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RS 공시품질과 재무분석가 이익예측분산도
경영학연구 | 한국경영학회 | 30 pages| 2025.09.24|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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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본 연구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orean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K-IFRS)을 적용한 재무정보의 공시품질이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특성과 관련이 있는지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재무정보의 공시품질을 금융감독원의 2011년 1분기 K-IFRS 기준 재무공시 사항에 대한 점검결과로 측정하며, 재무분석가 이익예측특성을 2011년 1분기 재무공시 전·후의 이익예측분산도(Forecast divergence)로 파악한다. 공시품질과 관련된 기존 선행연구들은 공통적으로 공시품질의 계량화를 중요한 요소로 지적하고 있지만 연구자들마다 정의하는 공시품질이 달라서 현재까지 단일화된 측정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Lang and Lundholm 1993; Botosan 1997; Heflin et al. 2005). 이러한 배경에서 금융감독원의 2011년 1분기 K-IFRS 기준 재무공시에 대한 지적사항은 재무정보의 공시품질(Disclosurequality)에 대한 직접적 측정치가 될 수 있다.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분산도(Forecast divergence)는 2011년 연간영업이익예측치에 대해 2011년 1분기 공시 이전의 예측치의 분산과 1분기 공시 이후 예측치의 분산의 비율로 측정하였으며이를 위해 최종 4,825개의 영업이익예측치가 사용되었다. 실증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시미비사항이 많아서 공시품질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기업인 경우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분산이 재무공시일 이후에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공시품질이 양호하지 않아서 기업과 관련된 정보환경이 좋지 않아 발생한 결과로 해석된다. 아울러 K-IFRS가 재무상태표 중심이라는 속성을 고려하여 공시지적사항 중 재무상태표와 관련된 미비건수가 상대적으로 포괄손익계산서와 관련된 미비건수보다 많을 경우 재무공시일 이후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분산이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동일한 지적사항이지만 재무제표의 성격에 따라 정보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다름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2011년이 K-IFRS 본격 도입 원년임을 감안한다면 K-IFRS의 도입은 재무분석가에게 예측업무의 복잡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이전에 비해 재무정보에 대한 의존도가 비재무정보에 대한 의존도 보다 높을 것이다. 따라서 재무정보에 대한 공시미비건수가 더 많을 경우 재무공시일 이후 재무분석가의 예측분산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실증분석결과 이를 지지하였다. 본 연구의 내적타당성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이익예측치를 영업이익예측치에서 당기순이익예측치로 변경하여 동일한 분석을 수행했으나 결과는 유지되었으며, 이익예측분산도(Forecast divergence)를 이익예측정확도(Forecast accuracy)로 대체하여 분석해본 결과 공시품질이 좋지 않을수록 이익예측정확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주요 분석 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K-IFRS의 도입이 우리나라 자본시장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라는 점과 K-IFRS 기준하의 공시품질의 정도에 따라 재무분석가로 대변되는 자본시장참가자들의 특성변화에 대한 연구가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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