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에 매력 찾아주기] Cashwalk '만보기의 본보기' 캠페인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24.04.25 11:51 조회 532
 


글 김윤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언오피셜오피스
오늘은 어쩐지, 버스에서 한 정거장 먼저 내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활짝 핀 벚꽃 길을 걷고 싶습니다. 점심시간,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잠깐 산책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좀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친구와 목적지 없이 걸으며 상쾌한 밤공기를 마시고 싶습니다.
걷기 좋은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걷기 좋은 날, 더 걷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캠페인 하나를 소개합니다. 만보기 앱 캐시워크의 브랜드 캠페인 ‘만보기의 본보기’입니다.


착하지만 매력없는 브랜드에, 매력을


캐시워크는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한 대표적인 만보기앱입니다. 만보기 앱을 사용하진 않아도 캐시워크가 무엇을 하는 앱인지 대다수가 이미 알고 있죠. 게다가 진짜 의사가 만든 헬스케어앱, 앱테크 브랜드 중에 가장 적립혜택이 뛰어난 앱으로도 이미 입소문이 나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앱인데도 막상 ‘캐시워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이미지일까요? 우리가 소비자조사를 진행했을 때 가장 대표적인 대답은 ‘없음’이었습니다. 걸으면 적립해주는 앱은 이미 너무 많고, 캐시가 들어가는 앱테크 어플 이름도 너무 많아서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다는 게 문제였죠. 그냥 되게 평범한 사람이 쓸 것 같은, 내 친구들이 아닌 엄마아빠 폰에 깔려있을 것 같은 용돈벌이용 앱이라는 이미지도 문제였습니다. 러닝처럼 근사해보이는 운동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걷기라는 점도, 심심한 브랜드 이미지에 한 몫을 하고 있었죠. 이미 알고 있지만 더 이상 궁금하지 않은 브랜드. 우리는 그 브랜에 매력을 불어 넣기로 했습니다. 캐시워크가 이미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은 잘 몰랐던 매력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야 했죠. 우리의 미션은 명확했습니다. 캐시워크를 단순히 앱테크용 어플로만 보는 것이 아닌, 진정한 헬스케어앱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 그리고 부모님 폰에 깔린 앱이 아닌, 내 폰에 깔고 싶은 앱으로 만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