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ING AFFAIR] 바쁜 청춘을 위해 더 바쁘게 뛰었다! 청춘차렷! 핫식스 촬영기
대홍 커뮤니케이션즈 기사입력 2012.09.28 09:35 조회 8625


청춘은 바쁘다. 정신 빼놓고 있다가 한순간
실수를 저지른다면 그건 본인이 허술해서가 아니라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에너지가 고갈된 탓이 아닐까?
학점 따랴, 취업하랴, 돈 모으랴….
한창 자유로워야 할 청춘이 바쁜 일상에 매여 사느라
매일매일 자멸하는 안타까운 현실! 청춘을 달래기 위해
“청춘 차렷!”을 외치며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게 핫식스 촬영을 진행했다.

강유리(크리에이티브솔루션8팀 사원)

‘황당한 실수를 저질러 멘붕하기 전에 핫식스 마시고 정신 차렷!’ 이것이 이번 광고의 핵심 메시지였다. 머리를 짜내 콘티를 완성하기까지 각고의 노력을 했고, 이제 노력의 방점을 찍을 마지막 순서는 촬영. 그 관건은 젊은 소비자 집단에게 친근하면서 코믹한 연기를 발휘해줄 모델 선정이었다. 메인 모델 2명당 시리즈 세 편씩. CF를 총 여섯 편 완성하기 위해 두 번에 걸쳐 촬영을 했고, 조정석이 스타트를 끊었다.

익살스러운 옆집 오빠를 예상한 우리는 웬걸!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득이’가 아닌, 드라마 <더 킹 투하츠>의 살이 쏙 빠진 멋진‘은시경’을 마주했다. 그러나 겉만 보고 속단하지 말라! 다행히도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능청스러운 유머 감각은 물이 오를 대로 올라 있었고, 물 만난 고기처럼 탁월한 연기력을 발휘하며 치명적 실수를 거듭하는 ‘핫식스남’ 배역과 혼연일체가 되었다. 본인의 실수를 깨닫는 찰나 혼이 빠져나가는 표정이란…. 그의 뛰어난 표현력 덕에 촬영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스태프에게 웃음을 선물한 배우들
촬영 둘째 날, 인기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시누이 ‘말숙이’로 알려진 오연서가 촬영에 임했다. 드라마 캐릭터상 다소 얄미운 역이기 때문에 제품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지는 않을까 잠시 우려했지만, 기우 중의 기우였음이 촬영 시작 10분 만에 드러났다. 예쁜 얼굴이 순식간에 멍 때리는 순간을 보노라면 어느 누가 핫식스를 진작 먹여주고 싶지 않겠는가!

시원스럽고 털털한 성격이 연기에 그대로 반영된 덕분인지, 오연서 자체가 곧 ‘핫식스녀’였다. 사석에서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도 연기자 오연서가 아닌, 핸드백을 물에 적시고, 휴대폰을 버스 요금통에 넣어버리고, 딱풀을 입에 바르는 불쌍한 여인네와 대화한다고 착각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제작자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훌륭한 연기로 완성도를 높여준 출연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휴일까지 반납하며 하루종일 고생한 우리에게 웃음을 준 그들의 밝은 성품에도 박수를! D




01 아직 슛이 들어가기 전 세팅 상황에서 조정석이 전화 통화 연기를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02 조정석은 통기타를 배운 적이 있다. 억수로 쏟아지는 비 때문에 동시 녹음이 어려워 잠시 촬영이 지체된 상황. 그의 그윽한 기타 연주가 지루함을 달래주는 데 한몫했다. 03 ‘납득이’ 맞아? 살아난 턱 선을 과시하며 감독님과 모니터를 보며 의논하고 있는 조정석. 04 “저 너무 씩씩한가요?” 한순간의 방심으로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역할치고 기운이 넘쳐 보인다는 연기 지적에 방긋 웃으며 오케이 사인을 날리는 조정석. 기나긴 촬영에도 지칠 줄 모르는 연기 열정이 좀 과했나 보다. 05 마지막에 대두로 변해 핫식스를 들이켜는 신은 이렇게 크로마키 촬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더 킹 투하츠>의 연기 경력 덕분일까? 제대로 각 잡는 경례 포즈를 너무 멋있게 소화해주었다.






