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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단축이 취재와 뉴스를 어떻게 바꿔 놓았는가? :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취재관행과 뉴스생산에 대한 기자 인식을 중심으로 | 2020.09.21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이 연구는 “주 52시간”이라는 근로시간의 제도적 변화가 언론조직의 뉴스생산 과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기 위해 수행됐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는 근무시간 단축이 기자 개인과 뉴스 조직 내부의 작업관행, 그리고 뉴스생산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간신문사, 방송사, 뉴스 통신사에 근무하는 기자를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했다. 분석결과, 기자들은 취재시간이 줄어들었으며, 취재원과의 접촉 횟수가 감소했으며, 전통적인 취재방식인 대면 접촉을 통한 취재 방식이 줄어들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기자들은 조직 내부적으로 게이트키핑이 부실화되고 있으며, 취재와 편집회의가 축소되었으며, 정보공유와 팀워크가 약화되고 있다는 반응도 보였다. 기자들은 근무시간 제약으로 “현장 취재”가 소홀해지면서 감시견으로서의 사회적 기능에 대해 우려했다.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이 한국 저널리즘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취재원 접근과 관찰, 사실의 선택과 거름, 그리고 편집과 분배 관점에서 토론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how the institutional change in working hours of “52-hour workweek” affects the news production process of media organizations. In particular, this study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reporters working for daily newspapers, broadcasting companies, and news agency to find out how the reduction of working hours has changed the news production process. The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Reporters responded that the coverage time was shortened, the number of contact with beat sources decreased, and that the traditional way of reporting, through face-to-face contact decreased. In addition, reporters responded that gate-keeping process is getting loose within the organization, coverage and editorial meetings have been decreased., and information sharing and teamwork are weakening. Reporters were concerned about their social function as a watchdog as “field coverage” was neglected due to working hours restrictions. We discussed how working time variable has brought about the changes to the Korean journalism ecosystem with the perspective of reporter access and observation, selection and filtering of facts, and editing and distribution.
교실공간 ‘내’ 미디어 인식과 경험 : 초등학교 교사의 심층인터뷰를 중심으로 | 2020.09.21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이 연구는 일상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인 교실에서 디지털 미디어 기술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경험되는지를 생태학적 시각에서 살펴보고자 했다. 특히 이 연구는 디지털 미디어 교육정책, 교실 및 일상의 미디어 조건, 학생과 교사들의 미디어 인식과 경험이 어떻게 서로 관계하는지에 주목하였다. 이를 위해 교실공간의 관리자이면서 동시에 실질적인 디지털 미디어의 매개자인 교사와의 심층인터뷰를 수행했다.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는 교실공간에서는 인쇄문화에 기반한 교과서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디지털 네트워크를 이용한 TV 스크린, 컴퓨터, 스마트 미디어 기술들이 선택적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교사들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현시대 아이들의 교육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환원시키며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실제 교실공간에서는 디지털화한 환경에서의 아이들의 복합적인 경험이 드러나고 있었다. 교사들은 디지털 교육정책을 파편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는 디지털 ‘공포 담론’과 충분한 논의와 공감의 시간이 배제된 디지털 교실정책의 방향성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교사들은 자신들의 디지털 미디어 경험과 교육 신념에 의지하면서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의 여러 변화에 개별적으로 대응하고 있었다.   The study aims to examine from an ecological perspective how digital media technologies are received and experienced in classrooms as everyday communication spaces. In particular, this study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digital education policies, digital media conditions in classrooms, and students and teachers’ digital media perceptions and experiences. This study is based on in-depth interviews with elementary schoolteachers, who serve as the managers and mediators of the classrooms’ educational ecologies. In the classroom spaces where digitization was in progress, print-based texts were still used and yet TV screens, computers, the Internet, and smart media devices were utilized selectively. Teachers tended to concurrently recognize and reduce children’s well-known problems, such as digital addiction, distraction, and cyber-bulling, which were complexly entangled with various factors, to “digital technology.” However, the classrooms realities illustrated the children’s complex experiences intertwined with fast-changing digital environments. The teachers tended to perceive digital education policies in a fragmented way, which was related to society’s digital “panic discourse” and the lack of sufficient discussion of and empathy for their responsibilities. In this environment, teachers were responding individually to various changes, relying on their digital media experiences and educational beliefs.
