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①] 2010 한국광고대회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0.12.13 01:06 조회 8035




 

 



국내 광고인들의 큰 잔치 ‘2010 한국광고대회가’ 지난 11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주최하는 본 대회는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광고계 연례행사로 광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화합을 하기위한 격려와 친목의 장이다. 2010년 한해의 성취를 자축하고 다가올 2011년 한해의 건승을 기원했던 이번 대회는 새로움에 대한 갈증, 미래를 개척하는 도전의식, 그리고 틀에 박힌 사고의 벽을 넘어서는 Creativity가 필요한 우리들에게 고정관념의 벽을 깨는 ‘Do Breaking’ 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글 ㅣ 편집실


 

▲ 대회사_남상조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회장 / ▲축사_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
▲ 영예의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_좌측부터 이태호 퍼플레인 실장, 남상조 광단연 회장,
안건희 이노션 사장, 김봉경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 시상식 사회를 맡은 최대현, 최현정 MBC 아나운서 / ▲ 축사_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
심사평중인 한상필 대상 심사위원장(한양대 교수) / 개회선언중인 구본진 대회 집행위원장(LG전자 상무)



2010 한국광고대회는 1부 국제광고컨퍼런스(13:30~17:00)와 2부 한국광고대회 개회식 및 유공광고인 정부포상,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 및 기념행사(18:30~20:30)로 이루어졌다. 이날 광고주를 비롯해 광고회사, 매체사 등 총 1,500여명의 광고인들이 대회장을 찾았으며, 업계와 업계, 광고인과 광고인이 만나 상호이해와 유대를 높이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디지털광고, 시장의 한 축으로 거듭나기 위한 논의

이날 오후 개최된 국제광고 컨퍼런스에서는 김광동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광고정책팀장이 스마트 시대 방송광고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며 미디어 융합과 매체 다변화 시대의 광고시장 변화와 제도적 발전전략, 광고산업 구성원 역할변화에 따른 활성화 방안, 그리고 디지털 미디어 영향력 및 광고 유형에 따른 정부정책의 변화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국제광고컨퍼런스 인사말_김동현 한국광고단체연합회 상근부회장 / 국제광고컨퍼런스 인사말_
정한근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진흥기획관 / ▲국제광고컨퍼런스_전체 사회자_ 김상훈 인하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 국제광고컨퍼런스_제1세션_연사 김광동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광고정책 팀장 /
국제광고컨퍼런스_제1세션_연사와 토론자들_좌측부터 김상훈 인하대 교수, 박정래 디지털광고표준화
추진위원회 위원장, 김종필 이노션 수석국장, 방효선 CJ미디어 상무, 고석현 SK브로드밴드 본부장


 
또한 디지털광고표준화추진 위원장인 박정래 전 제일기획 소장이 디지털 광고 시장의 변화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각과 정책 추진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방한한 이노션월드와이드 미국 법인의 '돈 롱펠로우(Don LongFellow)' 수석부사장은 스마트 미디어를 통한 광고캠페인 전략을 북미 시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미래를 위한 제언을 덧붙였다. 컨퍼런스에 이어 MBC가 후원한 칵테일 파티에서는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졌으며, 그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광고인들이 만나 기쁨과 반가움을 나누는 환영 리셉션이 진행되었다.
 

국제광고컨퍼런스_제2세션_연사와 토론자들_좌측부터 김상훈 인하대 교수, Don Longfellow 이노션
수석부사장, 조창수 제일기획 팀장, 김순종 인크로스 대표 / 국제광고컨퍼런스_제2세션_
연사_Don Longfellow 이노션월드와이드 수석부사장
 

2010 한국광고대회의 본 행사는 Breaking 퍼포먼스에 이어 구본진 대회 집행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이루어졌다. 남상조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스마트 미디어 시대를 대비한 광고계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하며 정확한 매체 가치 평가를 통해 과학적인 광고산업 성장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광고산업 파이를 키우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광고산업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통해 광고 산업이 창조적인 국가전략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도 광고의 창의성이 꽃필 수 있도록 각종 광고 관련 규제들을 찾아내어 개선해 나가고, 광고 진흥을 위해 필요한 정부 역할을 찾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도 단상에 올라 “앞으로 다가올 스마트 시대에 광고의 역할을 생각해 보고 미래를 어떻게 선도해 나갈 것인지 다짐해 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2010 한국광고대회의 개최를 축하하였다.

