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원페미니즘’에 관한 지식-권력 : 중국 학술논문과 언론평론에 대한 고고학적 담론분석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 이론 | 한국언론학회 | 46 pages| 2025.07.08|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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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본 연구는 ‘중국전원페미니즘’이라는 안티페미니즘 언표가 어떠한 방식으로 중국의 지식 담론으로 구성되며 지식-권력 효과를 수반하는지 탐색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중국 학술논문과 언론평론을 푸코의 고고학적 담론분석방법을 활용해 분석했다. 연구결과, 두 개의 지식 담론의 구성 양태를 분석해냈고, 각각 ‘지배적 지식 담론의 구성’과 ‘대항적 지식 담론의 구성’으로 명명했다. 지배적 지식 담론은 낙인화의 목적을 가진 ‘전원페미니즘’이라는 언표를 중립적 지시어처럼 사용하면서, 온라인의 다양한 급진적 페미니즘을 ‘과격하고 이기적인 페미니즘’으로 규정하고 단일화된 문제 대상으로 실체화하고 있었다. 이는 순환 반복되는 발화를 통해 ‘전원페미니즘’ 언표를 주류화하고, 다양한 속성의 분류격자를 통해 도덕적으로 문제 많은 대상으로 구성하여 현실의 급진적 페미니즘의 정당성을 부인하며 이들을 배제하는 권력효과를 드러냈다. 한편, 대항적 지식 담론은 ‘전원페미니즘’ 용어와 현실 행위자 간의 거리를 확보하고, ‘전원여권’의 용어를 허구로서 파악하며 가짜와 진짜의 구분을 넘어 페미니즘을 다종화하고 쟁점 중심으로 구성하는 규칙성을 보였다. 즉, 대항적 지식 담론은 지배적 지식 담론과는 다른 방식으로 개념적 내용과 이론적 활용을 구성함으로써 급진적 페미니즘을 중국 페미니즘의 새로운 단계와 곤경으로 구성해내고 있었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논의와 기존 문헌 검토
3. 분석대상과 연구방법
4. 연구결과
5. 논의와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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