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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의 ESG 활동이 기업이미지와 구전의도에 미치는 영향 : 항공사 규모와 ESG 적합도의 조절효과 | 2025.01.15
광고 캠페인 및 사례 | 광고학연구 (한국광고학회)
본 연구는 항공사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기업이미지에 미 치는 영향과, 이러한 기업이미지가 다시 구전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항공사 규모와 ESG 적합도가 조절 변수로 작용하는지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ESG 의 세 가지 요인(환경, 사회, 지배구조)은 모두 기업이미지와 구전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 며, 기업이미지를 매개로 한 간접효과도 확인되었다. 또한, 항공사 규모와 ESG 적합도는 ESG 활 동이 기업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조절 변수로 작용하였다. 이는 ESG 활동이 단기적으로는 기업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구전 의도와 같은 소비자 행동에 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이 과정에서 항공사의 규모와 ESG 적합도와 같은 환경적 요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impact of consumers' perceptions of airlines' 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activities on corporate image and how this corporate image subsequently affects word-of-mouth intentions. Additionally, the study investigates whether airline size and ESG fit act as moderating variables in these relationships. The findings reveal that all three ESG factors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positively influence corporate image and word-of-mouth intention, with a significant indirect effect mediated by corporate image. Additionally, airline size and ESG fit acted as moderating variabl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SG activities and corporate image. This suggests that ESG activities not only contribute to enhancing corporate image in the short term but also have a positive impact on consumer behaviors, such as word-of-mouth intention, in the long term. It highlights the need to consider environmental factors such as airline size and ESG fit in this process.
광고 실무자와 소비자가 보는 숏폼 광고 속성 측정에 관한 연구 : 척도 개발 및 타당성 검증 | 2025.01.15
광고 캠페인 및 사례 | 광고학연구 (한국광고학회)
숏폼 플랫폼 및 숏폼 콘텐츠 점유율의 지속적인 성장과 이에 따른 숏폼 광고 시장의 성장 속에서 숏폼 광고를 활용한 전략적인 마케팅 실행을 위해서는 숏폼 광고 속성에 대한 이 해가 필수적이다. 특히 숏폼 광고는 영상 패러디, 챌린지 등 소비자의 참여와 확산을 유도함으로 써 광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광고임에 따라 소비자와 광고 실무 자의 인식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관련한 측정 문항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①선행연구 고찰, ②심층 인터뷰, ③총 1,176명을 대상으로 한 세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④토 픽모델링 등의 정성적·정량적 분석을 통해 숏폼 광고 속성을 살펴보고 측정 문항을 개발하였 다. 분석 결과, ①창의적 임팩트, ②몰입과 흥미 유발, ③정보 전달력, ④소통과 참여 유도, ⑤다 양한 표현 방법 등 5가지의 숏폼 광고 속성과 25개의 측정 문항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현재 까지 숏폼 광고의 속성에 관한 실증적인 연구가 부족하다는 점에 기인하여 진행된 실증연구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특히 기존의 척도 개발 연구와 비교했을 때 텍스트 마이닝 등의 분석방법을 결합함으로써 방법론적 확장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실무적으로 는 숏폼 광고 속성 요인을 바탕으로 숏폼 광고를 활용한 새로운 광고 전략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With the increasing prevalence of short-form platforms and content, as well as the expansion of the short-form advertising industry, comprehending the characteristics of short-form advertising is crucial for effective strategic marketing implementation. Specifically, when short-form advertisements are collaboratively generated with consumers, including video parodies and challenges that promote consumer engagement and virality, it is essential to thoroughly investigate consumer perceptions and advertising practitioners, as well as to develop measurement items. Therefor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haracteristics of short-form advertising and formulated measurement questions via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analysis, encompassing ① a review of existing literature, ② comprehensive interviews, ③ three surveys with a total of 1,176 participants, and ④topic modeling. As a result of the analysis, five attributes of short-form ads and 25 measurement questions were derived: ① creative impact, ② immersion and interest, ③ information delivery, ④ communication and engagement, and ⑤ various expression methods.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is an empirical study that was conducted due to the lack of empirical research on the attributes of short-form ads to date. In particular, it is academically significant in that it attempts to expand the methodology by combining analytical methods such as text mining compared to existing scale development studies. In terms of practical implications, it can help to build new advertising strategies utilizing short-form advertising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short-form advertising found in the study.