1960년대 ‘자유대한의 소리’ 방송의 변화과정 : 대외방송 환경의 변화와 정책담론, 주요 양상을 중심으로 | 2020.09.21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이 연구의 목적은 1960년대 ‘자유대한의 소리’ 방송의 변화과정을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자유대한의 소리’ 방송의 변화를 가져오게 된 정권적 요인과 국제정세적 요인, 그리고 정책담론을 살펴보고, 이러한 요인들에 의한 주요 대외방송 분야의 변화 내용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기존의 ‘자유대한의 소리’ 방송이 독립?승격된 ‘서울국제방송국’의 발족으로 좀 더 조직적이고 체계화된 단계로 진입하는 데 있어서 5.16군사쿠데타의 정치적 요인은 매우 주요한 계기로 작용했다. 서울국제방송국 발족 이후 1960년대 중반에 이르면, 대외방송의 환경이 변화하게 됨에 따라 대외방송 정책의 방향도 재설정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민영라디오방송국의 대공방송 참여는 주요한 정책적 현안으로 떠올랐는데, 핵심적인 논점은 바로 국영방송과 민영방송의 대북방송 간의 ‘국민총화적 조정’이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hanging process of the “Voice of Free Korea” broadcasting in the 1960s. More specifically, this study would like to look at the factors of the regime, the factors of the international situation, and the policy discourse that led to the change in the “Voice of Free Korea” broadcasting, and examine the changes in the major sector of broadcasting abroad due to these factors. The political factor of the 5.16 military coup served as a very important opportunity in entering a more organized and systematic stage with the launch of the “Seoul International Broadcsting”. In the mid-1960s after its establishment of the “Seoul International Broadcasting”, the direction of the broadcasting abroad policy was changed as the international situation changed. In the process, private radio stations’ participation in anti-communism broadcasting has emerged as a major policy issue, with the key issue being the “national unity coordination” between state-run and private broadcasting stations.
자동화 결과물이 드러내는 편향에 대한 대응방안으로서 저널리즘의 역할에 대한 탐색적 연구 | 2020.09.21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이 글은 인공지능 등 기술에 따른 자동화의 결과물들에서 발견되는 편향의 사례들을 제시한 후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논의되고 있는 방안들에 대해 검토한다. 이론적, 법률적, 제도적, 사회적, 기술적 대응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데이터가 갖고 있는 한계, 측정 개념의 모호함 등으로 인해 근본적 해결 방안이 되지는 못하고 있음을 밝힌다. 새로운 방안으로 저널리즘에 주목하여, 만드는 사람도 이해 못하는 기술의 최종 결과물들을 공동체의 관점에서 검토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그 결과가 정당한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해야 함을 주장한다. 인공지능 기술이 수단이 아닌 권력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저널리즘이 기술의 결과물들에 대해 사회적 상식 기준에서 공정한지에 대해 묻고 그 공정함이 구현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비판하는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This article presents biases produced by artificial intelligence (AI) technology and examines available options to overcome these problems. Although theoretical, legal, institutional, social, and technical remedies have been proposed, these methods fall short of solving the issues because of the limitations of data and the ambiguity of the concept being measured. This study suggests journalism as a method to address problems caused by automation technologies. In the interest of society, there is a need to examine the consequences of automation technology that even the developers may not understand and we must constantly question and critically evaluate whether the results are fair. In order to prevent AI technology from becoming a power rather than a means, the media must keep on monitoring and critically assess the results of automation technologies according to social standards for fairness to be realized.
