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유형에 따른 미세먼지 위험 대응 행동의도 연구 : 충남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중 상황 이론의 확장 적용
한국언론학보 | 한국언론학회 | 48 pages| 2022.07.28| 파일형태 :
조회 482 다운로드 1
자료요약
미세먼지 위험은 발생 원인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을 뿐 아니라 매우 작은 크기로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 직접 경험을 통해 감지되지 않는다. 또한 부문별 ·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난다. 연구 대상인 충남지역의 경우, 석탄화력발전소, 석유화학단지, 제철소를 포함한 대규모 배출시설이 소재해 있을 뿐 아니라 중국과 인접한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월경성 오염물질이나 황사의 영향도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충남지역 주민의 미세먼지 위험 상황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여 공중특성에 따라 미세먼지 위험에 대해 느끼는 불안과 공포의 정도, 위험 대처 반응등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공중 상황 이론(situational theory of publics)을 확장하여 공중의 위험 상황에 대한 인식뿐 아니라 위험에 대한 정서적 반응이 고려되었을 때 대처 반응으로서 정보추구가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부정적 정서의 매개역할에 대해 살펴보고, 상황 이론이 상정하고 있지 않은 행동의도를 포함하여 정보추구가 위험 대응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살펴봄으로써 충남지역 공중유형에 맞는 위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는 타당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위험 상황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제시한 문제인식, 제약인식, 관여도 중 매개변수인 불안과 공포, 정보추구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변수는 관여도였다. 미세먼지 위험에 대한 관여도가 높을수록 불안과 공포, 정보추구 성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세먼지 위험에 대한 문제인식이 높을수록 불안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불안과 공포, 정보추구에 미치는 제약인식의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부정적 정서로 제시된 불안과 공포는 차별적인 효과를 보였다. 불안은 저감 행동의도와 적응 행도의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공포는 정보추구에 정적인 영향을, 적응 행동의도에는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위험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과 공포가 하나의 통합된 정서가 아니라 핵심 관계적 주제에 따라 차별적으로 발생하는 개별 정서라는 것을 보여줄 뿐 아니라 행동 성향에 미치는 영향도 차별적이라는 것으로 보여준다. 셋째, 문제인식과 관여도가 불안을 거쳐 저감 행동의도와 적응 행동의도에 미치는 매개효과가 발견되었으며, 관여도가 공포를 매개하여 정보추구와 저감 행동의도에 미치는 이중 매개효과도 발견되었다. 넷째, 공중 세분화 결과 활동 공중과 인지 공중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두 집단 간에 불안, 공포, 정보추구, 저감 행동의도에 차이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활동 공중과 인지 공중 간에 위험 대응 행동의도에 이르는 경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논의
3. 연구 모델 및 연구문제
4. 연구 방법
5. 연구결과
6. 결론
References
국문초록
#Particulate Matter #situational Theory #Negative Emotion #Coping Response #Risk Communication #미세먼지 #상황 이론 #부정적 정서 #대처 반응 #위험 커뮤니케이션
저작권 안내 및 사용범위와 규정
  •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 배포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 저작권 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고객센터”를 이용해주세요.
  • 기타는 저작물의 등록자가 정하는 사용 범위와 규정에 준합니다.
  • 위 자료는 한국언론학회 가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자료 제공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