 



정만석 애드리치 대표 외 13명 정부포상 이루어져

2010 한국광고대회장에서는 광고산업 발전과 광고문화 창달에 기여한 유공광고인에 대한 국민포장 등 정부포상을 실시했다. 광고 유공자는 그동안 오랜 기간 광고 분야에 종사하면서, 우리나라 광고의 질적 수준 향상과 올바른 광고 문화 창달 등 광고발전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산업훈장에는 정만석 애드리치 대표가, 산업포장에는 최인아 제일기획 부사장이, 대통령 표창에는 한정석 이노션월드와이드 전무와 최관이 서울경제신문 광고담당부사장이 받았으며, 국무총리표창에는 이동원 HS애드 상무, 구본진 LG전자 상무, 강석원 한컴 상무가 받게 되었고, 장관표창 7명을 포함하여 총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상, 현대차그룹 기업PR ‘기프트-카(gift-car) 캠페인

SG워너비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2010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는 MBC의 최대현, 최현정 아나운서가 무대에 올라 공동 진행하였다. 이어서 한상필 심사위원장(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은 심사평에서 “전 세계적으로 광고시장은 ‘소통’과 ‘참여’가 화두가 되고 있고, 광고는 더 이상 보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며 동참하는 쌍방향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기념행사_유공광고인 시상식 / 축하공연중인 SG워너비 / 시상식 오프닝 공연(쌈바)


영예의 2010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수상작은 현대차그룹 기업PR ‘기프트-카(gift-car) 캠페인(광고회사 : 이노션 월드와이드)’이 선정되었다. 이 캠페인은 감동과 희망만을 이야기하던 기존 기업 PR 캠페인을 넘어 고객들이 선호하고 있는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올 한해 큰 이슈가 되었다.
 

Cocktail with MBC /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_우수상(인쇄) 수상자들과
시상자인 김광현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 회장(좌측 네 번째)

대한민국광고대상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최고의 광고 모델상은 최고의 걸 그룹 ‘소녀시대’가 수상했다. 대상 시상식을 끝으로 광고대회 2부 행사인 시상식을 마치며 인기 걸 그룹 포미닛의 축하공연이 대미를 장식해 환호와 열기로 가득 찬 대회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또한 현대자동차 엑센트, 삼성전자 갤럭시S/파브, LG전자 TV Full LED/3D노트북이 경품으로 제공되어 끝까지 자리를 지킨 광고인들에게 행운의 기회가 주어졌다. 2010 한국광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 방송통신위원회 / KOBACO / 이노션월드와이드 / MBC / 제일기획
* 협찬 : 현대자동차그룹 / HS애드 / LG전자 / 애드리치 / 삼성전자 / 롯데칠성 / 동아오츠카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_우수상(방송) 수상자들과 시상자인 김동현 한국광고단체연합회
상근부회장(좌측 다섯 번째) /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_우수상 (SP/인터넷) 수상자들과
시상자인 김상목 한국옥외광고협회 회장(좌측 네 번째) /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_기쁨을 표현하는
특별상 수상자(右)와 시상자인 한상필 심사위원장(左) /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_동상 수상자들과
시상자인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좌측 여덟번 째) /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_은상
수상자들과 시상자인 임인규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회장(좌측 일곱 번 째) /
만찬 인사말 중인 안건희 이노션월드와이드 사장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_금상 수상자들과 시상자인 김낙회
한국광고업협회 회장(좌측 첫 번 째) / 축하공연중인 포미닛









