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포데믹” 현상에 대한 이론적 고찰- 커뮤니케이션학과 행동과학의 통합 적용*
한국언론학회 | 한국언론학회 | 70 pages| 2021.10.06|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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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이 연구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을 “인포데믹”으로 상정하고, 인포데믹의 확산
과정을 커뮤니케이션학과 행동과학 이론을 중심으로 검토했다. 인포데믹은 정보
(information)와 전염병(epidemic)의 합성어로 정보 커뮤니케이션 맥락에서 사람들
의 위험 심리와 행동변화를 통합적으로 예측해 볼 수 있는 개념이다. 첫째, 인포데믹은
질병재난과 같은 건강과 관련된 이슈의 정보에 집중함으로써 사회적 불안과 공포가 지
나치게 커지는 특징을 보인다. 둘째, 인포데믹은 의도와 관계없이 근거가 부정확하고 불
확실한 정보가 사람들의 공포 심리를 타고 사회적으로 대량 확산됨으로써 비이성적 과
열양상을 낳는 특징을 보인다. 셋째, 인포데믹은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와 같은 소셜
미디어와 함께 신문, TV, 라디오 등 전통 미디어에 의해 동시에 확산되는 특징을 보인
다. 넷째, 인포데믹은 동일한 정보가 반복 보도됨으로써 “물결효과(ripple effects)”를
초래해 합리적 선택을 저해한다. 다섯째, 인포데믹은 불확실한 정보의 과잉화에 따라 인
지 과부하를 유발함으로써 정보의 진위여부를 파악하기 어렵게 한다. 이 연구는 인포데
믹에 대한 개념과 이론적 논의를 통해 코로나19의 부정적 효과를 완화하고, 앞으로 다
가올 반복적인 팬데믹과 공중건강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안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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