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견은 나의 일상 Top 5>

[Cutting edge] 펜타브리더가 공유하는 <재발견은 나의 일상 Top 5>
펜타브리드 기사입력 2017.04.06 02:18 조회 1408
인간은 누구나 창조적 본능대로 살고자 하지만 사회와 문화라는 테두리 안에서 이 갈망은 제한된다. 그러나 압제적 문화와 심리 상태에 모두가 마비되는 건 아니다. 아무리 극한 상황에 둘러싸여있다 해도 외부 상황을 핑계대지 않으며 자신의 본성을 펼치며 사는 이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숨은 재능을 되살려내지 않으면 퇴화된다는 걸 알기에, 아무리 바쁘고 고된 상황 속에서도 늘 자신의 작업에 창조의 생기와 열정을 불어넣는다. 버려진 것, 사소한 것에서조차 무한한 매력과 가능성을 발견해 낸다.

종이 한 장의 예술 종이접기(Origami) - 이민수 LEADER, 재활용이 일상 시선만 바꾸면 모든 게 금 - 이지훈 LEADER, 자투리 나무의 변신 내 삶이 재생되는 이 느낌 - 정현택 LEADER, 한계 없는 창조 활동 창조의 원리는 다르지 않다 - 김동연 LEADER, 의지가 나를 일으킨다 삶-죽음-삶의 사이클 경험 - 김문섭 LEADER


한 장의 종이를 자르거나 풀로 붙이지 않고, 오직 접기만 하여 작품을 만드는 종이 접기(Origami). 우리 나라에서는 종이 접기 하면 애들이나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외국에서는 성인들도 즐기는 하나의 취미 문화로 인정받고 있다. 종이를 접다 보면 일 하다 쌓인 스트레스도 함께 접힌다. (접다가 찢어지면 더 스트레스를 받기도…)

 


정리가 일상이긴 하지만, 뭔가를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이 있다. ‘이것의 운명은 정말 여기서 끝인 걸까?’ 의식적으로 살리려는 노력을 하다 보면 반드시 쓸모가 생긴다. 예를 들면 키보드 박스를 버리지 않고 노트북 받침대로 활용하거나, 퇴사하는 리더님들이 놓고 간 컵을 모아 손님용 컵으로 활용한다. 사람도 사물도 함부로 대하고 싶지 않다. 모든 것은 나 자신처럼 고귀하니까~ ㅋㅋ

 


목공 예술가이신 아버지의 유전자를 받은 건가. 나무만 보면 내 안에 흐르는 창조의 기운...힐링이 필요할 때 가끔 아버지 작업실을 찾는다. 버려진 나무들에서 측은지심을 느낀다. 질감과 향기가 여전히 살아있는 자투리 나무들을 모아 내가 디자인 한 것들을 소소하게 만들어 낸다. 마치 흩어진 뼈를 모아 생명을 창조 하듯 원하던 것을 정확하게 만들어냈을 때, 내 흐트러졌던 삶도 재생되는 느낌, 정말 짜릿하다.

 


‘유(有)에서 더 나은 유(有)’ 만들기는 나의 일상. 그 중 요리를 가장 즐긴다. 요리의 매력은 각 재료(현 상황)들을 파악하고, 맛, 향, 담음새(목표. 비전, 꿈)를 상상하여, 그에 맞는 조리과정(노력과 실행)을 통해 최고의 한 그릇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처럼 갖고 있는 재능, 아이디어, 현 상황 등을 토대로 어떻게 하면 최고의 output을 만들어낼까 고민하고 열정과 정성을 쏟다 보면 더 나은 유가 탄생됨에 희열을 느낀다.

 


교통 사고로 폐허가 된 몸뚱이를 스스로의 의지로 되살려본 경험이 있다. 왼쪽 귀, 왼쪽 두피 1/4 정도 떨어져 나가고, 쇄골 부러지고 턱뼈 금 가고 왼쪽 상반신 및 얼굴 근육파열로 전치 16주가 나왔는데, 3주만에 퇴원했다가 피 터지고 약 빨 떨어져서 새벽에 다시 입원, 또 다시 3주 후 몰래 나와서 술 먹고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놀다 보니 어느새 완벽히 나아 있었다. 내 몸뚱이 자체가 업사이클의 성공기

 
재발견 ·  재활용 ·  창조 ·  작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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