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여성 장신구의 현대적 변용 연구
단국대학교 | 171 pages| 2007.06.01|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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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전통 장신구의 고유한 미의식은 사상이나 윤리적인 관점이 담겨 있는 시대정신을 근간으로 여성성을 닿아내는 미적 가치로 이를 구현하고 있는 전통 장신구는 실용성과 심미성을 함께 구현한 형상으로 조형사상의 완결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조선시대의 여성 장신구는 여성의 생활문화인 규방문화 속에서 기본 복식에 아름다움을 부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면서도 그 자체로서의 미적 가치를 충실히 표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새로운 문화의 트랜드는 여성의 가치관 확장을 통해 사회적?환경적 변화를 수용하고 있다. 과거 여성 장신구는 특수계층의 전유물로써 장식적 측면의 부각은 미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역할과 더불어 신분의 상징 등 전통 복식의 부차적인 장식으로 인식되었던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 여성 장신구는 독자적인 미학을 표방하고 있으며, 개인의 기호와 취향을 고려한 장신구 착용과 그에 따른 독창적인 디자인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현대 여성 장신구의 번성은 제작 및 기법과 함께 디자인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맹목적인 서구 장신구의 흡수 과정은 서구적 장식 미학을 지나치게 추구한 탓에 우리만의 독자적 디자인 흐름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장신구 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오늘날 전통의 미적 정수(精髓)를 조형의 본질에 깊이 천착(穿鑿)시켜 직접 적용하는 작가는 흔치 않다. 그 이유는 사고의 틀과 조형의 프로세스를 서양적 훈련과 교육에 익숙한 나머지 소재의 채택과 그 형식의 구현에 민족 고유의 주체성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자는 주제에 대한 의의를 전통의 소재와 사유의 바탕에서 그 논리성의 뿌리를 찾고 전통장신구 미학으로 대변되는 조선시대 여성 장신구의 상징성과 조형성고찰과 분석을 바탕으로 현대적 변용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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