06 회사 선배로 출연한 배우는 오연서와 같은 대학 연극영상학과 동기로 친한 사이. 친구와 함께하는 촬영이니 분위기가 훈훈할 수밖에! 07 잘 제조된 딱풀 립밤은 촬영 내내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그러나 동시 녹음이라 맘껏 웃을 수도 없는 상황. 모두 소리 죽여 웃느라 아픈 배를 부여잡으며 촬영을 진행했다. 이 와중에 웃는 NG 한 번 안 내고 시종일관 연기에 몰입한 오연서! 대단하다. 08 운전사 아저씨와 각을 맞춰 제품을 마시는 대두 신을 크로마키 촬영 중이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포즈도 척척 해내는 오연서. 운전사 아저씨가 따라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듯. 09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던 날, 양산으로 볕을 피하며 촬영 준비 중인 오연서와 스태프. 10 마지막 촬영까지 전부 끝나자 기쁨이 벅차오른 듯 제품을 들고 환하게 웃는 오연서. 수고하셨습니다~!

대홍기획 ·  핫식스광고 ·  핫식스 ·  광고뒷이야기 ·  메이킹어페어 ·  makingaffair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HS슈퍼캘린더] 광고인이라면 알아두어야 할 05월의 디데이
이번 달엔 뭐가 있지?2030과 MZ세대는 무슨 날을 챙기지? 소재 고갈, 새로운 아이템을 갈구하는 당신! 광고인이라면 알아 두어야 할 05월의 디데이를 모아모아! 100여 개 사이트를 긁어모아, 슈퍼캘린더를 준비 ㅎHS쓰!
대홍기획 4월 새 소식
대홍기획이 제작한 롯데그룹의 에코 플래너 패키지(NON-FUNGIBLE 2024 Eco-Planner Package)가 2024 아스트리드 어워즈(Astrid Awards)의 기업 캘린더 분야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아스트리드 어워즈는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 머콤(MerComm Inc)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 홍보물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힌다.
‘AI와 인간’ 주제로 파타야를 뜨겁게 달궜던 ADFEST 2024_(1)
걷기 좋은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걷기 좋은 날, 더 걷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캠페인 하나를 소개합니다. 만보기 앱 캐시워크의 브랜드 캠페인 ‘만보기의 본보기’입니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굽네 맵단짠 칩킨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편
맵고 달고 짭짤한 치킨은 어떤 맛일까? 굽네 치킨이 신메뉴 ‘맵단짠 칩킨’ 출시를 기념해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메뉴의 맵고, 달고, 짭짤한 3가지 맛이 불러일으키는 호기심을 메인 모델인 르세라핌과 일반인들의 다양한 상황 설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이번 캠페인이, 3/4월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됐다.
[PENTAPRISM] Super Bowl
슈퍼보울. 세계에서 제일 큰 그릇.     이번 달 <펜타프리즘>이 주목한 주제는 슈퍼볼 Super Bowl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야구나 농구에 비해 미식축구의 관심이나 열기가 아직 많이 높지 않기 때문에 아마 처음 알게 되실 분이 있을지 모른다는 노파심으로 말씀 드리면, 미국 최고의 미식축구팀을 겨루는 NFL 결승전인 슈퍼볼은 Super Ball이 아니라 Super Bowl(그릇)이라고 씁니다. 그 이유는 경기에
다채로운 연출, 정확한 계획에서 출발해 스튜디오 서플러스 이호재 감독
  ‘KRUSH, 지금 가장 쿨한 4세대 맥주’ 캠페인, ‘NODAM 금연구조가 필요하다면’ 캠페인, ‘DALBA LEEHYORI BEYOND DOUBLE CREAM’ 캠페인 등을 연출한 스튜디오 서플러스의 이호재 감독은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스펙트럼이 넓은 연출자’  로 소개된다. 자연스런 라이팅과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이 시청
‘AI와 인간’ 주제로 파타야를 뜨겁게 달궜던 ADFEST 2024_(1)
