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미디어 시장의 변화와 연합뉴스의 역할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의 연합뉴스 미래 전략’ 세미나 | 한국언론학회 | 14 pages| 2009.10.23|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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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상대적으로 빠르고, 상대적으로 값싸게, 가능하면 많은 수의 고객에게 생생한(current) 보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우위가 뉴스통신의 존립기반이었다.1) (Ebeling, 1997:p. 31).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확산으로 이 기술적 우위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뉴스통신사가 사실 위주의 정보를 수집해서 원자료 형태로 넘기면, 언론사가 이를 가공해서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하던 뉴스의 도매상과 소매상의 역할 구분은 이제 큰 의미가 없어졌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나는 2001년에 발간된 뉴스통신사 관련 책에서2) 이런 질문을 던진 바 있다.
“개별 언론사가 모든 ‘현장’에 기자를 파견할 수 없지만, 인터넷 등의 컴퓨터 통신 수단을 통해 세계 각 곳의 취재원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대되었다. 각 지역에 있는 언론들이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지역 소식에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각종 자료와 데이터들은 이젠 기자가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를 통한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개별 언론사도 축적된 정보를 쉽게 교환 및 판매할 수 있는상황에 이르렀다.
세계의 유수 뉴스통신사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신문과 잡지를 위한 ‘그래픽자료’, 라디오를 위한 ‘음성자료’, 텔레비전을 위한 ‘영상자료’, 기업과 기관을 위한 ‘경제자료’를 제공하면서 기존의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러한 변화는 뉴스통신사들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이기도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지 않고는 살아남기 힘든 상황에 대한 대응의 결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뉴스통신사는 이제 독자적 영역을 상실할 것인가? 이질문에 대해 확실하게 답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지금은 변화가 진행 중
이기 때문이다.”
목차
1. 들어가며

2. 뉴스미디어 시장의 변화

3. 연합뉴스의 법적 위상과 임무

4. 연합뉴스의 역할

5. 마치면서
뉴스미디어 변화 연합뉴스 역할 도매상 소매상 소비자 뉴스 인터넷 언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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