글 ㅣ 김광동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광고정책팀장


국내 광고시장에 영향을 지난 20년간의 국내 광고시장의 환경적 측면을 분석한 결과, 국내 산업과 경제는 수출이나 대외의존도가 높은 경제성장을 해왔으며, 광고계에서는 효과성 위주의 광고 집행이 점차 심화 되고 왔습니다. 광고 이용 패턴도 많이 변해왔는데 예를 들면, 뉴미디어에 대한 이용량이 늘어나고 검색광고와 같은 맞춤형 마케팅과 직접 연관되는 광고이용 패턴들이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아마도 종합편성채널이 선정되면 매체 간 경쟁이 더 심화되고, 판매시장 경쟁이 촉진되면서 광고시장 전체의 경쟁이 촉진될 전망입니다. 모바일이나 인터넷에서 광고를 결합하는 복합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오고 있는데, 이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스마트TV로 확대되는 등 디지털 융합 서비스 경쟁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매체 그리고 회사 간의 경쟁이었다면 이제는 글로벌 경쟁 시대에 직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국내 광고시장은 경직적이고, 시장의 자율성과 효율성이 떨어져 국내 광고산업 생태계가 위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제도 개선을 통해 경직적인 부분을 제거하고, 스마트 시대를 대비하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이전의 광고시장을 공급중심으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광고수요시장의 변화를 읽어내고 여기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우리 미디어들이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광고산업 생태계 전체의 성장여부가 달렸습니다.

전체적인 트렌드를 살펴보면 인터넷은 고성장하고 있고, TV는 소폭성장, 인쇄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적인 추세로 전통적인 매스형 미디어가 둔화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신문에 대한 열독률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고, 무가지의 등장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등 광고비 감소폭이 가파릅니다. 광고 수요시장이 산업측면에서는 어떤 변화를 이루었는지 살펴보면 외환위기 이전까지는 광고시장이 고성장하고 그 이후로는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게다가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면서 해외광고 집행액도 늘어나는데 내수중심의 산업구조로 전환되지 않는다면 전통적인 매스형 광고시장 규모로 돌아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업들의 광고비 외 선전비를 어떻게 미디어가 능동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지 방법을 생각해보아야 하는데, 이는 아날로그 시대에는 어려운 일이었지만 디지털 시대에는 분명 여지가 있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더 고부가 가치적인 산업이 될 수 있는 광고시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략은 먼저 규제개선을 통한 경쟁환경 조성과 방송광고시장의 효율성 제고입니다. 미디어 이용패턴이 많이 바뀌어 전통적인 전후반 광고의 효과가 높지 않을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재원을 질적으로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광고대행시장 측면에서는 전반적인 경쟁을 촉진해야 합니다. 거래구조 및 판매방식 등이 대폭 제고되고, 미디어렙, 광고회사 등의 전문성과 경쟁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스마트 광고 기반조성 부문에 있어서는 방송과 통신, 모바일이 전면 융합되면 방송부분도 결국 핵심 콘텐츠의 경쟁력과 가입자기반이 유효한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유효한 자산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구체적으로 광고 시스템이라는 기술개발, 다양한 광고유형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광고를 할 때 어떻게 효과측정을 해줄 것인가 하는 것이 광고시장의 가격기능을 회복하는 핵심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경쟁이 촉진되면 또 한편으로는 미디어다양성을 광고제도에서 보완 해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기술 환경 변화에 따라 광고 제도를 정립해야합니다. 향후 정부는 방송법 규제 내에서 가능한 한 규제완화를 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편성규제, 운영규제, 협찬, 데이터방송광고, 전문의약품 및 제약업종 등 광고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의 규제개선을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가능한 한 사전적이고 양적인 규제를 줄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지상파 중간광고 문제와 총량제 확대문제를 어떤 식으로 볼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광고생태계에서 플랫폼의 통합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디지털미디어광고라는 큰 틀 안에서 통합이 되면 R&D, 효과측정, 심의 등 진흥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1년도에는 방송법 개정에 노력을 하고, 2012년에는 디지털 미디어라는 큰 틀 안에서 조망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용자 보호에 대한 일반원칙,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부분 등 미디어다양성, 광고 진흥을 위한 다양한 근거 마련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후 공청회와 의견수렴을 통해서 스마트 시대 방송광고시장 육성전략을 재논의 할 예정입니다.






