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을 통한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 언론의 반성적 절충
한국언론학회 | 한국언론학회 | 49 pages| 2020.06.25|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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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이 논문은 한국 언론이 스스로의 이념적 편향성을 극복하고 상호이해에 바탕한 시민사회의 통합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다원성에 기초한 자유주의와 공공선을 근간으로 하는 공동체주의 언론관의 반성적인 절충을 꾀할 수 있는 유가 사상의 ‘중용’(中庸)을 직업적 가치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창한다. 이는 여러 관점들을 잘 아울러서 언제 어디서에서나 어느 편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가장 알맞고 가장 올바르며 가장 조화로운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유가의 ‘중용’ 사상이 궁극적으로는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하는 자유주의와 공공선의 덕목을 중시하는 공동체주의 언론관의 화합적인 병립을 유도할 수 있기에 사회적 협력과 합의를 가능케 하는 윤리 기반으로서 절차적 민주주의와 가치적 민주주의의 상생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자들은 특히 존 롤즈의 ‘중첩적 합의’와 ‘반성적 평형’이라는 개념이 중용 사상의 구현을 유도하는 도구적 원리를 내포하고 있다고 보고 ‘중첩적 합의’와 ‘반성적 평형’을 절차적 규범으로 상정하는 중용 사상이 언론인의 자기 검속 원리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제도로서의 언론을 포함해 사회 전반으로 확장됨으로써 언론이 상호 이해와 상호 호혜에 기반한 민주주의를 구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인식한다. 이에 본고에서는 다원성에 기초한 자유주의 가치관을 이상적 언론 구현을 위한 ‘제1의 원리’(‘선행 원리’)로, 또 공공선에 근간한 공동체주의적 가치관을 ‘제2의 원리’(‘후행 원리’)로 규정해 두 원리를 동시에 만족시키고자 의도하는 중용 저널리즘이 언론인 개개인은 물론, 언론 조직을 아우르는 공적 보편 이념으로 확산될 경우,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분열의 공론장’은 줄어들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화합의 공론장’이 형성될 수 있다고 간주한다.
 
This paper insists that the Korean journalism ought to position the Doctrine of the Mean by Confucianism as its professional virtue in news making which can conduct the reflective reconcilement between the liberalism and communitarianism in order to overcome its ideological skewness and in order to lead the social integration grounded on public reciprocity among citizens. This is because the doctrine of the mean, which aims to keep the most proper, the most rightful and the most harmonious status, could lead the reconciliatory compatibility of the liberalism and communication each of which focuses on the freedom of thought and the value of public good, and this reconciliation might induce the coexistence of the process-oriented democracy and the value-oriented democracy as the ethical foundation which enables the social corporation and societal consensus. This essay considers that the concepts of the ‘overlapping consensus’ and the ‘reflective equilibrium’ by John Rawls contain the thought of the Doctrine of the Mean, and believes that these concepts led by the Doctrine of the mean needs to be played as the principle of self-regulation for individual journalists and needs to be spread to the journalistic institutions and to the society in order to contribute to establish the democracy based on mutual understanding and reciprocity. The researcher believes that if the Doctrine of the Mean Journalism, which seeks the coexistence and the symbiosis of the liberalism and communitarianism, is proliferated to individual journalists and the institutions of journalism as the public ideology, it leads the shrink of the ‘segmental public sphere’ aggravating social conflicts and the formation of the ‘harmonious public sphere’ encouraging the credibiltiy among social members.
목차
1. 머리말
2. 이론적 논의
3. 결론적 논의: 민주주의의 공고화를 위한 한국 언론의 규범적 지향
참고문헌
Abstract
#중용 #존 롤즈 #반성적 평형 #중첩적 합의 #언론 신뢰 #자유주의 #공동체주의 #The Doctrine of the Mean #John Rawls #overlapping consensus #reflective equilibrium #journalism credibility #liberalism #communitar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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