팬데믹 기간 코로나19 관련 허위정보는 어떻게 건강을 위협하는가? : 패널데이터 분석결과를 중심으로 | 2024.09.03
광고 캠페인 및 사례 | 한국언론학보 (학국언론학회)
본 연구는 한국의 코로나19 팬데믹 맥락에서 유통된 허위정보에 대한 신뢰가 백신효능성 및 방역수칙 준수 인식을 통해 코로나19 감염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2022년에 수집한 반복측정 패널 데이터(N = 516)를 분석한 결과, 총 14종에 달하는 허위정보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 수준이 높아질수록 백신효능성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방역수칙 준수 수준이 감소하는 양상이 발견되었다. 또한, 백신효능성 인식 및 방역수칙 준수 수준이 낮을수록 감염가능성은 높아지는 관계가 나타났다. 허위정보 신뢰와 감염가능성의 관계는 백신효능성 인식과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나타나는 매개효과가 발견되었다.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허위정보에 대한 신뢰가 발생시키는 효과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함의점을 논의하였다.
소셜미디어 캠페인 효과의 기제: 추정된 미디어 영향과 지각된 사회규범의 통합 모형 적용 | 2024.04.22
광고 캠페인 및 사례 | 광고연구 (한국광고홍보학회)
본 연구는 추정된 영향의 영향 가설과 사회규범 이론을 통합하여 현재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마약 예방 캠페인에 대한 효과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서울, 수도권, 경남권에 있는 5개 대학 296명의 대학생이 응답한 온라인 설문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직접, 간접, 조절 및 매개된 조절 효과를 보기 위해 PROCESS macro 모형(14번, 4번)을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추정된 영향의 영향 가설은 대체로 지지되었다. 자신이 본 마약 예방 캠페인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달했다고 지각할수록(지각된 도달) 그들이 캠페인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각했고(추정된 미디어 영향), 추정된 미디어 영향은 지각된 도달과 행동 의도(마약 예방 의도, 캠페인 확산의도)를 매개하였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마약을 많이 하고 있다는 지각(서술적 규범)과 마약은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다는 지각(명령적 규범)은 각각 자신의 마약 예방 의도와 긍정적인 관계가 있었지만, 서술적 규범의 매개효과나 명령적 규범과의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함의와 실무적 제언, 그리고 향후의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국제회계기준 도입이 재무분석가의 부담과 노력에 미치는 영향 | 2022.12.30
광고 캠페인 및 사례 | 경영학연구 (한국경영학회)
본 연구는 국제회계기준(International Financial Accounting Standards, IFRS) 도입이 재무분석가의 정보환경에 미친 영향을 재무분석가 노력의 측면에서 살펴보며, IFRS 하에서의 이익예측 경험이 다년간 쌓이면서 IFRS 도입의 충격이 점차 완화되는지 분석한다. IFRS는 원칙 중심 회계기준으로 회계 선택에 경영자 재량이 확대, 공정가치 평가가 강화되었고, 연결재무제표가 주재무제표가 되는 특성을 가지며, 이러한 특성은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 활동을 어렵게 한다. 분석 결과, IFRS 도입 후 예측치 발표 대상 기업에 대한 재무분석가 노력은 증가하였다. 특히, IFRS 도입 후 재무분석가 노력이 증가한 결과는 연결자회사 수가 증가할수록 더욱 강화되었다. 또한, IFRS 도입이 재무분석가 노력에 미친 이러한 충격은 IFRS 도입 직후에 집중되었고, 정착기에는 이 충격이 유의하게 완화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IFRS 도입 후 회계정보가 연결재무제표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이익예측을 위한 재무분석가의 노력이 증가하였고, 이것은 선행 연구에서 밝혀진 현상인 IFRS 도입 후 기업별 재무분석가 수의 감소에 대한 배경이 됨을 시사한다. 더하여, IFRS 도입 전후 재무분석가 활동을 단순 비교하였던 선행연구와는 달리, 재무분석가의 IFRS 학습효과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공익캠페인에서 표현된 ‘가족 표상(family representation)’에 관한국가 간 탐색적 비교 연구 : 한국,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 2016.04.14
광고 캠페인 및 사례 | 홍보학연구 (한국PR학회)
현대가족은 급변하는 사회현상과 더불어 가족 구성체에 다양한 문제와 위기를 맞고 있다. 미디어에서는 정상적인 가족에 대한 전형적 모델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정상적인 가족에 대한 모델을 규범화하였다. 이에현대사회에 나타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은 비정상적인 가족으로 규정하는 오류를 양산하게 되었다. 따라서본 연구를 통해 한국의 공익캠페인이 사회구성원의 주요 기틀이 되는 가족표상에 대해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문화적 차이가 있는 미국과 일본은 가족표상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공익캠페인의 가족표상이 수용자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력과 가족 이데올로기에 대해 분석하고 향후 한국 공익캠페인의 전략적, 가치 중심적 방향성에 대해 모색하고자 하였다. 분석 방법은 내용분석(content analysis)과 포커스 그룹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하였다. 분석한 결과, 세 국가 모두현실적으로 다양한 가족 유형을 표상하지 않았으며 가족 이데올로기는 세 국가 모두 편향된 계급인 중산층을 표상하였고, 부차적으로는 국가마다 차이가 있었다. 또한 현재 공익캠페인의 가족표상은 현실적 가족유형과는 괴리감이 존재해 전달력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존재했다. 결과적으로, 향후 한국 공익캠페인에서는전 세대가 공감하는 감성코드 적용과 다양한 가족표상의 수위를 전략적으로 조절하며 발전시켜나갈 필요가있다.
