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 전후(2003-2013) 은행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 변화 분석-순차적 맘퀴스트 루엔버거 생산성지수 적용
경영학연구 | 한국경영학회 | 26 pages| 2024.03.28|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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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본 연구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은행산업의 비효율성을 방향성 거리함수(순차적 방향성 거리함수와 동 시점 방향성 거리함수)에 의해 측정하고 이를 기초로 순차적 맘퀴스트 루엔버거 생산성 지수와 Chung et al.(1997)의 맘퀴스트 루엔버거 생산성 지수를 산출하여 은행산업의 생산성 변화를 분석하였다. 두 생산성 지수 모형을 비교분석하여 우리나라 은행산업의 현상을 보다 현실적으로 설명하는 순차적 맘퀴스트 루엔버거 생산성 지수를 이용하여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로 은행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 변화, 그리고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효율성과 생산성 변화를 비교분석하는 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 첫째, 우리나라 은행산업의 비효율성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둘째, 우리나라 은행산업의 생산성은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데, 기술변화에 기인하기보다 기술효율성이 개선되지 못하고 하락함에 따라 이에 영향을 받아 나타나는 결과로 해석이 된다. 셋째,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모두 생산성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특히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에 비해 더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동 시점 프런티어를 기준으로 측정된 생산성 변화는 기술변화에 주로 영향을 받는 반면, 순차적 프런티어를 기준으로 측정된 생산성 변화는 기술효율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나 생산성 변화요인이 어떠한 생산성 지수모형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프런티어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이전 프런티어의 내부로 베스트 프랙티스가 이동함에 따라 나타난 결과를 기술퇴보로 간주하는 것은 기술의 장기적 특성과 학습효과 등 과거의 정보축적으로 과거의 정보를 무시할 수 없다고 본다면 이는 기술효율성 하락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본 연구는 은행산업의 효율성을 측정할 때 위험을 고려하여야 하는 데, 부실채권만을 고려하고 유동성 위험, 자본구조 위험 등을 연구모형에서 통제하지 못한 한계점이 있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은행산업의 비효율성을 확률변경분석법을 적용하여 경영비효율성과 환경요인 비효율성으로 구분하고 환경적 요인을 통제시킨 후 비효율성을 분석하는 추가 연구가 요구된다.
목차
Ⅰ. 서론
Ⅱ. 분석모형과 측정방법
Ⅲ. 분석자료
Ⅳ. 실증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순차적 방향성 거리함수#순차적 맘퀴스트 루엔버거 생산성 지수#맘퀴스트 루엔버거 생산성 지수#방향성 거리함수#Sequential directional distance function#sequential Malmqusit-Luenberger productivity index#Malmquist-Luenberger productivity index#Directional Distance Fu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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