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사연댐의 준설 및 매장문화유산 발굴 방안 연구 : 반구대 암각화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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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본 연구는 울산 반구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한 사연댐 수문 설치 계획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고, 그 대안으로 사연댐 준설과 매장문화유산 발굴의 당위성을 논한다.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인 사연댐은 1965년 건설 이후 60여 년간 반구천과 태화강을 단절시켰고, 이로 인해 암각화는 우기 시 수몰과 노출을 반복하며 훼손 위험에 처해 있다.
현재 논의되는 수문 설치는 암각화 보존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문화유산을 인간의 이기에 함몰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사연댐 조성 당시 매장문화유산 발굴이 전무했다는 점에서, 수문 설치에 앞서 매장문화유산 보호 및 조사, 발굴의 법적, 학술적 당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장문화유산은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아 보존과 관리에서 공공성 확보가 필수적이며, 인류 공통의 가치와 문화를 탐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이에 본 연구는 '물 프레임'에 갇힌 수문 설치보다, 문화유산 암각화의 가치사슬을 확장하여 자연유산 환경을 아우르는 삶의 풍요로움을 강조하며 수문 설치의 반대 메시지를 주장한다. 연구 결과, 수문 설치에 선행되어야 할 사연댐 준설은 암각화 보존 및 수질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준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댐 기능 정지 기간을 매장문화유산 발굴의 최적기로 활용할 수 있음을 제언한다.
선사시대 생활터전으로서 반구천의 신석기 유적·유물 발굴은 역사적, 학술적 기대감을 높이며, 이를 통한 반구천의 관광적 모색은 국가유산청과 울산광역시 정책에 반영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본 연구는 AI 시대의 Value-up 경영혁신과 ESG 요소를 융합하여 반구천의 총체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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