글 ㅣ 박정래 디지털광고표준화추진위원회 위원장


광고 산업은 30년간 규모면에서는 25배가량 성장했으며, 올해 예상되는 규모는 8조6백억원 정도입니다. GDP와 광고시장의 성장률을 살펴보면 IMF 전까지는 경제성장에 선행적인 경제지표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저성장에 연동된 지표로 작용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업종별 측면에서 보면 80년대에는 대그룹 중심, 90년대에는 대기업, 90년대 말에는 브랜드가 득세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장에서 복잡한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미디어 측면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80년도에는 신문이 주도하고 90년도에는 TV가, 2000년도에는 타겟 미디어가 주도했습니다.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최근에는 디지털 빅뱅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광고의 주체도 미디어에서 광고주, 그리고 현재는 소비자 중심으로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여러 가지 큰 이슈가 생길 때마다 광고산업이 패러다임 시프트를 겪고 있는데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기로 볼 수 있습니다.

광고시장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요인들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까지 다양하고, 올해에는 스마트폰, G20, 북한의 공격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광고시장이 약 8조 2000억원으로 1.2%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면에는 4대 매체의 정체, 역신장, 타겟미디어와 뉴미디어의 등장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미디어의 경우는 17% 대에 접어들었으며 이런 것들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 빅뱅구조가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미디어의 변화들은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산 전달하려는 것과, 플랫폼에서 안정된 구조를 가져가려는 양면적인 상황으로 보이며 미디어들의 빅그룹화 쪽으로 방향이 맞춰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디어 2.0 시대에 광고주들도 마케팅의 성공이 소비자들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광고를 통해서 소비자를 볼 때 이전까지는 AIDMA 모델이었다면 최근에는 검색하고 행동하고 공유하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광고의 변화를 보면 AD 1.0시대에는 미디어를 통해 전달하고 AD 2.0 시대에서는 광고와 미디어와 소비자가 상호 소통하면서 정보를 전달하는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AD 3.0 시대에는 Engagement와 Ubiquitous 상황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Real time이 Multi time으로, Individual이 Social로, Contents가 Story로, Interactive가 Collaboration으로 가는 광고시대가 열리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광고산업 과제를 역할별로 보면 광고주쪽에서는 어떤 신 수종사업으로 이어가느냐가 목전에 닥친 과제이고, 광고회사 입장에서는 구조변화를 통한 신 수익엔진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광고단체연합회의 조사에 따르면 광고산업 주요 현안으로 광고와 관련된 법, 제도 및 정책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나타났습니다.

향후 30년 미래생활 Key Words를 보면 융합, 생존, 상상력, 창의력, 인간중심, 가치창조, 스토리, 다양성, D.H.(Digital Happiness) 1, D.H.(Digitalized Happiness) 2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큰 이슈로는 스마트기기, 소셜 미디어, 소셜커머스 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QR광고는 여러 가지 미디어들을 묶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술은 큰 생태계를 구성하면서 타 산업에도 모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광고와 연결되는 미디어, 유통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모바일 광고는 파괴적이지는 않습니다. 개인맞춤이나 위치기반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는 다양하게 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스마트 시대에서는 가상과 현실을 융합한 광고가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

GPS나 증강현실같이 LBS를 토대로 현실에서는 즐기지 못하는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년에는 보이지 않는 광고시장을 어떻게 수면위로 끌어올릴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제도권과 비제도권을 구분해서 보면 제도권의 성장은 거의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비제도권은 내년 12%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로 따지면 약 9조 정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광고산업은 우선 법, 제도 정책 개선이 시급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비전이 수립이 필요하고, 디지털광고의 마스터플랜도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산관학의 컨소시엄 구성이 필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올해 광고단체연합회에서 광고산업발전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이를 어떻게 활성화해야 할지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

