루와 카루이 (우) 키드밀리의 일그러진 소개팅

네 글자 이름이면 뭐든 카더가든으로 귀결되는 네티즌의 수많은 댓글과 짤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은근히 열 받아하면서도 천연덕스럽게 웃어 넘기는 성격은 그런 댓글과 짤이 1절, 2절을 넘어 모음집으로 만들어지기까지 좋은 영양분이 되었죠. 그런 서사가 쌓여가는 와중에 다른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등장하거나, GQ KOREA의 <오래된 정원>의 호스트로 자리 잡으며 카더가든의 매력이 은근히 매니아를 양산하고 있었는데요. 결국 이런 카더가든의 끼를 캐치한 제작진이 아예 카더가든을 위한 채널과 콘텐츠를 기획했습니다. 마지막 에피소드, 특별편이 나온 지금까지도 아직 정확히 무얼 하는 채널인지 모르겠지만 이상하리만치 카더가든과 잘 어울리는 흐름에 성공적으로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었으며 기다리는 하드코어 팬들까지 만들어냈죠.

<홍석천의 보석함> – 홍석천



출처 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

에디터는 최근 들어서도 그렇고, 2024년을 내다봤을 때 유튜브에서 가장 유망할 셀럽 중 하나를 홍석천으로 뽑고 싶습니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홍석천의 뛰어난 안목이 주목을 받았는데, 이를 바로 캐치해 콘텐츠로 녹여낸 것이 <홍석천의 보석함>! 입담이 좋고, 인맥이 넓으며 무엇보다 ‘잘생긴 남자’에 진심인 홍석천과 그에 맞춰 본인을 한껏 뽐내러 온 ‘잘생긴 남자’ 게스트가 함께하는 인터뷰예요. 그런 인터뷰 자체를 만족해하는 홍석천과 그런 홍석천을 통해 대리만족하는 시청자가 상부상조하며, 유튜브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컨셉 기획이 먼저든, 출연자 섭외가 먼저든 바탕에는 ‘출연자 분석’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텐데요. 기획해 둔 내용에 잘 맞는 출연자를 찾기 위해선 섣불리 범위를 정해두지 않고 여러 방면에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접하는 게 좋죠. 출연자 섭외가 끝났다면 이후 컨셉 기획 과정에서 출연자에게 가장 잘 맞는 소재를 줄 수 있도록 심층적인 조사가 필요하고요. 커뮤니티나 SNS에 남은 수많은 텍스트와 영상 기록이 시청자의 배경지식을 만들어왔고, 콘텐츠 발행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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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_광고주 현황조사] 올해 내수경기 침체 및 정치적 불안정 속, 광고주, 광고 집행 전년 대비 유지/감소 응답 83.0%_1
올해 내수경기 침체 및 정치적 불안정 속, 광고주, 광고 집행 전년 대비 유지/감소 응답 83.0% [도표1] 2025년 광고비 예산 책정액 한국광고총연합회는 지난 3월 7일부터 3월 24일까지 총 17일간 광고주들의 광고비 집행계획 및 매체 선호도 등을 알아보기 위해 ‘광고주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주요 기업의 광고, 마케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총 71개
[Campaign Story] 오버맨이 알려주는 '밀리의 서재' 캠페인 리뷰
이런 독서는 처음이지? 밀리의 서재 ‘사람은 안 변해, 그래서 독서가 변했지’ 캠페인   글 이서현 AE | 오버맨 2025년 새해가 밝던 날을 떠올려 봅시다. 올해의 다짐에는 무엇이 있었나요? 혹시 ‘독서’도 그 중 하나 아니었나요? 올해는 진짜 읽는다. 하지만 2024년에도 진짜 읽는다 하지 않았었나요? 2023년에도, 202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