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꾸고 뽐내고 기록하고! MZ세대는 지금 바디프로필 열풍!
HS Ad 기사입력 2021.08.23 12:00 조회 2983
 


셀프 사진부터 인생 네 컷, 프로필 사진과 같이 MZ세대는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기록하는 것에 익숙한 세대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바디프로필 열풍이 불며 MZ세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하는데요. 바디프로필이 핫하게 떠오르게 된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기관리의 끝판왕! 바디프로필





바디프로필은 말 그대로 자신의 몸을 사진으로 찍어 기록하는 것입니다. 일반 사진 촬영과 다르게 몸을 가꿔야 하기 때문에 수개월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죠. 성공적인 바디프로필을 위해서는 꾸준히 고강도 운동을 진행하고 식이요법을 통해 탄탄한 몸을 만든 후 모델처럼 포즈를 취해야 합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바디프로필은 연예인이나 보디빌더, 모델, 헬스 트레이너 등 관련 업계의 전유물로 여겨졌는데요. 하지만, 건강과 자기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작년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바디프로필을 찍는 일반인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전과 달리 노출에 중심을 두는 것이 아닌 ‘건강미’에 초점을 맞춰 바디프로필을 찍고 있죠.

 

▲인스타그램에 바디프로필을 검색하면 220만 건이 넘는 게시물이 나온다(출처: 인스타그램)


바디프로필 열풍은 검색량 키워드에서도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바디프로필 검색량은 50만 건을 넘어섰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네이버 포털사이트 바디프로필 검색량은 약 72% 증가했다고 합니다.
 
 
바디프로필이 떠오르게 된 배경은?

바디프로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된 배경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작년 이후부터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며 헬스나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을 통해 꾸준히 자기관리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게다가 해외여행을 떠날 수 없게 되자 여윳돈을 운동과 자기관리에 투자하게 된 것이죠.
 

 

꾸준히 운동하다 보니 몸이 좋아지고, 점차 욕심이 생기게 됩니다. 자기관리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바디프로필은 이들의 결과물을 담기에 최적의 방법이죠. 또한, MZ세대는 기성세대와 달리 SNS에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는 것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입니다. 가꾼 몸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죠. 열심히 관리했다는 성취감과 함께 빛나는 자신의 젊은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다른 이들에게 공유하곤 합니다.
 
바디프로필의 장점 중 하나는 정적인 자세보다는 동적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업의 특성을 살릴 수도 있죠. 혹은 발레나 폴댄스와 같은 취미를 활용해 포즈를 취할 수 있어 진정한 나다움을 표현하기에 제격인 수단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디프로필이 뜨자 함께 성장하는 이곳?

바디프로필에 도전하는 MZ세대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업계에서도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눈에 띄게 큰 성장을 보이는 곳은 단연 운동 업계입니다. 헬스장과 필라테스, 심지어는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한 PT숍이 생기는 등 운동 업계는 그야말로 큰 호황이 이어지고 있죠.
 
코로나19로 인해 홈트레이닝 업계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비대면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상 속 트레이너 선생님이 직접 운동을 가르쳐주고 관련 기구를 집에 배송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정확한 자세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도 있어 집에서도 고강도 운동을 이어갈 수 있죠. 실제로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에 따르면 올해 5월, 특별한 기구 없이도 요가 매트 위에서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타바타 운동 다이어트 앱 설치자 수는 지난해 1월 대비 38.5% 증가했다고 합니다.

 



식단 관리는 운동만큼이나 몸 관리에 필수적인 과정인데요. 근육 형성을 위해 필수적인 단백질, 채식 위주의 식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 업계 역시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단백질 식품 시장은 2018년 890억 원이었지만, 2020년에는 2460억 원까지 크게 성장했다고 해요.
 
완벽한 촬영을 위해서는 메이크업과 의상 선택도 필수인데요. 깔끔하고 멋진 사진을 완성시킬 수 있는 왁싱과 태닝 업계 역시 큰 낙수효과를 받고 있습니다. 또렷한 인상을 만들어줄 메이크업은 물론, 바디프로필 촬영 시 착용할 스포츠 언더웨어, 애슬레저 의류 업계 역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죠.
 


▲인스타그램에 바디프로필 스튜디오를 검색하면 7만 8천 건 이상의 게시물과 다양한 컨셉의 바디프로필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 인스타그램)


인터넷에 바디프로필을 검색하면, 바디프로필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 업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튜디오 컨셉을 선택할 수 있으며 수중 촬영 등 이색 바디프로필을 진행할 수 있는 스튜디오도 증가하고 있죠. 최근에는 바디프로필 촬영과 헤어?메이크업까지 포함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곳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바디프로필은 MZ세대의 성향을 잘 담은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챙기면서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도 남기고 SNS에도 기록할 수 있는 바디프로필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리하게 바디프로필 촬영을 준비할 시, 건강 악화나 폭식증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촬영 후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아름다운 모습을 기록하는 뜻깊은 순간인 만큼 무리하지 않고 건강하게 멋진 모습을 바디프로필로 남기길 바라겠습니다. 
 