‘코리아부(Koreaboo)’ : BTS Universe가 미운 퍼즐 한 조각 | 2020.09.09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이 연구는 K-pop 관련 국내 담론이 그 성공 원인이나 팬덤에 경도되어 있음을 지적하는 데서 시작한다. 우리 연구자들은 문화연구 전통에 기반을 두고 대중문화 연구가 갖는 사회 실천적 측면을 강조하려 했다. 특히 BTS가 ‘모델 마이너리티’라는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인종주의적 편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담론에 대한 후폭풍으로 등장한 ‘코리아부 Koreaboo’ 현상에 주목했다. 그에 대한 상세한 내용들을 확인하기 위해 K-pop에 열광하는 미국인 팬을 대상으로 서면인터뷰를 실시했고, 다음과 같은 사안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미국 사회의 K-pop 팬들은 자신의 팬덤 행위를 정당화하고 의미 있는 문화 실천임을 강조하기 위해 코리아부 원리를 작동시키고 그와 거리를 두는 실천을 벌이고 있었다. 이는 미국 사회에서 아시아 문화를 향유하는 데에 여전히 그와 같은 해명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둘째,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주의적 차별이 아시아적인 것을 향유하는 미국인을 향한 간접적인 형태의 차별로 옮겨가고 있었다. 또한 미국 팬들은 한국적인 것과 다른 아시아적인 것을 구분해내고 그들 간의 차이를 구축하는 작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BTS Universe에 이 같은 문화실천과 변화를 포함시킨 이 연구가 대중문화연구에 사회적 맥락에 관심을 두는 문화연구 전통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With the group’s worldwide popularity, BTS has not only changed the scope of the Korean public"s imagination, but has also had a remarkable effect on the academic field of popular culture studies. Studies on popular culture have greatly expanded their research topics and subjects. However, because existing studies have limited their focus to fandom phenomena and audience communities, they have not been able to expand the social imaginaries that could evolve into driving forces for social change. This study therefore begins with a criticism of existing studies, which have been primarily focused on identifying the causes of BTS’s and K-pop’s global success rather than considering social implications. Following the tradition of cultural studies, this study concentrates on the social changes driven by K-pop’s transnational communication. In particular, this study focuses on the media discourse of how BTS’s explosive popularity has affected change in racism in the United States. With their attractive looks, individuality, and sociability, BTS is considered to have played a role in modifying racial prejudice against Asian Americans, who are often referred to as the “model minority” and defined by terms like “smart,” “good at math,” “asexual,” “unsociable,” and “nerdy.” However, this study seriously questions if racial prejudice against Asian Americans is truly disappearing in American society. What was discovered was not the end of racial prejudice, but rather a newly emerging practice of discrimination called the “Koreaboo” phenomenon. By conducting interviews with American K-pop fans about the phenomenon, this study found that the word “Koreaboo” was coined to degrade a subsection of American K-pop fandom. It was also found that most American K-pop fans attempt to justify their fandom activity by referring to themselves as “normal” or “authentic” K-pop fans, different from “Koreaboos”, who they believe fetishize Korea, Korean language, and Korean culture.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makes the following conclusions. First, American K-pop fans’ compulsion to distinguish between authentic fans and Koreaboos is a telltale sign that racism against Asians still exists in the U.S. and that consuming Korean popular culture is still viewed as irregular or strange. Second, racial discrimination against Asians is shifting from a direct form to an indirect form. Up until recently, Asian Americans were directly discriminated against based on their skin color, but now African Americans, Caucasians, or Latin Americans who are enthusiastic about Asian culture are also discriminated against based on their tastes. Racial discrimination also seems to be transforming into a more subdivided form of ethnic discrimination. While in the past, Korean, Japanese, Chinese, Vietnamese, and Filipino people were all classified under the blanket category of “Asian”, Americans have now begun to differentiate Korean popular culture from that of other Asian countries. By focusing on the “Koreaboo” phenomenon, which has been previously excluded from academic discourse related to the Korean Wave (Hallyu) and the BTS Universe, the authors of this study ultimately attempt to revive “the social” and “the historical” within cultural studies tradition.
