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기간 미국의 대한(對韓) 방송활동: VOA 한국어방송과 VUNC를 중심으로
한국언론학보 | 한국언론학회 | 22 pages| 2009.05.26|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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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이 연구는 한국전쟁 기간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해 실시했던 방송현상을 분석하고, 그 방송사적 의미와 영향을 평가하였다. 구체적으로 당시 미국의 소리(VOA) 한국어방송과 유엔군총사령부 소리(VUNC)가 어떤 정책과 방침 아래 어떻게 방송했는지 살펴보고, 한국방송에 두 방송이 어떻게 관련되는지 고찰하였다.
또한 당시 이 두 방송이 청취자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청취되었는지 살펴보았다. 두 방송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의 심리전 일환으로 운영되었는데 특히 한국 주민들이 신뢰를 갖고 전황을 확인한 대표적인 매체였다. 또한 두 방송은 남한의 신문, 방송 및 남한군 작전 수행의 중요한 정보원으로 활용되었다.
VUNC는 심리전 수행을 위해 한국의 중앙방송국을 감독했고, 북한으로 진격한 이후 평양방송 운영의 주체였다. 뿐만 아니라 VUNC는 전쟁으로 파괴된 남한의 방송시설 복구와 출력강화를 위해 시설 복구비용 지원, 방송기자재와 인력지원 및 제작된 프로그램의 제공 등 광범하게 지원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쟁 기간 미국의 대한 방송은 심리전의 중요한 매체였으며 동시에 한국을 도운 수혜자로서의 미국의 이미지를 만들어간 문화적 냉전(cultural cold war)의 매체이기도 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머리말
1) 문제의 제기
2) 기존 문헌의 검토

2. 한국전쟁기 미국의 심리전 정책 및 조직

3. 한국전쟁 기간 미국의 대한 방송운용
1) 미국의 소리 한국어방송
2) 유엔군총사령부의 소리
3) 두 방송의 성격 비교

4. 우리나라 방송과 미국의 대한 방송

5. 두 방송의 청취 양상

6. 맺음말

참고문헌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한국어방송 유엔군총사령부의 소리(Voice of United Nations Command) 한국의 중앙방송국 한국전쟁 라디오심리전 문화적 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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