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기사의 소셜미디어 활용 관행 : 지면 기사와 온라인 기사의 비교
한국언론학보 | 한국언론학회 | 38 pages| 2024.07.10|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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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이 연구는 한국의 정치기사에서 소셜미디어를 취재원으로 활용하는 관행의 문제점을 고찰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인용한 정치기사를 대상으로 1) 기사에 인용된 소셜미디어의 역할, 2) 기자들의 소셜미디어 인용 관행을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소셜미디어가 정치기사의 취재원으로 활용될 때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토대정보 활용 여부와 의존도 등으로 분석하고, 기자들이 누구의, 어떤 소셜미디어를 인용하는지, 인용 과정에서 사실 확인을 위해 당사자 인터뷰 등을 얼마나 수행하고 이를 기사에 반영하는지를 조사했다. 또한 각 항목에서 지면 기사와 온라인 기사의 차이가 있는지 비교 분석했다. 이를 위해 20대 대통령 선거 기간(2022년 2월 15일~2022년 3월 8일)에 6개 일간지(경향신문 · 동아일보 · 조선일보 · 중앙일보 · 한겨레 · 한국일보)에서 보도된 정치기사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인용한 기사 1,146건을 내용분석했다. 그 결과 절반 이상(611건, 53.3%)은 소셜미디어를 토대정보로 활용했으며, 소셜미디어 의존도(전체 기사 중 소셜미디어 인용 비중)는 평균 34.3%로 나타났다. 정치기사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소셜미디어 종류는 페이스북(952개, 67.9%)이었으며, 인용된 주체는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후보와 정치인이 71.6%(1,005회)를 차지했다. 소셜미디어 인용 과정에서 사실 확인 및 추가 취재를 분석한 결과, 1,109건(96.8%)은 소셜미디어 작성자에게 확인한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고, 887건(77.4%)은 인용된 소셜미디어 내용에 대한 이해당사자 인터뷰가 없었다. 1,077건(94.0%)은 제삼자 인터뷰가 없었으며, 347건(30.3%)은 소셜미디어 외 추가 취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지면 기사보다 온라인에서 더 두드러졌다. 또한 소셜미디어 내용은 의견 및 주장 제기(381건, 33.2%)와 비판 또는 비방(311건, 27.1%)이 주를 이뤘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이론적 논의
3. 연구문제
4. 연구방법
5. 연구결과
6. 결론 및 논의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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