AI 미디어와 의인화 : AI 음성 대화형 에이전트의 의인화 평가척도 개발 연구 | 2020.09.09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본 연구는 AI 미디어를 매개로 한 AI 음성 대화형 에이전트(AI conversational agent)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의인화적 관점에서 접근한다. 인간과 대화하는 사회적 로봇으로서의 AI 대화형 에이전트가 목소리나 대화내용 등에 있어 인간과 유사하게 설계되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AI 대화형 에이전트에 대한 인지된 의인화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무엇이며, 어떠한 문항들로 측정될 수 있는지 탐색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발된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다면적으로 검증하였다. 결과적으로 AI 대화형 에이전트에 대한 인지된 의인화는 이성적 및 정서적 지지, 합리성, 친밀성, 예의성, 그리고 인지적 개방성이라는 5개 요인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를 측정하기 위한 문항은 19개로 도출되었다. 의인화 구성요인 가운데 합리성, 친밀성, 예의성, 인지적 개방성이 AI 스피커에 대한 이용만족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AI 대화형 에이전트 의인화 평가척도는 사람들의 AI미디어 이용행위를 비롯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seeks to develop a scale that measures people’s perception of an artificial intelligence (AI) conversational agent that utilizes a voice-user interface (VUI), owing to the increase in communication with social robots due to technological advances in AI, big data, and machine learning. The study focuses on the concept of anthropomorphism because an AI conversational agent, one of the social robots, is designed to simulate human voice and dialogue. Focusing on how people perceive the level of anthropomorphism of conversational agents while communicating with them, this study explores the dimension of perceived anthropomorphism and the questions to measure them. For this purpose, psychometric scale development procedures were followed and a large pool of items were rigorously tested for their reliability and validity. First, anthropomorphic factors were explored by researching the literature on anthropomorphism and interviewing experts in this area, and 35 measurement items were generated. The initial item pool consists of questions related to civility, rationality, refinement, intimacy, individuality, rational support, emotional support, and cognitive openness. In order to test the internal consistency among the initial question items, 81 university students were surveyed as preliminary research, and 35 measurement items were finalized. Another survey was conducted to examine whether the scale adequately reflected the proposed dimensional structure of the construct. Considering gender, age, and residence, 484 people who had experience using smart speakers within the last six months were surveyed, and their responses were analyzed. As a result, the perceived anthropomorphism of an AI conversational agent was identified as being composed of five factors- rational and emotional support, rationality, intimacy, civility, and cognitive openness-and 19 questions were developed to measure them. In particular, of the variables for perceived anthropomorphism, rationality, intimacy, civility, and cognitive openness had a positive effect on satisfaction with smart speakers. Reliability and validity were verified in multiple ways to ultimately develop a perceived anthropomorphic evaluation scale for an AI conversational agent. The scale developed by this study can be used to measure and assess subjective awareness of how human an AI conversational agent feels. This study is also expected to help predict users’ attitudes or behaviors regarding AI media that use conversational agents. As communication with agents in AI media increases, interactive AI agents’ quality increases, and they are producing increasingly better results. Consequently, this study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understanding the process of communication with non-human actors and their communication strategies.
해석수준과 대응수준이 기후변화 대응행동 의도에 미치는 영향 : 심리적 거리의 매개효과와 미래/ 즉각적 결과고려의 조절효과 중심 | 2020.09.09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이 연구는 해석수준과 대응수준이 기후변화 대응행동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심리적 거리의 매개효과와 미래/즉각적 결과고려 변수의 조절 효과를 분석하였다. 선행 연구들이 기후변화와 관련해서 대응행동에 미치는 심리적 거리의 직접적 효과를 검증하였다면, 이 연구는 심리적 거리의 매개효과를 분석해, 해석수준, 심리적 거리 그리고 대응행동 간의 선형적 관계와 이에 영향 미치는 다양한 변인들의 관계를 분석하고자했다. 분석 결과, 메시지의 해석수준과 대응수준은 심리적 거리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즉각적 결과고려의 높고 낮음에 따라 해석수준과 대응수준의 상호작용이 심리적 거리를 매개해서 대응행동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후변화를 감소시키기 위한 개인적 노력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제시하는 경우, 행동의 즉각적 결과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은 낮은 사람들보다 기후변화에 대한 추상적 설명에서 기후변화에 대해 시간, 공간, 사회적 등의 심리적 거리를 멀게 느끼게 하고, 기후변화를 감소시키려는 대응행동 의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해석수준 이론에서 제시하는 해석수준과 심리적 거리 간의 관계가 기후변화 맥락에서 단선적이지 않고 다양한 변인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밝혀질 수 있는 관계임을 의미한다. 분석 결과에 근거해서 기후변화에 대한 심리적 거리와 대응행동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 간의 관계를 이론적으로 논의하고 실무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construal levels and response levels on coping behavioral intentions against climate change, focusing on the mediating roles of psychological distance and the moderating roles of consideration of future/immediate consequences(CFC/CIC). Previous studies that deal with the climate change issue from the perspective of the construal level theory have focused on investigating the direct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al distance and coping behavioral intentions. However, not many studies have explored other influencing variables affecting psychological distance and the mediating role of psychological distance on coping behavioral intentions. This study is different from previous climate change-related studies in that it investigated relationships among various influencing factors increasing coping behavioral intentions against climate change such as who the responsive subject is (i.e. response level), the meditating role of psychological distance, and the moderating role of CFC/CIC. This study posed three research questions as follows: first, are there any differences in coping behavioral intentions by construal levels and response levels? Second, does psychological distance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independent variables and coping behavioral intentions. Third, does CFC/CIC moderate the relationships in the second research question? To answer these research questions, a 2 (construal level: low vs. high) × 2 (response level: personal vs. societal) between subject factorial design experiment was conducted. Thus, four kinds of messages were produced, and the experiment was carried out through online survey service. A total of 446 respondents participated in the survey experiment from March 12 to March 17 in 2020.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study, construal levels and response levels had no significant relationships with psychological distance, but CIC had a moderating effect. Specifically, in the high level of the CIC group, the personal response and high construal condition resulted in more psychological distance as well as lower coping behavioral intentions. Future studies need to verify more concrete relationships between CIC and coping behavioral intentions in the climate change context since it is important to explore factors decreasing coping behavioral intentions as well as increasing the intentions respectively. Finally, the results of this study imply that there may be many other interaction effects related to psychological distance in the context of construal levels and coping behavioral intentions against climate change. Theoretical implications and practical applications were discussed following the research results.