#HS애드 #바디프로필 #MZ세대 #SNS #홈트레이닝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고민 많은 10대들에게 ‘진짜 어른’이 전하는 RESPECT
주위에 스마트폰을 가진 10대 동생, 조카, 자녀들을 떠올려보자. 어떤 폰을 가지고 있는가? 왜 그 폰을 사용하는가? 대체로 첫 폰은 부모님이 사주는 대로 무엇이든 기쁘게 쓰지만 10대가 되면 특정 브랜드에 대한 자신만의 선호가 생기고, 또래 집단의 영향으로 브랜드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게 된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나의 모든 건 언더로부터' | 꼬리에 꼬리를 무는 2024 언더아머 캠페인 이야기
어벤저스급 모델들과 함께 힙한 뮤직비디오로 돌아온 언더아머. 지난 5년 동안 언더아머가 걸어온 길, 그리고 2024 캠페인에 대한 이야기까지! HSAD와 언더아머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캠페인 이야기, 지금부터 들려드리겠습니다!
‘AI와 인간’ 주제로 파타야를 뜨겁게 달궜던 ADFEST 2024_(1)
걷기 좋은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걷기 좋은 날, 더 걷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캠페인 하나를 소개합니다. 만보기 앱 캐시워크의 브랜드 캠페인 ‘만보기의 본보기’입니다.
현실 고객 경험으로 브랜드 경쟁력 세우는 미디어 전문 솔루션 회사_올이즈웰(ALLISWELL)대표 한주원&오민석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디지털 사이니지, FOOH 등 최근 OOH 시장은 성장과 더불어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서 크리에이티브한 OOH 캠페인과 뚜렷한 비전으로 업계에서 주목받는 올이즈웰 (ALLISWELL)의 한주원(사진 왼쪽), 오민석(사진 오른쪽) 대표를 인터뷰했다.
굽네 맵단짠 칩킨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편
맵고 달고 짭짤한 치킨은 어떤 맛일까? 굽네 치킨이 신메뉴 ‘맵단짠 칩킨’ 출시를 기념해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메뉴의 맵고, 달고, 짭짤한 3가지 맛이 불러일으키는 호기심을 메인 모델인 르세라핌과 일반인들의 다양한 상황 설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이번 캠페인이, 3/4월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됐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우리는 하나의 덴츠(One Dentsu)로 나아갈 것_덴츠 코리아 대표 김덕희
불확실성이 커지고, 광고산업의 창의성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에, 덴츠 그룹은 지난해 말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에이전시 모델을 발표했다.
‘AI와 인간’ 주제로 파타야를 뜨겁게 달궜던 ADFEST 2024_(1)
걷기 좋은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걷기 좋은 날, 더 걷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캠페인 하나를 소개합니다. 만보기 앱 캐시워크의 브랜드 캠페인 ‘만보기의 본보기’입니다.
현실 고객 경험으로 브랜드 경쟁력 세우는 미디어 전문 솔루션 회사_올이즈웰(ALLISWELL)대표 한주원&오민석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디지털 사이니지, FOOH 등 최근 OOH 시장은 성장과 더불어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서 크리에이티브한 OOH 캠페인과 뚜렷한 비전으로 업계에서 주목받는 올이즈웰 (ALLISWELL)의 한주원(사진 왼쪽), 오민석(사진 오른쪽) 대표를 인터뷰했다.
굽네 맵단짠 칩킨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편
맵고 달고 짭짤한 치킨은 어떤 맛일까? 굽네 치킨이 신메뉴 ‘맵단짠 칩킨’ 출시를 기념해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메뉴의 맵고, 달고, 짭짤한 3가지 맛이 불러일으키는 호기심을 메인 모델인 르세라핌과 일반인들의 다양한 상황 설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이번 캠페인이, 3/4월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됐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우리는 하나의 덴츠(One Dentsu)로 나아갈 것_덴츠 코리아 대표 김덕희
불확실성이 커지고, 광고산업의 창의성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에, 덴츠 그룹은 지난해 말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에이전시 모델을 발표했다.
‘AI와 인간’ 주제로 파타야를 뜨겁게 달궜던 ADFEST 2024_(1)
걷기 좋은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걷기 좋은 날, 더 걷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캠페인 하나를 소개합니다. 만보기 앱 캐시워크의 브랜드 캠페인 ‘만보기의 본보기’입니다.
현실 고객 경험으로 브랜드 경쟁력 세우는 미디어 전문 솔루션 회사_올이즈웰(ALLISWELL)대표 한주원&오민석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디지털 사이니지, FOOH 등 최근 OOH 시장은 성장과 더불어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서 크리에이티브한 OOH 캠페인과 뚜렷한 비전으로 업계에서 주목받는 올이즈웰 (ALLISWELL)의 한주원(사진 왼쪽), 오민석(사진 오른쪽) 대표를 인터뷰했다.
굽네 맵단짠 칩킨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편
맵고 달고 짭짤한 치킨은 어떤 맛일까? 굽네 치킨이 신메뉴 ‘맵단짠 칩킨’ 출시를 기념해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메뉴의 맵고, 달고, 짭짤한 3가지 맛이 불러일으키는 호기심을 메인 모델인 르세라핌과 일반인들의 다양한 상황 설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이번 캠페인이, 3/4월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됐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우리는 하나의 덴츠(One Dentsu)로 나아갈 것_덴츠 코리아 대표 김덕희
불확실성이 커지고, 광고산업의 창의성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에, 덴츠 그룹은 지난해 말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에이전시 모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