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광고회사 덴츠가 일본의 총광고비와 매체별·업종별 광고비를 추정한 <2019년 일본의 광고비>를 발표했다. 2019년 일본의 총광고비는 6조 9,381억 엔(전년대비 106.2%)으로, 8년 연속으로 플러스 성장이 되었다. 2019년도는 시장은 불안정하고, 미·중 무역전쟁은 지속적으로 심했으며,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는 위협을 받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광고비는 크게 ‘주요 4대 매체 광고비’, ‘인터넷 광고비’, ‘프로모션 미디어 광고비’로 분류하고 있다. 총광고비에 있어서 각각의 구성비는 ‘주요 4대 매체 광고비’가 37.6%, ‘인터넷 광고비’가 30.3%, ‘프로모션 미디어 광고비’가 32.1%이다. ‘주요 4대 매체 광고비’ 중 TV는 26.8%였다. 2014년 이래 두 자리수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인터넷 광고의 구성비가 TV광고비의 구성비를 넘어섰다.
<매체별 광고비 개요>
● 주요 4대 매체 광고비
신문, 잡지, TV, 라디오 등 주요 4대 매체 광고비는 전년대비 96.6%, 2조 6094억 엔이었다. 내역은 신문이 전년대비 95.0%, 잡지가 91.0%, 라디오가 98.6%, 지상파와 위성 미디어를 합친 TV미디어가 97.3%로, 4개 매체가 모두 감소했다.
● 인터넷 광고비
6년 연속으로 두 자리수 성장을 하고 있는 인터넷 광고비(2019년 변경기준)는 2조 1048억 엔(전년대비 119.7%)으로, TV미디어의 1조 8612억 엔을 웃돌았다. 더불어 인터넷 광고비(2018년 동일기준)는 1조 9984억 엔(전년대비 113.6%)이었다. 내역을 보면 매체비는 전년대비 114.8%, 1조 6630억 엔이었다. 제작비는 전년대비 107.9%, 3354억 엔이었다. 특히 매체비는 대형 플랫포머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이 계속 되고 있다. 게다가, ‘주요 4대 매체 유래의 디지털 광고비’ 등이 광고비 전체를 더욱 밀어 올리는 결과가 되었다.
● 프로모션 미디어 광고비
2조 2239억 엔(전년대비 107.5%)이었다. 이 광고비에는 2019년부터 추정 범위를 늘린 ‘이벤트·전시·영상 외’ 추가분 ’이벤트‘도 포함하고 있다. 교통광고는 종이 매체의 침체를 ‘디지털 사이니지 Digital Signage(전자간판)’으로 커버하는 경향이 계속 되고 있다. 총괄하면, 다양한 정세의 변화로 일본의 총생산(GDP)이 꽤 감속하는 가운데도, 인터넷 광고가 변함없이 광고비 전체를 견인했다.
<주요 4대 매체의 디지털 변환 본격화>
현재는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시대이다. 2019년이나 대규모 플랫포머를 중심으로, 인터넷 광고비가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주요 4대 매체 유래의 디지털 광고비’가 인터넷 광고비의 신장률보다 높게 신장하고 있다. 2019년의 ‘주요 4매체 유래의 디지털 광고비’는 전년대비 122.9%, 715억 엔으로 두 자리수 성장하고 있다. 특별히 잡지, 텔레비전 미디어 관련 동영상의 디지털 광고가 신장했다.
● 신문 디지털
신문의 디지털판이 신뢰성 높은 매체로서 평가되고 있다. 플랫포머에 대한 콘텐츠 전달 등의 시도도 있다.
● 잡지 디지털
현재 전자출판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종이와 전자출판을 합친 ‘시장전체’는 전년대비 100.2%로 전자출판의 통계 개시 이후에 처음으로 전년을 웃돌았다. 종이매체의 침체를 디지털로 커버하여, 한층 더 성장으로 변하고 있다.
● 텔레비전 미디어 디지털
TV미디어의 디지털 광고는 여전히 성장을 계속하고 있고, 특히 ‘텔레비전 미디어 관련 동영상 광고’가 전년대비 148.5% 급성장하고 있다. 이것은 텔레비전 수상기를 위한 앱으로 전달도 시작된 민방 공식 TV 포털 TVer 등 인터넷 동영상 전달에 있어서의 광고비이다.
● 라디오 디지털
radiko(일본 실시간 라디오 서비스) 등의 광고는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다. 향후는 5G나 IoT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지오타게팅(geotargeting : 이용자 위치를 특정하는 기술) 등을 활용해, 한층 더 크게 개척되어 가는 광고 영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