재난 보도 프레임이 수용자 감정과 인지에 미치는 영향 : 구체적 감정의 매개효과, 미디어 양식과 위험 신호가능성의 조절효과 중심 | 2020.09.09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본 연구는 재난 보도 프레임의 영향력을 수용자의 인지적 효과에서 감정의 효과로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재난 보도 프레임(일화 vs 수치)이 위험 관련 행동의도(예방, 회피, 처벌, 사회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인지적 평가와 부정적 감정이 매개효과를 보이는지 탐구했다. 이와 함께 인지적 평가와 부정적 감정의 매개효과 경로도 살펴보았다. 그리고 재난 보도 프레이밍 효과 메커니즘에서 미디어 변수(미디어 양식, 동영상 vs. 텍스트)와 비미디어 변수(위험의 신호가능성, 높음 vs 낮음)가 조절변수로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았다. 미세먼지와 산불 관련 보도를 실험 대상으로 삼고 유사실험을 진행했다(N=576). 분석결과, 재난의 일화적 프레임에서 유발된 인지적 평가들(심리적 거리감, 자아 관여도)과 구체적인 부정적 감정들(공포, 불안, 슬픔)은 행동의도에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재난 일화적 프레임이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인지적 평가→부정적 감정’ 경로는 유의미했으며 ‘부정적 감정→인지적 평가’ 경로는 부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그리고 미디어 양식과 위험의 신호가능성의 조절된 매개효과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향후 재난 보도는 피해를 경험한 개인의 이야기를 포함하면서, 중간 정도 각성수준의 감정(슬픔, 불안)을 불러일으키는 프레임으로 전달돼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이와 더불어, 재난 관련 예방행동의도를 촉진하는 데 있어 동영상의 미디어 양식이 더 효과적이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재난 보도 프레이밍의 인지효과를 감정 중심의 효과로 확장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다.   The study investigated the different impacts of the disaster reporting types (episodic frame vs. numeric frame) on cognitive appraisals and negative emotions. The mediating effects of negative emotions and cognitive appraisals were explored in the process of reveal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ypes of disaster reporting and behavioral intentions (prevention, avoidance, punishment, and social participatory). Also, the moderating effects of a media variable (media modality, video vs. text) and non-media variable (signal potential of risk, high vs. low) were explored. Particulate matter and forest-fire disaster coverages were studied (N = 576). A total of eight stimuli were made for each experimental condition. Among the negative emotions, fear, anxiety, sadness, and anger were targeted. The cognitive appraisals consisted of psychological distance, ego involvement, and responsible attribution (others, environment). As a result, episodic frames had a greater impact on cognitive appraisals and negative emotions than numeric frames had. Also, the direct mediating effects of cognitive appraisals (psychological distance, ego involvement) and discrete negative emotions (fear, anxiety, sadness) caused by episodic frames were significant. In particular, the sadness and anxiety caused by episodic frames had a positive effect on preventive behavioral intention, and the fear induced by episodic frames had a positive effect on avoidance and social participatory behavioral intentions. Among cognitive appraisals, psychological distance and ego involvement had a positive effect on preventive behavioral intention. The dual mediating effects of cognitive appraisals and negative emotions were significant. Specifically, the mediation path of ‘cognitive appraisal→ negative emotion’ was significant, and the mediation path of ‘negative emotion→cognitive appraisal’ was partially significant.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s of media modality and signal potential of risk were confirmed. Based on these results, this study suggested that disaster reports should be delivered in a frame that arouses medium-level of arousal emotions (sadness, anxiety), including stories of individuals who have experienced disaster damage. It was also concluded that the media modality of video is more effective in promoting preventive behavioral intention. In addition,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 qualitative characteristics of the disaster (signal potential of risk) can be a moderating variable that influences the effectiveness of the disaster reporting framing. This study showed that psychological distance can be one of the cognitive appraisals that has a significant effect on the emotional response (fear, anxiety, sadness, and anger) to disaster reporting. Finally, this study is meaningful by extending the cognitive framing effect on disaster reporting to an emotional framing effect through empirical studies. Research implications based on the results were discussed and further ramifications were suggested.
