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보리차 ‘어머니’편
동서보리차가 2년만에 TV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에서는 구수한 보리차맛을 「어머니의 사랑」에 비유했다. 조금 귀찮지만 가족의 건강을 위해 동서보리차를 끓여주는 어머니의 따뜻한 배려를 10대인 딸의 목소리로 전하고 있다. 동서보리차의 CF는 수년동안 인기를 끌었던 생수에 대항하기 위한 것. 특히 생수의 안전성 문제로 불안해하는 소비자들을 염두에 두고 안전하게 물을 끓여마시라는 CF메시지를 모녀의 다정한 대화 속에 담아냈다. 보리차의 구수한 맛도 강조됐다. 『참 구수하지?』라며 잔잔하게 웃는 어머니의 얼굴을 통해 오랫동안 잊혀졌던 보리차의 맛을 떠올리게 한 것. 이번 광고에는 70년대~80년대 초반까지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원종례씨가 어머니로 출연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의 모습을 낯설지 않게 재현해내기 위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인보다는 「편안하고 익숙한」 모델을 출연시켰다는 것이 제작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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