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프로덕션 미팅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25.02.17 02:28 조회 285
 프리 프로덕션 미팅

글 · 그림 임태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제일기획


프로젝트 오티로 시작해서 아이데이션, 프레젠테이션, PPM. 촬영과 편집, 시사와 온에어. 광고 제작은 대충 이 정도의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그 많은 과정 중에 가장 긴장해야 하는 순간이 어딜까요? 하나하나 다 중요하긴 하지만 그중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게 PPM입니다.
프로젝트의 흥망성쇠가 결정되는 아주 중요한 자리니까요. 저 역시 근 이십여 년간 광고를 만들고 있지만 가장 많이 하는 후회가 그겁니다. “아, PPM 때 잘 정리할걸 그랬어….”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 중에 PPM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테니 설명은 생략하고… 제작에 들어가기 전 여러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결정하고 합의하는 과정이다 보니 그 중요성은 다들 알고 계실 테지만 아직 광고 제작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저 역시 다시 한번 정리해 볼 겸 참고할 만한 포인트들을 좀 정리해 봤습니다.


아웃풋 양과 견적에 관한 논의
예전엔 베리에이션이라고 해 봤자 15, 30초 그리고 온라인용 풀버전 정도였는데 요즘은 소셜용 따로 유튜브용 따로, 가로 버전, 세로 버전 릴스, 숏츠 등등 버전이 너무 많아졌어요. PPM 때 “아 그것도 만들어 볼게요” 정도로 넘어갔다가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특히 세로형이나 소셜용 1:1 비율의 경우는 레이아웃도 많이 달라지고 촬영할 때 고려해서 건져놓지 않으면 편집할 때 고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편집본이 늘어나면 당연히 예산도 늘어날 테니 아웃풋 베리에이션은 PPM 때 정확하게 정리하는 게 여러모로 필요합니다. 본편 몇 편에 베리에이션은 몇 가지를 기본으로 두고 추가되는 편집본에 대해서는 따로 논의하는 것으로.



레퍼런스로 인한 오해
이건 아이디어를 제안할 때도 적용되는 겁니다. 만들어질 제작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사용했던 레퍼런스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안했던 레퍼런스랑 너무 다른데요?” 자주 듣는 얘기죠. 보통 레퍼런스의 어떤 부분을 참고하면 되는지 명확하게 전달이 안돼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PPM 때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됩니다. 화면 전환에 대한 레퍼런스인지, 앵글감에 대한 레퍼런스인지, 정확하게 해당 부분만 편집해서 정리를 하지 않으면 오해가 생기더라고요. 가능하다면 PPM 문서에도 “화면전환 레퍼런스” 같이 어떤 부분에 대한 레퍼런스인지 정확하게 표기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고퀄리티의 레퍼런스는 지양하는 게 좋습니다. 여러모로.


당연한 것들에 대한 설명
저 역시 많이 놓치는 부분인데 대행사와 프로덕션이 공유하고 있는 프로세스를 광고주도 똑같이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넘어가는 것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당연히 아는 내용이니 설명 없이 넘어가는 그런 상황. 촬영과 편집 등 기본적인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그렇고 R&R에 관한 것들도 설명을 한번 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PD의 역할을 클라이언트 사이드에서는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행사 PD와 프로덕션 PD, 라인 PD의 역할이 어떻게 다른지 가볍게 설명을 하면 좋습니다. 이 정도의 규모면 아트팀, 로케이션 팀이 필요하겠구나 처럼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은 부분들도 (필요하다면) 친절하게 설명하고 넘어가는 것도 요령이 되더라고요. 제 경우는 PPM 때 어느 정도 대략적인 업무 프로세스와 R&R을 설명하고 촬영장에서 한 번 더 설명 드리곤 합니다.

편집 컨펌 후엔 수정이 힘든 이유를 설명할 때에도 업무 프로세스를 곁들여서 설명하는 거죠. “편집 컨펌 후에 DI와 후반, 녹음 작업이 들어가기 때문에 편집 컨펌 이후에 수정이 발생하면 시간이 걸립니다. 편집실 투디 녹음실을 다 거쳐서 한 바퀴 돌고 와야 하거든요.” 이렇게 처음 듣는 사람도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게 좋습니다. 너무 기본적인 얘기라 다 알 거라고 생각하지만 클라이언트 사이드에선 제작 프로세스를 우리만큼 알기는 힘들더라고요. 물론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잘 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도 그 정도는 알거든요?” 이런 얘기 나오지 않을 정도로 눈치껏 ㅎㅎ.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 무엇인지
위 얘기랑 비슷하긴 한데 프로젝트에서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일들과 그 이유를 설명하고 넘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이 콘티에선 이 컷이 이런 이런 이유로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릴 겁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후반에 걸리는 시간이 3주 이상이 이러이러한 이유로 필요합니다.” 정도로 촬영이나 후반에 시간이 필요한 부분들은 스케줄 정리하는 타임이나 타임테이블 정리하는 시점쯤 한번 짚고 넘어가면 좋더군요.

뭐 이 외에도 저작권과 바이아웃에 대한 내용처럼 비용이나 일정이 추가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체크하고 넘어가는게 좋습니다. 가능하면 문서상으로도 남겨두면 더 좋고요. 너무 심각하게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게 없으니, “저 DOP분이 예전에 이러 이러한 작업을 하셨던 분이었어요.”처럼 함께 작업하게 된 스태프
들에 대한 내용 이라던가 예전 촬영 때의 에피소드라던가 이런저런 스몰 토크들을 조금씩 섞어가면서 진행하면 좋습니다.

써놓고 보니 너무 기본적인 것만 써놓은 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PPM은 공들여서 꼼꼼하게 해야 하는 작업이 맞더라고요. 광고대행사 입장에서 많으면 한 달에 두어 번씩 하는 게 PPM이지만 일반적인 클라이언트라면 일 년에 두어 번 정도 하게 되는 게 PPM이거든요. 친절하게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논의해야 할 부분들을 정리해가면서 하나하나 진행해 나가면 되는 겁니다. 

정신 차려보니 벌써 2025년도 한 달 정도 지나갔군요. 늦었지만 모두들 새해 건강하시고 재미있는 작업들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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