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Brief] 제일기획, 옷장 속 패딩으로 길고양이 ‘겨울집’ 만들다.
이마트와 제일기획은 매년 겨울이면 길고양이들이 자동차 엔진룸, 아파트 전력실 등에서 추위를 피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길고양이용 겨울집을 제작, 보급하는 ‘후드 하우스’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아이디어를 낸 제일기획 김선택 프로는 “우리나라에 반려묘 인구가 크게 증가했지만 반대로 길고양이로 인한 사회 문제 또한 많이 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라며 “이에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업사이클링을 통해 동물 보호와 환경 보호에 동시 기여할 수 있는 후드 하우스를 생각 해냈다.”라고 말했다. 캠페인 기간 몰리스펫샵에서 준비한 후드 하우스 2,000개가 조기 소진됐으며, 길고양이 전문사료 판매량도 전주 동기 대비 13.5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호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최근 이마트와 제일기획은 동물권단체 ‘케어’에 후드 하우스 30개를 기부해 여의도공원, 성북구 장수마을 등 길고양이 급식소가 마련된 장소에 후드 하우스 설치를 도왔으며, 길고양이 전문 사료 130여 개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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