누가 뉴스 맞춤화(customization)를 이용하며 시민역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정향욕구, 뉴스 맞춤화, 의제다양성의 관계를 중심으로 | 2020.09.09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본 연구는 뉴스과부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뉴스 이용 방안으로 많은 시민들이 택하는 뉴스 맞춤화(customization)에 초점을 맞춰 누가 뉴스 맞춤화를 이용하는지 그리고 맞춤화 방식의 뉴스이용이 시민역량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여기에서 뉴스 맞춤화는 최종 소비하게 되는 뉴스가 선택되는 구조를 설정하는 과정에 이용자가 명백하게 참여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구체적으로 뉴스 맞춤화 이용정도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정향욕구의 역할을 알아보았으며 맞춤화 이용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시민역량으로 의제다양성에 집중해 연구했다. 분석을 위해서는 2019년 대한민국 성인 1,2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이용했다. 연구결과 뉴스 이용자들은 뉴스의 주제와 매체에 대한 선호에 따라 맞춤화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이용자들은 자신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대한 뉴스만 골라 볼 필요, 많은 뉴스 출처 중 자신이 선호하는 것을 골라서 소비할 필요성에 따라 맞춤화 환경을 디자인한다. 정향욕구와 의제다양성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정향욕구를 이슈정향욕구, 사실정향욕구, 평가정향욕구 등 세 가지의 차원으로 나누어 그 역할을 각각 알아보았다. 이슈정향욕구는 지속적이고 신속하게 주요 뉴스 이슈를 파악하고자 하는 욕구를, 사실정향욕구는 주요 뉴스 이슈와 관련한 사실에 대해 심층적이고 세부적으로 알고자 하는 욕구를, 평가정향욕구는 이슈에 대해 언론이 어떻게 판단하는지 의견을 파악하고자 하는 욕구를 의미한다. 분석 결과 이슈정향욕구가 높은 이들은 매체 맞춤화를 평가정향욕구가 높은 이들은 주제 맞춤화와 매체 맞춤화 모두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실정향욕구는 뉴스 맞춤화 이용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다. 연구결과는 두 종류의 맞춤화중 주제 맞춤화 이용이 의제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보여준다. 주제 맞춤화는 이슈정향욕구와 의제다양성의 관계 그리고 평가정향욕구와 의제다양성의 관계를 부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체 맞춤화와 의제다양성 간에는 의미 있는 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 맞춤화 이용이 시민의 의제다양성을 저해할 수 있음을 보여준 본 연구 결과는 뉴스 이용자나 뉴스 서비스 제공자가 뉴스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고민에 바탕 해 맞춤화 환경을 설계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뉴스 제공자의 경우 맞춤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를 늘리고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는 있겠지만 환경감시, 사회통합, 상관조정 등과 같은 언론의 사회적 기능은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는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 본 연구는 그 함의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The present study sheds light on news customization, a frequently adopted strategy to cope with news overload. Researchers aimed to reveal who the users of news customization are and what the possible effects of such news use on citizen competence are. In this study, news customization is defined as users’ explicit involvement in the process of tailoring news products that they will eventually consume. Specifically, researchers focused on the role of need for orientation as a possible antecedent of news customization, as well as agenda diversity as a potential consequence of the customized way of news use. For analysis, original survey data among 1,264 Korean adults were employed. Findings show that users customize news depending on their preferred news topic and outlet. In other words, users design their customized news environment based on the need to selectively consume news that deals with topics of their interests, as well as the need to receive news from their preferred news outlets among prevalent news providers. To reveal the relationship between need for orientation and agenda diversity, we examined separately the role of three different dimensions of need for orientation: orientation for issue, orientation for facts, and orientation for evaluation. The orientation for issue refers to the need to be informed about current news issues instantly and constantly; the orientation for facts refers to the need to know about the details of news issues; and the orientation for evaluation means the need to know news media’s comments and opinions about news issues. Results show that those who have high orientation for issue are more likely to use news outlet customization and those who have high orientation for evaluation demonstrate a higher tendency to use both news outlet customization and news topic customization. However, the relationship between orientation for facts and news customization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 also shows that news topic customization may have negative effects on citizen"s agenda diversity. News topic customization negatively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orientation for issue and agenda diversity, as well as the relationship between orientation for evaluation and agenda diversity. The findings about the potentially negative effects of news customization on agenda diversity suggest that news users and news providers need to design the customization environment considering the social role of news. Enhanced customization may attract more users and increase users’ perceived level of satisfaction, but such service may not fulfill the socially expected function of news, such as surveillance of environment, social cohesion, and correlation of environmental parts.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and suggestions for news users and news service providers have been discussed.
