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에서 모큐멘터리까지
2009년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봄철학술대회 |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 2 pages| 2009.08.17|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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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다큐멘터리의 기원은 영화의 시작과 그 궤적을 같이한다. 1895년 12월 28일 뤼메에르(Lumiere) 형제가 파리에서 개최한 첫 영화 상영회에서는 <뤼미에르 공장의 출구>, <기차의 도착> 등의 활동사진이 상영되었다. 같은 해인 1895년 르노(Felix-Louis Regnault)는 파리에서 열린 국제 박람회에 소개된 세네갈 여인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았다. 사실적인 모습을 담은 이러한 당시 영상물은 다큐멘터리의 출발점으로 간주될 수 있다.
1900년대에 들어서면서 픽션과 논픽션 영화의 구분은 점차 뚜렷해 졌다. 1920년대 들어서는 <달나라로의 여행>과 같은 픽션영화가 등장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동일한 시대에 플레허티는 최초의 다큐멘터리로 지칭되는 <북극의 나누크>를 선보였다. 192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픽션영화와 다큐멘터리는 서로 다른 장르의 영상물이었지만, 인지도와 관객의 호응에 있어서 상호 공존하는 체제였다. 그러나 1940년대 헐리우드 영화시스템이 확립된 후, 전 세계는 픽션영화의 열풍에 휩싸였다. 특히 유럽의 영화산업이 무너진 1980년대 이후 헐리우드로 대표되는 미국의 영화산업은 스타시스템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영화계를 지배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일어나고 있는 주목할 만한 현상은 다큐멘터리의 귀환이다. 오랜 기간 동안 다큐멘터리는 시청자들에게 재미없고 지루한 영상 장르로 인식되었고 영화계에서는 블록버스터 영화에 텔레비전에서는 드라마, 미니시리즈에 밀려 변방에 위치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다큐멘터리는 다시금 부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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