기업의 공공 정체성이 사회적 활동(CSR)과 브랜드 신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고찰 | 2015.11.02
광고 캠페인 및 사례 | 한국광고학회 (한국광고학회)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즉,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이제 지속가능경영을 가능하게 하는 필 요.충분한 기업 구성요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은 기업의 상업성 측면이 아니고, 공공성의 측면에서 사회에 동참하는 행위이다. 오늘날 기업은 한 개인의 소유가 아니고 사회의 것이며, 사회적이고 공익적인 차원에서 유지되고 성장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CSR의 개념이 기본적인 틀을 갖추게 된 계기는 캐롤(Carroll, 1979)의 연구로, 경제적?법적?윤리적?자선 적 책임 등 네 가지 책임을 기업이 지녀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 구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캐롤의 4가지 CSR 측면을 이론적 토대로 기업의 공적 측면에 대해서 접근해보고자 했다. 그리 고 또다른 이론적인 부분에서, 공공 철학에서 공공성이라는 개념을 도출하였고,여기에 브랜드의 상징. 이미지 . 연상 등의 복합체인 브랜드 아이덴티티(BI. Brand Identity)라는 개념에서 기업의 공공 정체성(PI. Public Identity)라는 조합어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또 다른 이론적 틀로서 도시브랜드 정체성의 구성 요소를 썼는데 , 소통(Communicability), 통섭(Convergence),세계성(Cosmos), 문화성(Culturality), 시민성(Citizenry), 5C로 구성된다. 기업이 이윤 창출 외에 공공 목적성도 있음을 간과하지 않는다면, 기업의 공공성이나 공공정체성은 개념적으 로 새로운 것은 아니다. 그럼, 이 논문에서 사용한 3가지 연구 문제는 다음과같다:<연구문제 1> 기업의 공공 정체성은 어떠한 차원으로 구성되는가?<연구문제 2> 기업의 공공 정체성은 사회적 책임활동에 어떠한 영향 을 미치는가?<연구문제 3> 기업의 공공 정체성과 브랜드 신뢰는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 공공 정체성의 차원에 따라 브랜드 신뢰는 어떤 차이를 보이는가 ?본 연구의 기초가 공공 브랜딩(Public Branding)이라는 새 로운 패러다임에 근거한 만큼 이 같은 가설이 최소한 검증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는 데 착안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기업의 공공정체성 유형 및 측정문항을 개발하고 기업의 공공 정체성이 사회적 책임 활동에 미치는 영 향을규명하였다. 지금까지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문은 주로 결과적으로 소비자의 신뢰도와 호감도높인다라는 내용이 주로였다. 이 논문은 결과보다는 원인 규명에 힘을 실고 있는데, 최근 주목을받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는 그 기업이 가지고 있는 공공 정체성에 중요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원천적이고 새로운 선행요인 을 밝혀내고자 했다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위의 세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고 이를 규명하기 위하여 일련 의 연구절차를 통해 실증적 연구를 진행하여 이를 검증하였다. CSR연구논문광고학연구:제26권 3호(2015년)The Korean Journal of Advertising, Vol.26. No.3(2015). pp.157~176?ISSN 1225-0554http://dx.doi.org/10.14377/KJA.2015.4.15.157ⓒ 2015 KAS이 논문의 다음과 같은 큰 시사점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로 공공 정체성과 CSR의 관계를 검증함으로써 공공 정체성 연구에 대한 학 문적인 기반을 제시하였다는 것이다. 공공 정체성과CSR은 그 개념에 있어 유사한 부분이 있었기에 상관관계 가 성립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실제로실증적인 연구방법으로 이를 검증함으로써 추후 연구에 발전적인 기반 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학문적으로 큰 의의가 있다. 두 번째로 CSR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공공 정체성을 검 증하면서각 기업이 자신들의 공공정체성에 비추어 기대되는 CSR의 유형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즉,첫 번째 연구문제의 결과를 통하여 확인한 공공정체성의 양적 평가를 바탕으로 CSR을 진행하는것에 있어 방향 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많은 기업들이 CSR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도 실천방향을 잡지 못한다는 점에서 볼 때 이러한 연구결과는 큰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은 연구 방법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과 공공 정체성을 연결시켜 다양한 변인을 분석했다는 점 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고, 또한, 기업의 실무자들이 자신들의 공공 정체성을 확인하고 정책 및 공공기관의 방 향성을 계획할 수 있다는 것에 있어서 실무적인 의의 역시 함께가진다고 할 수 있다.