걷기 좋은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걷기 좋은 날, 더 걷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캠페인 하나를 소개합니다. 만보기 앱 캐시워크의 브랜드 캠페인 ‘만보기의 본보기’입니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굽네 맵단짠 칩킨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편
맵고 달고 짭짤한 치킨은 어떤 맛일까? 굽네 치킨이 신메뉴 ‘맵단짠 칩킨’ 출시를 기념해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메뉴의 맵고, 달고, 짭짤한 3가지 맛이 불러일으키는 호기심을 메인 모델인 르세라핌과 일반인들의 다양한 상황 설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이번 캠페인이, 3/4월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됐다.
[PENTAPRISM] Super Bowl
슈퍼보울. 세계에서 제일 큰 그릇.     이번 달 <펜타프리즘>이 주목한 주제는 슈퍼볼 Super Bowl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야구나 농구에 비해 미식축구의 관심이나 열기가 아직 많이 높지 않기 때문에 아마 처음 알게 되실 분이 있을지 모른다는 노파심으로 말씀 드리면, 미국 최고의 미식축구팀을 겨루는 NFL 결승전인 슈퍼볼은 Super Ball이 아니라 Super Bowl(그릇)이라고 씁니다. 그 이유는 경기에
다채로운 연출, 정확한 계획에서 출발해 스튜디오 서플러스 이호재 감독
  ‘KRUSH, 지금 가장 쿨한 4세대 맥주’ 캠페인, ‘NODAM 금연구조가 필요하다면’ 캠페인, ‘DALBA LEEHYORI BEYOND DOUBLE CREAM’ 캠페인 등을 연출한 스튜디오 서플러스의 이호재 감독은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스펙트럼이 넓은 연출자’  로 소개된다. 자연스런 라이팅과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이 시청
‘AI와 인간’ 주제로 파타야를 뜨겁게 달궜던 ADFEST 2024_(1)
걷기 좋은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걷기 좋은 날, 더 걷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캠페인 하나를 소개합니다. 만보기 앱 캐시워크의 브랜드 캠페인 ‘만보기의 본보기’입니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굽네 맵단짠 칩킨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편
맵고 달고 짭짤한 치킨은 어떤 맛일까? 굽네 치킨이 신메뉴 ‘맵단짠 칩킨’ 출시를 기념해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메뉴의 맵고, 달고, 짭짤한 3가지 맛이 불러일으키는 호기심을 메인 모델인 르세라핌과 일반인들의 다양한 상황 설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이번 캠페인이, 3/4월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됐다.
[PENTAPRISM] Super Bowl
슈퍼보울. 세계에서 제일 큰 그릇.     이번 달 <펜타프리즘>이 주목한 주제는 슈퍼볼 Super Bowl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야구나 농구에 비해 미식축구의 관심이나 열기가 아직 많이 높지 않기 때문에 아마 처음 알게 되실 분이 있을지 모른다는 노파심으로 말씀 드리면, 미국 최고의 미식축구팀을 겨루는 NFL 결승전인 슈퍼볼은 Super Ball이 아니라 Super Bowl(그릇)이라고 씁니다. 그 이유는 경기에
다채로운 연출, 정확한 계획에서 출발해 스튜디오 서플러스 이호재 감독
  ‘KRUSH, 지금 가장 쿨한 4세대 맥주’ 캠페인, ‘NODAM 금연구조가 필요하다면’ 캠페인, ‘DALBA LEEHYORI BEYOND DOUBLE CREAM’ 캠페인 등을 연출한 스튜디오 서플러스의 이호재 감독은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스펙트럼이 넓은 연출자’  로 소개된다. 자연스런 라이팅과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이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