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시간이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편의에 미치는 영향
경영학연구 | 한국경영학회 | 33 pages| 2024.04.02|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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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본 연구는 감사시간이 증가할수록 재무분석가의 낙관적인 이익예측편의는 감소할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하고 다변량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은 (비정상)감사시간이 증가하게 되면 이익조정 감소, 계속감사기간이 짧음으로 인해 나타나는 이익의 질 감소현상 완화, 감사품질 향상, 감리지적 가능성 감소 등으로 인해 공적정보인회계정보의 신뢰성이 높아지게 되어 재무분석가의 낙관적인 이익예측이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에 근거하여 설정하였다. 2006-2011 기간 동안 금융업을 제외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수행한 결과, (비정상)감사시간이 증가할수록 재무분석가의 낙관적인 이익예측편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감사시간이 증가할수록 공적정보인 회계정보의 신뢰성이 높아지고, 이러한 공적정보의 신뢰성 개선이 분석대상기업에 대한 사적정보 수요의 감소를 유발하여 재무분석가의 낙관적인 이익예측편의가 감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재무분석가의 낙관적 이익예측편의가 감소한다는 것은 재무분석가의 사적정보에 대한 수요가 감소함을 의미함과 동시에 재무분석가는 자신의 분석대상기업에 독립적인 의견을 표명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할 수 있다. 또한 감사시간에 대한 기존 선행연구는 감사시간의 증가를 감사위험의 증가로 해석하는 연구와 감사시간의 증가가 감사품질과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제고시키는 것으로 해석하는 연구로 나누어지고 있고 일관된 결과를 보이지 않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감사시간의 증가가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제고시키고 재무분석가의 사적정보 의존 유인을 감소시킨다는 추가적인 증거를 제공하는 공헌점이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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