이용자의 정보 환경 맞춤화가 시사 지식과 SNS상의 의견 표현에 미치는 영향 : 정치 성향에 따른 선택적 노출과 우연적 이견 노출의 역할을 중심으로 | 2020.09.09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본 연구는 최근 정보 환경 변화의 특징인 이용자 맞춤화가 시민들의 정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 탐구했다. 2019년 11월 설문 조사(표본 성인 300명)를 통해 분석한 결과, 이용자의 정보환경 맞춤화는 이용자 자신의 견해와 다른 정보에 대한 우연적 노출보다는 의견을 같이하는 내용에 대한 선택적 노출을 유도하고 정치 사회 이슈에 관한 지식에 대해 부적 효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정보 환경의 개인화가 정치사회화 변인들과 관련해서 부정적 영향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SNS상의 정치적 표현을 촉진하는 데는 효과적인 긍정적 영향을 보였다. SNS상의 정치적 표현에 대해서는 이용자 맞춤화의 직접적 효과를 발견할 수 있었고 동시에 선택적 노출을 통한 간접 효과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 분석 결과는 정보 환경의 개인화 경향이 선택적 노출만 유도하고 지식을 오히려 저하시키는 역할을 하리라는 것을 암시하기도 하지만, 일단 이용자가 자신이 선호하는 정보를 접하게 되면 표현을 통한 참여 민주주의 과정이 증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Recent media systems enable users to customize their information environment by selecting channels or content they prefer. With this enhanced selectivity, users tend to increasingly access information about social issues through social networking sites (SNSs) rather than traditional media. Despite the prevalence of information customization among SNS users, the implications of this trend for democratic citizenship remains still contentious. According to the notions of filter bubble and echo chamber, users’ customized information environment may be problematic as it possibly reinforces existing opinions and leads to ideological polarization or segregation. To address this question, the present study empirically examined the effects of information environment customization on the processes of news exposure, knowledge gain, and political expression. Specifically, the present study focused on whether one’s customized information environment is related to different types of information exposure (i.e., selective exposure to pro-attitudinal information vs. incidental exposure to counter-attitudinal information) and how the types of information exposure, in turn, lead to knowledge and opinion expression. Results from a survey with 300 adults demonstrated that customization was positively related to selective exposure to pro-attitudinal information and was negatively related to knowledge about social issues. However, its impact on incidental counter-attitudinal exposur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t was also found that information environment customization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an increase in opinion expression both directly and indirectly through selective exposure. Taken all together,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increase of information environment customization by users has important implications for citizens’ everyday political communication processes and democratic citizenship by encouraging selective exposure and opinion expression while hindering knowledge gain. That is, as the customization of the information environment becomes more popular, users would likely engage in political expressions that are not based on relevant facts and information. In conclusion, the trend of information environment customization may contribute to participatory and expressive political culture primarily via selective exposure. However, at the same time, mere expression of uninformed opinion may add to already contentious and polarizing politics in contemporary democracies. This study is a call for more scholarly discussion and investigation of the changes that the trend of customization of the information environment would bring 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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