업계가 공동으로 노력해 다각도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 하나는 디지털광고 표준화 추진위원회에서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실행방법을 논의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신 인력 양성 및 우수 인력 확보 부문에서는 다양한 교육기관, 커리큘럼 개발 등 실질적으로 산학연계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올해 인터넷 광고 활성화 마스터플랜에서 향후 5년 후에 2조규모를 달성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인터넷 광고산업의 활성화와 건전선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인터넷 광고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광고는 미래 비즈니스에 들어가는 입구는 아니지만 창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모두들 이창을 통해서 아름다운 미래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글 ㅣ Don Longfellow 이노션월드와이드 수석 부사장


광고는 계속해서 대중에게 다가가길 원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광고에 나오는 브랜드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많이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는지 주목하게 됩니다. 세계는 이미 온라인화 되었으며 매우 소셜합니다.

아시다시피 페이스북은 5억명의 사용자가 있으며, 유투브, 트위터 등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소비자 주도의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전처럼 더 이상 소극적이지 않고, 경험하고 공유하며 컨텐츠를 생산하는 소비자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세 가지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해당 브랜드를 이용함으로써 소비자의 행동을 이끄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야합니다. 브랜드는 무엇을 사는 것이 아니라 신념을 가지고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애플은 크리에이티브를, 디즈니는 매직을, LG는 혁신, 코카콜라는 행복을 파는 것처럼말입니다.

두 번째는 사람들에게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나이, 지식, 가치 등의 타겟 프로필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기술보다는 소비자주도의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을 해보고 거기에 맞춰야 한다는 것이죠. 소비자 주도 세상에서 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마케터 입장에서 보면, 소비자들은 적극적으로 정보를 차단하고 있고,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지 정보를 찾고 있으며, 주위의 의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표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소비자들은 끊임없이 그들과 접속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흡인력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가 공유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야 하는데, 단지 광고가 아닌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가치를 제공해 주거나, 마음속에 남는 컨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소셜로 가는 다섯 가지 방법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대화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일례로 나이키 플러스라는 웹사이트를 보면 운동하는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만들어 서로 경쟁하고 비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사람들에게 어떤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것입니다. 웹사이트에 질문을 하면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처럼 말이죠. 또 다른 방법으로는 영감을 주고 지지자들을 얻는다거나 임팩트를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귀로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브랜드에 대해서 소비자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항상 귀를 열어두어야 합니다.

이런 컨텐츠를 모바일화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광고를 인터렉티브하게 만들거나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는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하거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 다가오게 될 미래 트렌드는 어떤 것일까요?

