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천만 ‘광고 느와르’의 탄생
2020.05.22 12:00 CHEIL WORLDWIDE, 조회수:751
 
“월급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것.”
 
어엿한 3년 차가 됐지만, 통장 잔고는 여전히 0년 차다. 뱅킹앱을 켜고 본 나의 작고 귀여운 통장 잔고를 보고 있자니, 그동안 무엇을 했나 헛헛한 마음이 든다. 돈 관리는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일까? 누군가 돈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면 지금과 다르지 않았을까? 여기 신한SOL MY자산은 당신이 그동안 궁금해하던 질문의 해답을 쥐고 있다.
 

 
지난해 신한SOL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명실공히 국민앱 반열에 올라섰다. 이에 따라 마케팅 목표 또한 달라졌다. 과거엔 앱 다운로드가 당면 과제였다면, 이제부터는 MAU(Monthly Active User, 월간 앱 이용자 수) 확대에 주력해야 했다.
 
앱 다운로드는 설치 버튼 클릭이라는 ‘단 한 번의 액션’을 요구하지만, MAU는 앱과 유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필요로 하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이야기였다.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마케팅 기법이 필요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용자들이 SOL에 더 자주 들어오고, 장기간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만들까에 대해 고심했다.
 

 
지난해 말 신한SOL은 UI/UX를 대폭 개편하며, SOL 좌측 스와이프면 전체를 MY자산 메뉴에 할애했다. MY자산에는 모든 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자산 조회, 현재 자산 현황과 투자 성향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투자 제안을 해 주는 목돈 마련 플랜, 나의 씀씀이를 관리해 주는 MY캘린더 등 그동안 기존의 뱅킹앱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금융 생활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됐다.
 

 
하지만 이러한 편리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제일기획 조사 결과 무려 81%의 SOL 이용자가 MY자산 기능을 모르거나 이용해 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MY자산의 거의 모든 기능의 사용 의향도가 5점 만점에 4점 이상이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도대체 왜 그럴까? 일반적으로 지금까지의 뱅킹앱은 유저들에게 계좌 조회/이체의 수단으로만 존재해 왔다. 금융위에 따르면, 뱅킹앱 유저 액션의 약 82%는 잔액 조회에서 발생했다(2019년 10월 기준).
 
소비자들이 신한SOL을 다르게 받아들이게 할 필요가 있었다. 자산의 큰 그림을 제시하고 꼼꼼히 관리해 주는 금융 비서로서 신한SOL을 보여 줘야 했다. 융 소비자들이 금융 비서 신한SOL을 인식하게 된다면, 자연스레 SOL의 MAU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SOL에 새로 탑재된 MY자산의 기능들이라면 가능성이 충분했다.
 

 
누구나 주변에 이런 형, 언니가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누구보다 나를 걱정해 주고, 아껴 주는 형, 언니. 자상하고 믿음직하지만, 때로는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형, 언니. 그들에게 돈 관리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 닫았던 귀도 열게 되지 않을까?
 
“네 돈,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면서 써댈 만큼 넉넉한 것도 아니잖아?”
 
“형이 걱정돼서 그래.”
 
그들은 잘못된 돈 관리에 일침을 날리기도 하고, 타이르며 조언도 해 준다. 그들이 말하는 신한SOL은 그야말로 내 돈 관리의 끝.판.왕. 때로는 씀씀이 패턴을 타임라인으로 읽어 조언도 해 주고, 가끔은 내 모든 자산을 모아 컨설팅 받고 필요한 목돈을 맞춤 계획해 주는, 내 돈 관리의 고수가 되기 위한 입문서로 신한SOL MY자산을 보여 주려 했다.
 

  
신한SOL <내 돈 관리의 끝판왕>을 처음 시청하면, 이게 광고인가 영화 예고편인가 긴가민가하며 몰입하게 된다. 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하다가 대사에 공감하고 끝까지 시청하게 된다. 결국 후반부에 이르러서야 광고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는 페이크 무비의 구조이다.
 
 
영화 광고 형식을 차용했기 때문에 1분 30초를 넘기는 2편의 시리즈를 종합편성채널, 디지털 매체에 각각 송출했고, 영화 포스터 형식의 배너를 제작해 클릭 시 풀버전 영상으로 시청이 가능하게 했다. 심지어 영화유튜버를 활용해 광고를 영화처럼 리뷰하는 형식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금융권 최초로 느와르 영화의 형식을 차용했다. 여기에는 ‘공직 전문’ 배우 곽도원과 걸크러시의 대명사 이엘이 함께했다. 곽도원은 <범죄와의 전쟁>, <곡성>, <아수라> 등에서, 이엘은 <도깨비>, <화유기> 등에서 연기력이 증명된 명품 배우이다. 필모그래피를 감안했을 때 느와르 장르 광고에 가장 적합한 배우들이었다. 이들의 연기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광고와는 사뭇 다른 1인칭 시점의 카메라워크까지 고안됐고,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는 모두가 극찬하기에 충분했다.
 
<내 돈 관리의 끝판왕> 캠페인은 온에어 후 2주가 지난 시점에 벌써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탈금융적인 광고 형식과 배우들의 연기력이 뒷받침돼 빚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현재도 캠페인은 순항 중이며, 향후 소비자의 반응이 더욱 기대된다.
 
 
▲ <내 돈 관리의 끝판왕> ‘곽도원’ 편
  
 
▲ <내 돈 관리의 끝판왕> ‘이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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