공익 연계 마케팅의 메시지 유형 효과 연구 : 설득지식 수준과 기존 브랜드 선호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2015.10.28
광고 캠페인 및 사례 | 한국광고학회 (한국광고학회)
소비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상승에 따라 ‘윤리 소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에 기업의 ‘공익 연계 마케팅(Cause-Related Marketing: CRM)’이 주요한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 받 아왔는데, 공익 연계 마케팅을 포함하여 기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에 대한 메시지는 감성 소구 형태의 내러티브 메시지가 가장 효과적으로 간 주되어 왔다. 본 연구는 공익 연계 마케팅의 메시지 유형중 내러티브와 비 내러티브 메시지 유형 이 소비자 설득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해 보고자 하였다. 특히, 소비자 변인으로 설득지 식(persuasion knowledge) 수준과 기존 브랜드 선호도(prior brand preference)를 적용하여 소비 자의 브랜드 태도 및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내러티브 메시지가, 소비자 변인의 조절효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더 효과적인 공익연계 마케팅 메시지 형 태인지에 대한 의문에서 본 연구는 설계되었다. 연구결과, 공익 연계 마케팅 메시지의 설득효과 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내러티브 메시지가 통계적 수치 및 요약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비 내러 티브 메시지보다 더 호의적이고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미 제품 관여도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기존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집단의 브랜드 태도 및 구매의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공익 연계 마케팅 메시지의 소비자 설득 효과에 소비자의 설득지식 수준의 조 절효과는 가설이 지지되지 않았으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보였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많이 이루어진 공익 연계 마케팅의 효과 및 그 메시지 유형별 설득효과에서 더 나아가, 소비자 변인의 조절효과를 함께 고려하여 브랜드 태도 및 구매의도를 분석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낙태 예방 공익 캠페인 메시지 연구 | 2015.10.23
광고 캠페인 및 사례 | 한국광고홍보학보 (한국광고홍보학회)
본 연구는 효과적인 낙태 예방 및 원치 않는 임신 예방 공공 캠페인을 실행함에 있어 캠페인 메시지의 주체와 공포소구의 강도에 따라 수용자가 느끼는 위협과 효능감의 지각 및 메시지 수용 혹은 거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연구는 2(메시지 주체: 아기/생명의 소중함 vs. 여성/여성건강 손실) X 2(공포소구 강도: 고 vs. 저) 개체 간 온라인 실험연구로 진행되었다. 주요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메시지 주체는 위협의 지각에 차이를 만들지 않았으나, 공포소구의 강도는 위협의 지각에 영향을 미쳤다. 즉, 공포소구가 높을수록 수용자들은 낙태가 위험하며 심각한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높은 공포소구 집단은 낮은 공포소구 집단보다 낙태에 대해 더욱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동시에 메시지에 대한 저항과 회피도 더 높았다. 낙태 예방 공익 캠페인 메시지의 경우 공포수준이 높으면 수신자들이 심리적으로는 메시지를 회피하면서도 이로 인해 낙태에 대한 부정적 태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메시지 주체는 수용자의 메시지 수용/거부에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여성들은 자신이 원치 않는 임신이나 낙태를 경험할 가능성이 낮고, 낙태가 위험하다고 생각할수록, 더불어 낙태 예방에 대한 효능감이 높을수록 낙태 예방을 위해 피임을 하겠다는 의지가 높게 나타났다.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구성원 열의에 미치는 영향 : 기업 구성원의 성별, 근속연수, 기업규모에 따른 차이를중심으로 | 2015.09.07
광고 캠페인 및 사례 | 한국PR학회 (한국PR학회)
본 연구는 구성원 열의(employee engagement)와 사내커뮤니케이션 간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구성원 열의 개념을 정서적 열의, 자주적 열의, 변화참여 열의로 재구성 하였으며, 두 개념 간 관계의 영향력이 구성원 성별, 근속연수, 기업규모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파악하였다. 국내 기업 홍보 및 인사 분야를 중심으로 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증적인 서베이를 실시한 결과, 사내커뮤니케이션과 구성원 열의 간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내커뮤니케이션과 구성원 열의 간의상관관계 차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성별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근속연수와 기업규모에 따른 차이는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근속연수 6년 이상의 구성원 집단은 6년 이하의 집단에 비해 뚜렷하게 낮은 관계성을 나타냈다. 또한 두 변인간의 상관성은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의 구성원들에게 더 강하게 나타났다. 사내커뮤니케이션과 열의의 하위 차원 및 요소들 간의 관계에서 구성원 개인의 성별, 근속연수, 기업규모 같은 인구통계학적 요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파악함으로써 구성원의 개별적 특성과 한국의 기업환경에 대한이해를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구축에 유용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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