경험은 훨씬 더 개인화가 되고 있습니다. 모든 미디어는 소셜이며, 검색은 좀 더 사회적으로 인식될 것입니다. 모든 TV는 스마트TV가 되고, 모바일 컨텐츠는 아마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모든 미디어는 소셜미디어입니다. 이는 매체가 아니라 하나의 행동입니다. 스마트폰은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한 가지는 바로 흡입력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고 제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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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스마트폰을 가진 10대 동생, 조카, 자녀들을 떠올려보자. 어떤 폰을 가지고 있는가? 왜 그 폰을 사용하는가? 대체로 첫 폰은 부모님이 사주는 대로 무엇이든 기쁘게 쓰지만 10대가 되면 특정 브랜드에 대한 자신만의 선호가 생기고, 또래 집단의 영향으로 브랜드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게 된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나의 모든 건 언더로부터' | 꼬리에 꼬리를 무는 2024 언더아머 캠페인 이야기
어벤저스급 모델들과 함께 힙한 뮤직비디오로 돌아온 언더아머. 지난 5년 동안 언더아머가 걸어온 길, 그리고 2024 캠페인에 대한 이야기까지! HSAD와 언더아머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캠페인 이야기, 지금부터 들려드리겠습니다!
‘AI와 인간’ 주제로 파타야를 뜨겁게 달궜던 ADFEST 2024_(1)
걷기 좋은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걷기 좋은 날, 더 걷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캠페인 하나를 소개합니다. 만보기 앱 캐시워크의 브랜드 캠페인 ‘만보기의 본보기’입니다.
현실 고객 경험으로 브랜드 경쟁력 세우는 미디어 전문 솔루션 회사_올이즈웰(ALLISWELL)대표 한주원&오민석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디지털 사이니지, FOOH 등 최근 OOH 시장은 성장과 더불어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서 크리에이티브한 OOH 캠페인과 뚜렷한 비전으로 업계에서 주목받는 올이즈웰 (ALLISWELL)의 한주원(사진 왼쪽), 오민석(사진 오른쪽) 대표를 인터뷰했다.
굽네 맵단짠 칩킨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편
맵고 달고 짭짤한 치킨은 어떤 맛일까? 굽네 치킨이 신메뉴 ‘맵단짠 칩킨’ 출시를 기념해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메뉴의 맵고, 달고, 짭짤한 3가지 맛이 불러일으키는 호기심을 메인 모델인 르세라핌과 일반인들의 다양한 상황 설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이번 캠페인이, 3/4월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됐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우리는 하나의 덴츠(One Dentsu)로 나아갈 것_덴츠 코리아 대표 김덕희
불확실성이 커지고, 광고산업의 창의성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에, 덴츠 그룹은 지난해 말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에이전시 모델을 발표했다.
‘AI와 인간’ 주제로 파타야를 뜨겁게 달궜던 ADFEST 2024_(1)
걷기 좋은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걷기 좋은 날, 더 걷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캠페인 하나를 소개합니다. 만보기 앱 캐시워크의 브랜드 캠페인 ‘만보기의 본보기’입니다.
현실 고객 경험으로 브랜드 경쟁력 세우는 미디어 전문 솔루션 회사_올이즈웰(ALLISWELL)대표 한주원&오민석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디지털 사이니지, FOOH 등 최근 OOH 시장은 성장과 더불어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서 크리에이티브한 OOH 캠페인과 뚜렷한 비전으로 업계에서 주목받는 올이즈웰 (ALLISWELL)의 한주원(사진 왼쪽), 오민석(사진 오른쪽) 대표를 인터뷰했다.
굽네 맵단짠 칩킨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편
맵고 달고 짭짤한 치킨은 어떤 맛일까? 굽네 치킨이 신메뉴 ‘맵단짠 칩킨’ 출시를 기념해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메뉴의 맵고, 달고, 짭짤한 3가지 맛이 불러일으키는 호기심을 메인 모델인 르세라핌과 일반인들의 다양한 상황 설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이번 캠페인이, 3/4월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됐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우리는 하나의 덴츠(One Dentsu)로 나아갈 것_덴츠 코리아 대표 김덕희
불확실성이 커지고, 광고산업의 창의성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에, 덴츠 그룹은 지난해 말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에이전시 모델을 발표했다.
‘AI와 인간’ 주제로 파타야를 뜨겁게 달궜던 ADFEST 2024_(1)
걷기 좋은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걷기 좋은 날, 더 걷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캠페인 하나를 소개합니다. 만보기 앱 캐시워크의 브랜드 캠페인 ‘만보기의 본보기’입니다.
현실 고객 경험으로 브랜드 경쟁력 세우는 미디어 전문 솔루션 회사_올이즈웰(ALLISWELL)대표 한주원&오민석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디지털 사이니지, FOOH 등 최근 OOH 시장은 성장과 더불어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서 크리에이티브한 OOH 캠페인과 뚜렷한 비전으로 업계에서 주목받는 올이즈웰 (ALLISWELL)의 한주원(사진 왼쪽), 오민석(사진 오른쪽) 대표를 인터뷰했다.
굽네 맵단짠 칩킨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편
맵고 달고 짭짤한 치킨은 어떤 맛일까? 굽네 치킨이 신메뉴 ‘맵단짠 칩킨’ 출시를 기념해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메뉴의 맵고, 달고, 짭짤한 3가지 맛이 불러일으키는 호기심을 메인 모델인 르세라핌과 일반인들의 다양한 상황 설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이번 캠페인이, 3/4월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됐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우리는 하나의 덴츠(One Dentsu)로 나아갈 것_덴츠 코리아 대표 김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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